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속에서 발견하는 우리말의 흔적!
어원을 통해 단어를 이해하면
일본어 학습이 더욱 쉬워진다!
일본어 단어 암기는 이제 그만!
어원을 이해하며 배우면 오래 기억된다!
『우리말 어원의 일본어 단어』 저자가 제안하는
일본어 단어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만큼 이 말에 적확한 나라가 또 있을까. 지리적으로는 중국과 더불어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나라이고 역사적으로도 무수히 교류한 만큼 언어적으로도 서로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
그런데 그 일본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우리나라 말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기원전부터 역사시대에 이르기까지 천년의 기간에 걸쳐서 한반도에서 일본 열도로 이주한 사람들, 이들이 일본어에 남긴 영향 때문이다. 얼핏 봐서는 현대 일본어의 모습에서 한국어의 어원을 찾아내기 쉽지 않지만, 저자는 우리말 고어와 사투리는 물론, 일본어 고어까지 조사하여 일본어의 뿌리가 된 우리말을 제시한다.
단어는 단순히 암기하는 것보다 그 어원을 밝혀서 이해를 하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 책을 보고 나면 일본어가 우리말과 동떨어진 별개의 언어가 아니라, 일본어 속에 우리말이 녹아 들어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일본어 공부는 단순히 하나의 외국어를 공부한다는 차원을 넘어, 일본어 속에 스며있는 또 하나의 우리말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작가 소개
한창화 韓昌和
1957년 음력 4월 25일,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육군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 입청하였다. 공무원 국비국외훈련 파견으로 일본 오사카 대학(大阪大学) 대학원 법학연구과 수사(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2017년에 정년퇴직하였다.
저서로는 『우리말 어원의 일본어 단어』(2023), 역서로는 『日本の官僚人事システム』(1996)을 『일본 공무원의 인사 및 급여 시스템』(1997)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한 것이 있다.
*이메일: changhwa5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