우리의 “시간”은 어느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물론 당신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런 “시간”은 쓰기에 따라 늘어났다 줄었다 하는 것이다. 그럼 당신은 언제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가? 아마 지루할 때나 실패했을 때일 것이다. 하지만 뭔가에 푹 빠져 시간의 흐름자체를 잊었을 때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사실 시간은 하루 24시간으로 저절로 관리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시간관리를 하려면 “나, 우리, 사람”을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우리는 모두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사람에겐 항상 시간이 많은 반면, 또 어떤 사람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는지 말이다.
이 질문에서 우리는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것과 그러면서 유용한 것을 최대한 많이 얻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간관리기술”인 것이다. 우리가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약 천달이다. 이것을 계산하면 83년 4개월이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50살이라면 이미 6백 달은 지나간 셈이다. 이제 4백 달만 남았다. 그러므로 이런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시간관리기술”에 따라서 남은 4백 달은 늘어나거나 줄어들 것이다. 다음은 이런 시간을 “잘 사용하고 잘 관리하는 방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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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자기 자신을 관리하라
우리의 “시간”은 일에 따라, 가정에서의 역할에 따라 등 우리가 다뤄야 하는 여러 가지 종류의 시간이 있다. 그래서 시간의 문제는 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예정에는 없었지만 윗사람이 갑자기 시켜서 일하게 되는 시간이 있고, 자신이 스스로 부여하는 시간도 있다. 그럼 이 두 가지 예를 한번 들어보자. 먼저 당신에겐 스스로 부여하는 시간이 있다. 즉 자신에게 기한을 주어야 하는 일들,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시간이다. 그래서 당신은 이렇게 말한다. “오늘 집에 가기 전, 아니면 밤에 자기 전에 이 일을 끝낼 거야.”하고 스스로 결정을 하는 시간이다. 다음은 윗사람이나 회사의 상사 때문에 생기는 시간이다. 이것은 당신 나름의 계획이 있더라도 상사가 와서 “부탁 좀 하겠네,”라고 말한다면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해야 하는 시간을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갑자기 그 일이 당신의 일보다 우선이 된다.
즉 상사가 시킨 일 때문에 당신의 일은 잠시 제쳐두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상사는 꼭 직장상사가 아니다. 당신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 또는 어떤 것이든 당신에게 중요한 일인 것이다. 예를 들면, 퇴근을 하면서 오늘 저녁엔 밥을 먹고 TV를 보면서 휴식을 하겠다고 생각하면서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내가 이렇게 말했다. “여보, 오늘 저녁 00모임을 가야 하는데 깜빡 잊었어요, 어서 갑시다.” 이럴 때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잠 좀 자면서 푹 쉬려고 했는데 다시 외출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처럼 때때로 예상하지 못한 시간들이 꼭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를 위해 스케줄 안에는 반드시 약간의 시나리오를 준비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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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시간에 대한 개념을 바꾸라
우리가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은 단순히 기술의 문제이지만 “시간을 정복하는 것”은 이런 시간을 하나의 개념으로 이해할 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기존의 시간관리 뿐 아니라 시간 그 자체의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옛 현인들은 이렇게 말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이 동시에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자연은 시간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세상 일 들은 아름답게 이어져가며, 지금도 뭔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은 자신이 경험하는 일과 시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배운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시간에 대해 이해하고 강도 높게 자기를 훈련시킴으로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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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시간의 정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서로서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지속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끊임없는”이다. 이처럼 시간은 결코 “멈추질 않는 것”이다. 마치 계속 흘러가는 강물과 같다. 그러므로 당신은 이런 흐르는 시간을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 방법을 통해 당신은 효율적인 시간사용으로 원하는 곳에 갈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시간이 당신을 다루게 된다면 당신은 시간에 빠져 익사할 수도 있다. 아무도 시간을 보지도 만지지도 맛을 느끼지도 못하지만, 분명 시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잘 안다. 그래서 이런 시간은 당신의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적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것은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또 시간은 인생의 다른 문제들과는 달리 불리한 조건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바꾸기가 순간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멋진 인생을 살아가려면 시간을 정복할 필요가 있으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도 자신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을 잘 잘 관리할 줄 안다면 그 기술을 다른 영역에 적용하는 법도 알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스케줄, 사업, 재정, 개인생활, 그 외 다른 업무들을 잘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시간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삶에서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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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시간사용비결은 바로 준비다
