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의 공허함에 길을 잃었다면, 지금 바로 떠나라!
낯선 길이 삶을 다시 채워줄 것이다
공직 인생 40년을 마무리하고,
삶의 본질을 찾아 떠난 인생 2막의 대장정
은퇴는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인생 2막!
속도를 늦추고 낯선 길에 들어서자
진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열렸다
아내와 함께한 86일간의 유럽 자동차 여행,
그 길 위에서 펼쳐진 두 번째 인생 이야기
이 책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저자가 칠순을 맞아 아내와 함께 떠난 유럽 자동차여행, 그 86일간의 여정을 담은 기록이다. 단순한 유럽 일주를 넘어, 역사와 자연, 그리고 삶의 의미를 되새긴 한 부부의 따뜻하고도 진지한 발걸음이자,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이들의 용기 있는 기록이다.
고대 로마의 폐허에서, 중세의 고성에서, 알프스의 푸른 능선에서, 저자는 수천 년을 살아온 문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수십 년을 함께한 배우자와 나란히 걷는 골목길, 아들과 딸에게 전하는 묵직한 감사와 사랑, 부모님을 떠올리며 더욱 겸손하게 살겠노라 다짐하는 고백까지. 여행은 단순한 풍경을 지나 인생의 본질로 향하는 여정이 된다.
이 여행은 또한, 은퇴 이후에도 삶은 여전히 확장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주방이 있는 숙소, 주차가 가능한 장소,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번역기의 도움까지…. 그 모든 시행착오조차 두 사람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마치 낯선 유럽의 작은 도시를 함께 걷고, 햇살이 비치는 골목에서 조용히 손을 맞잡는 듯한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칠순에 떠난 86일의 유럽 자동차여행』은 인생의 속도를 늦추고, 다시 한번 ‘살아있음'의 감각을 되새기고 싶은 이들에게 조용한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작가 소개
공직과 교직에서 40년의 현역 사회생활을 은퇴하고, 아들과 딸을 독립시킨 후 인생의 진리와 낭만을 찾는 수도의 길을 찾아 걷고 있다. 칠순을 넘어서며 인생수도의 방편으로 걷고 있던 한반도의 길을 넘어 미국과 유럽으로 자동차여행을 하면서 세상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2024년의 유럽 중서부의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뒤를 이어, 2025년에는 로마문명의 토대가 되었던 유럽의 그리스를 거쳐 동부를 걸을 예정이다.
대학에서는 법학을 전공하였고, 대학원에서 경영학과 행정학을 공부하였으며, 미국 유학에서는 경제학, 법학, 경영학, 사회학을 아우르는 학제적인 노사관계학을 연구하였다. 현역의 사회생활에서는 중앙부처의 공무원으로 30년간 정부 정책을 입안하고, 다양한 행정기관의 장으로 정책을 집행하면서 현대산업사회의 화두인 자본과 노동의 균형을 모색하고 실천하였다. 정권 교체과정에서 고위공무원의 숙명인 명퇴라는 과정을 거쳐 국가교육기관장으로 근무하였다. 공직에서 은퇴하고는 경영대학의 교수로 인사조직을 강의하며 대학에서 학과와 장래의 진로에 혼돈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목격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 지도에 열정을 쏟았다.
현재는 인생에서 누구에게나 닥치는 현역에서 은퇴하는 과정과 인생 칠십을 맞이하며 처음 맞는 칠십 이후의 삶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인생에서 오늘이 남은 생애의 가장 젊은 날이라는 진실을 직시하고 한때의 적막함을 즐기며 만고에 부끄럽지 않은 자부심을 갖고자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다. 향후에도 조건이 허락하는 대로 계속 세상의 길을 걸으며 진리와 낭만을 추구하는 길을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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