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외로움을 씁니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외로움을 씁니다

1%의 외로움, 나만 아는 이야기
소장전자책 정가10,500
판매가10,500

외로움을 씁니다작품 소개

<외로움을 씁니다>

외로울 필요는 없지만, 굳이 외롭지 않을 필요도 없다!
미처 알지 못했던 ‘외로움’에 대한 반전 에세이

특별한 상황이 아니어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외로움을 느낀다. 마음에 둔 사람과 친해지지 못해 외롭기도 하고, 당장 놀 친구가 없어서 외롭기도 하고, 타인의 경쾌한 일상을 보며 괜히 외로워지기도 한다. 모두에게는 각자만의 외로움이 있다. 다만 외로움을 무겁고 쓸쓸한 감정으로만 바라볼 필요가 없을 뿐.

“1%의 외로움은 나를 위한 감정이다.” 이 책은 외로움이야말로 해소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자신을 오롯이 마주하는 기회’라 이야기한다. 저자는 ⟪외로움을 씁니다⟫라는 제목이 말하듯, 외로움이라는 마음의 공백을 관찰하고 글로 쓰는 동안 자연스럽게 자신과 가까워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언제 외로움을 느끼는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상의 장치는 무엇인지 알게 된 것이다.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집중하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풍성하게 채우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어쩌면 가끔 나를 외롭게 하는 외로움이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외로움을 ‘쓰는’ 것은 결국 나와 가까워지는 과정이다!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내는 성향 덕에 살면서 외로울 일이 없을 거라 믿었던 저자는, 파리라는 도시에 살면서 난생 처음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마주한다. 여행자도 아니고 완벽한 현지인도 아닌, 모호한 경계인의 입장이 되어보니 자신도 얼마든지 외로울 수 있음을 실감한 것이다. 저자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다른 이들에게 외로움을 털어놓는 대신, 자신의 외로움을 글로 써보기로 한다. 외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나름의 시도였다.

“외로움에 관해 쓰기 시작한 건 사실 어느 정도 외로움이 가신 후였다. 글쓰기를 통해 심리적 여유가 생기자 비로소 외로움을 관조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나의 외로움을 복기할 수 있었다. 일부러 시간을 낸 건 아니었다. 이동 중에, 식사 중에, 자기 직전에라도 외로움과 마주치면 기록을 남겼다. 하루 일과를 쓰듯 그날 느꼈던 외로움과 그에 대한 생각을 적고, 더러는 내 일상을 외로움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고 기록했다. 외로움에는 타인의 유려한 글보다 나의 서툰 글이 더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이때 알았다.”
- 본문 중에서


“혼자 있으면 외로워요.”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사람들과 만나고 집에 돌아갈 때 괜히 허전해요.”

우리는 종종, 알게 모르게 외로움을 느낀다. 정도는 다르지만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다. 또한 외로움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관찰 가능한’ 감정이기도 하다. 저자는 자신이 언제 외롭다고 느끼는지, 다른 사람은 언제 그런지, 외로움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나름대로 정리해갔다.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외로움과 친해질 수 있을까?’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이다. 저자는 ‘이렇게 살아야 덜 외롭잖아’라는 고정관념에 집착하는 대신, 나만 아는 외로움에 대해 세밀하게 쓰면서부터 오히려 외로움의 눈금이 낮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외로움은 타인과의 거리 조절이 아닌 ‘나 자신’을 충족해야 해결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선뜻 말하기 어려운 감정이었지만 외로움을 쓰는 동안 누구에게든 ‘털어놓을 수 있는 이야기’로 변해갔다.

“외로움을 말끔히 날려버리는 건 불가능하다 해도,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덜 외로워질 일상의 장치를 찾아낼 수 있다. 외로움이라는 마음의 공백을 관찰하고 채워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를 위한 시간을 갖게 된 것, 내가 끝까지 즐겁게 해주어야 하는 사람은 ‘나’임을 알게 된 것, 모두 외로움을 쓰면서 얻은 수확이다. _본문 중에서.

외로움에 대해 썼지만 결국 이 책은 나와 가까워지는 과정의 기록이다. 아울러 조금은 외로워도 괜찮다는 무언의 위로이다. 몰랐던 자신을 알고 싶은 사람, 마음속 이야기를 터놓고 써보고 싶은 사람, 외로움을 통해 소소한 행복의 장치를 찾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단언컨대 1%의 외로움은 나를 위한 감정이다. 어쩌면 외로움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활기차고 능동적으로 꾸려갈 에너지가 아닐까.



저자 소개

김석현
SNS에서는 김투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일상에서 느낀 엉뚱한 생각들을 논리적인 콘텐츠로 풀어내는 것을 즐긴다. 주기적으로 관심사를 바꾸어가며 다양한 영역에 발을 들이지만, 그중에서도 여행과 먹고 마시는 일에 유독 공을 들인다. 파리라는 도시에서 보낸 5년을 바탕으로 첫 책 《마케터의 여행법》을 썼다.
경영학을 공부했고 마케터와 투자자를 거쳐 지금은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언젠가는 ‘유능한 디지털 노마드’로 자신을 소개하기를 희망한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을, 뛰는 것보다 걷는 것을, 저녁보다 아침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스스로를 규정한다.
이 책 《외로움을 씁니다》를 쓸 수 있었던 것도 그러한 자아 덕분이라 믿는다.
Instagram.com/kimtoomong

삽화 설동주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으로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 저자와 첫 번째 책을 작업한 것이 인연이 되어 책에 참여했다.
저서로는 《동경식당》, 《을지로 수집》, 《기차》 등이 있다.
Instagram.com/skinheduck

목차

프롤로그. 1%의 외로움에 대하여
아침과 바게트
파리의 와인가게
라비올리 한 접시
가장 외로운 여행지
카페의 온도
어른의 외로움
에필로그. 쓸 수 있다면
외전. 카모메 식당

#외로움이라는뫼비우스의띠 #디지털대체재 #혼술사회일본 #발코니부재의사회
#날계란의나비효과 #약간매운맛 #새콤달콤한외로움의과일 #일상의랜덤박스
#동물의숲 #마케터의소비자분류법 #헤밍웨이의달콤씁쓸함 #하루의음료 #외로움의상대성원리
#맥락있는음주 #비혼주의자의루틴 #생일선물의패러독스 #유튜브프리미엄 #비밀의숲
#외로움의스킬셋 #데미그라스소스 #소울푸드의필요조건 #외로움의온도 #언택트시대의비대면바
#그랑콩포르 #자유의반대급부 #팬덤의이해관계 #각성도시서울 #집단적개인주의 #타인의취향
#슈프림의목요일 #나의브랜드애착 #화학조미료같은감정 #모두같은달을보지만서로다른꿈을꾼다
#슬기로운자존감회복법 #알프스대도시취히리 #디지털손맛 #빈티지구매의합리성
#참견의해석 #과시적외로움 #기대의기대의기대 #그리운나폴리탄 #혼술의정당화
#잉여의가치 #어른들의네잎클로버 #관계의물리학 #출구전략 #슈가맨 #사회적동물의아이러니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