<링컨>이 한말이다. “만약 여덟 시간 동안 나무를 베어야 한다면, 도끼를 가는데 여섯 시간을 쓰라!” 이 말은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라는 말이다. 이처럼 무슨 일을 하든 준비는 아주 중요하다. 그러므로 이제 당신이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준비가 되어있는지 꼭 확인을 하라. 그리고 준비는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에 항상 준비상태를 유지하라. 즉 “시간관리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 시간관리계획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건 잠시 멈추고 시간관리계획서를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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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1년 52주를 62주로 늘리라
사람들은 항상 이런 말을 한다. “시간이 조금만 더 많았더라면” 그러나 우리는 모두 똑같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시간은 항상 흐르던 대로 그렇게 흐르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더 빨리 가게 할 수도 아니면 늦출 수도 없다. 1년은 52주로 되어 있다. 그러나 1년을 62주로 얻는 방법이 있다. 이것은 더 많은 시간을 갖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아침에 한 시간 더 일찍 일어난다고 해보자. 보통 일곱시에 일어난다면 이제 여섯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을 하루로 볼 때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한 달, 석 달, 1년 동안 이렇게 했을 때 어떻게 될지 한번 계산을 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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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책상을 정리하면 시간도 정리된다
책상과 시간 이 둘은 함께 움직인다. 당신의 책상이 엉망일 때는 마음도 엉망일 것이다. 하지만 완벽히 정리되어 있는 책상을 보면 당신은 곧바로 일할 준비를 할 수가 있다. 이것은 당신의 “마음과 시간”이 그렇게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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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명상시간을 가져라
당신은 하루 종일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그중에 자신만의 시간 즉 “명상시간”은 있는가? 시간을 관리하려면 이런 “명상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모두 똑 같이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하루 24시간을 똑 같이 살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은 48시간을 살고, 어떤 사람은 12시간만 살고 있다. 이것은 왜 그럴까? 시간활용과 시간관리능력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게 똑 같이 주어진 시간을 “24시간 365일 잘 활용하는 방법”이 담긴 책이다. 우리 인생의 한 순간 한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영원히 사라진다. 물건이나 공간은 다른 것으로 대신할 수 있지만 시간만큼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인생의 각본은 다시 쓸 수 있다. 또 잃어버린 돈은 시간이 지나면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한번 가버린 시간은 돈을 싸들고 찾아다닌다고 하더라도 되돌려 받을 수 없다. 어른이나 아이나,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하루는 똑같은 24시간일 뿐이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인생의 과제 첫째는 시간에의 도전이다. 그리고 어떻게 이 시간을 활용하는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처럼 시간은 남아돌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짜임새 있게 사용해야 한다. 일분일초를 정말 소중하게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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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열 가지 일”이 있다면 중요한 것부터 순위를 매기고, 하루에 단 십분이라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인간으로서의 자신, 현재하고 있는 일, 미래의 포부 등 생각할 수 있는 것, 또는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문제 등, 언제나 자신을 확인하고 자기인생을 의식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 이런 자신을 마치 남처럼, 자신의 일을 마치 남의 일처럼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일에 휘말리는 것이 아니라 일을 휘두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즉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이 세상도 지배하는 것이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것만으로 하루해를 보내는 사람은 얼마가지 않아 지쳐버린다. 일이 당신을 휘말아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능률도 오르지 않고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는 현 위치파악도 어렵게 된다. 매일 매일이 일에 파묻혀 자신의 존재가 보이지 않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뿐이다. 그래서 “시간관리”는 더욱 필요한 것이다. 만약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이 시간관리를 소홀히 하면 반드시 후회한다. 시간관리란 인생의 모든 문제에 적용되는 법칙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이 단순한 “삶의 법칙”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를 잘 이해하고, 수용하며 조정한다면 행복과 평화,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문제와 실패, 후회와 불행만 남을 뿐이다. 이제 “효율적인 시간사용기술”을 통해 더욱 훌륭한 성과를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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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오늘날과 같이 바쁜 세상에서는 자신의 시간을 낭비 없이 철저하게 사용해야 한다. 누구나 하루는 24시간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하루 24시간 중 8시간은 일하고, 8시간은 잠을 잔다. 이렇게 볼 때 당신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은 8시간이다. 출퇴근시간과 식사시간 등을 감안하더라도 당신이 쓸 수 있는 자유시간은 꽤 많은 셈이다. 문제는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이다. 당신은 이 자유시간을 자신의 인생목표를 이루는데 사용하는가? 아니면 TV나 유튜브를 보면서 낭비하는가? 사람은 일하는 시간의 두 배 이상의 시간을 혼자서 보낸다. 따라서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성공을 위한 길을 갈 때 해결해야 할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시간을 어떻게 계획하고 관리하느냐?”이다.
이처럼 하루에 자신을 위한 시간을 못 보낸다면 자신이 원하는 일에서 성공을 기대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루에 적어도 한 시간은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데 사용하라. 업계 전문지를 읽거나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야간강좌에 등록하라. 그리고 10분 정도는 다음날의 계획을 세우는데 쓰기 바란다. 아침에 일어나면 그날의 계획을 점검하고, 일을 마치고 퇴근할 때는 하루의 일과를 돌아보는 것을 잊지 말라. 이렇게 하더라도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자유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그러므로 지금 한번 당신의 시간관리목표와 행동계획을 다시 세워보라. 그러면 당신이 목표하고 바라는 모든 것을 시간이 분명히 보상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