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어느 노동자의 모험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   소설 국내 판타지 소설

어느 노동자의 모험

프롤레타리아 장르 단편선
소장종이책 정가14,800
전자책 정가30%10,360
판매가10,360

어느 노동자의 모험작품 소개

<어느 노동자의 모험> “이 도시가 다 같이 멈춘다면, 저 새끼들은 다 뒈질 거고,
우리는 다 살아남을 거야.”
가장 가깝고 현실적인 바로 우리 노동자의 이야기를
장르적 기법으로 풀어낸 놀라운 상상과 통찰력의 장르 단편소설집

『어느 노동자의 모험: 프롤레타리아 장르 단편선』은 『책에 갇히다』(김성일, 천선란 외 6인), 『책에서 나오다』(정보라 외 7인), 『귀신이 오는 밤』(배명은 외 6인), 『판소리 에스에프 다섯 마당』(곽재식 외 4인) 등 장르소설 최전선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꾸준히 장르 앤솔러지를 출간하고 있는 구픽의 여섯 번째 앤솔러지 출간작이다.
엄청난 고물가와 그에 비해 확연히 낮은 임금 인상률로 인해 되레 마이너스 임금을 받는다고 평가되는 시기, 어느 때보다도 빈부와 계급 차이가 확대되고 양극화된 이념과 사상으로 혼란스러워진 지금, 장르 소설 작가들은 이 사회, 그리고 노동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어느 노동자의 모험: 프롤레타리아 장르 단편선』은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되었고 다섯 명의 장르 소설 작가들은 각자 마음속에 깊이 간직했던 현 사회의 노동자가 맞닿은 문제점(노조 탄압, 외국인 노동자 처우, 하청 노동, 중대재해 등)들을 하나하나 꺼내 들었다.
노조 활동을 하다 사고사한 망자를 만나고서야 착취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인지한 삼도천의 뱃사공, 착취와 부조리 속에서 꿈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까지 잃어가는 제빵사, 산업혁명기 배경 웹소설의 단역 노동자에 빙의된 후 생존을 위해 주인공에게 혁명 정신을 일깨우는 회사원, 어떤 실험에 동원된지도 모른 채 특별 수당에 기뻐하는 청소 노동자, 살인 혐의를 받는 외국인 노동자의 결백을 밝혀야 하는 시골 마을 파출소장의 이야기까지. 어제와 오늘 뉴스에 등장했고 내일의 뉴스에도 등장할 바로 우리, 노동자들의 이 이야기는 현실감 넘치면서도 장르적 재미를 잃지 않아 독자들의 기억에 더욱 깊은 여운으로 남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삼도천 뱃사공 파업 연대기(배명은)
죽은 자들이 도착하는 삼도천 뱃사공들의 팀장인 송윤은 부정한 일을 저지르던 중 느닷없이 노조 활동을 하다 사고사한 최태수와 맞닥뜨린다. 송윤은 뱃사공 중 하나인 경수에게 최태수의 뒤처리를 맡기지만 연일 계속되는 과도한 업무와 부당한 임금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던 경수는 최태수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카스테라(은림)
어린이를 환영하지 않는 세상에서 항상 나를 반겨준 빵집 ‘카스테라’와 사장님 효이 씨와의 기억을 잊지 못한 나는 제빵사의 꿈에 매진한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들어간 제빵 회사는 무지막지한 업무량과 인간적이지 못한 처우로 나의 꿈을 조금씩 갉아 먹는다. 이 와중에도 나의 냉장고에서 동화처럼 자라나고 있는 꿈의 케이크는….

노조 상근자가 여주 인생 파탄 내는 악녀로 빙의함(이서영)
불안과 권태 속에서 퇴근하던 길,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읽던 웹소설 속으로 빠져 들어간 나. 하지만 나는 주인공도, 귀족도 아닌 산업혁명기의 하층 계급 노동자였다! 이대로라면 아무도 모르는 새 죽어 사라질 마당. 나는 귀족 청년과의 결혼으로 신분이 상승할 예정인 주인공 클레어를 혁명의 주인공으로 조련시키기로 결심한다.

슈퍼 로봇 특별 수당(구슬)
방위 산업체 소속 K 연구소의 청소노동자인 서진은 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원들과 번듯한 직장 없이 세상에 불만만 많은 딸이 비교되어 가슴이 쓰리다. 어느 날 우연찮게 연구소에서 비밀 실험 제안을 받은 서진은 그 내막을 알 수 없어 불안해하면서도 즉시 지급되는 특별 수당에 마음을 놓기로 한다. 하지만 서진이 모르는 실험의 비밀은 따로 있었는데….

살처분(전효원)
조류인플루엔자로 살처분 중인 닭 분쇄기에 사람이 빨려들어 죽는 사고가 발생하고 태국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썸밧이 용의선상에 선다. 현장에 도착한 파출소장은 외국인 노동자 일이라면 손발 걷어붙이고 뛰어드는 베트남 출신의 이 동네 마당발 부 응옥 란을 만나 껄끄러워하면서도 충실히 조언을 들으며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저자 소개

배명은
호러를 무서워하지만 쓰는 건 좋아하는 작가. 괴력난신을 좋아하며 주로 토속 호러를 쓴다. 괴이학회 창립멤버이자 매드클럽 멤버. 다수의 앤솔러지 참여. 단독작으로는 『울타리』, 『폭풍의 집』과 장편소설 『수상한 한의원』이 있다.

은림
소설가, 편집자, 일러스트레이터, 오컬트 카드 제작자. 『윈드 드리머』,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 『앱솔루트 바디』, 『오늘의 장르 문학』 등의 앤솔러지에 참여했으며 단편집 『노래하는 숲』을 출간했다.

이서영
소설집 『악어의 맛』, 『유미의 연인』, 중편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등을 썼다. 2020년, 2022년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 2021년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슬
사회파 작가를 꿈꾸고 있지만, 그보다는 사회 문제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다. 관심사는 인간과 사회가 관계 맺는 방식.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널리 퍼뜨리는 데 주저하지 않는 편. 고양이 꾸꾸의 누나, 그리고 퀴어.

전효원
잘 벼려 낸 칼을 쓰는 직업을 갖고 있으며, 손에 칼이 없을 때는 글을 쓴다. 삼라만상에 다양한 관심을 두고 있으나 어느 분야든 깊이 파지 않는 성격이라 지식은 얕은 편이다. 대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즐기지만 잠은 튼튼한 지붕 아래에서 자야 하는 모순적인 취향의 소유자이다.

목차

삼도천 뱃사공 파업 연대기 / 배명은
카스테라 / 은림
노조 상근자가 여주 인생 파탄 내는 악녀로 빙의함 / 이서영
슈퍼 로봇 특별 수당 / 구슬
살처분 / 전효원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