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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신부가 왔습니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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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신부가 왔습니다작품 소개

<토끼 신부가 왔습니다>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인간 여성을 약혼자로 맞게 된
‘토끼 귀’ 종족의 응석받이 청년 츠키토.
그런데 옛 사진에서 흑발에 귀여운 외모였던 그녀는
날카로운 눈매와 큰 키, 험상궂은 인상의 남자였다?!

당연히 혼약을 거부할 줄 알았던 약혼자, 타이가는
의외로 순순히 츠키토와의 약혼을 받아들이는데,
이 남자, 의외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데다
가사 만능에 손재주가 뛰어나다. 게다가 밤일도 제법……?!

달달한 동거생활을 하면서 츠키토는
점점 타이가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직진하는 순정공과 귀여운 토끼수의 새콤달콤한 동거 이야기!

<본문 중에서>

당황한 타이가가 말렸지만, 츠키토는 “아뇨.”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저 같은 온실 속 화초는 이 정도는 해야 해요. 응석을 받아줄 필요 없습니다. 자, 타이가 씨가 결정하세요.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바짝 다가서자 타이가가 머뭇거리듯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

“아, 알겠어.”

손바닥으로 츠키토의 이마를 누르며 움직임을 봉쇄한 뒤 잠시 고민한 끝에 말했다.

“그럼─하나를 실패하면 한 번 부비부비하는 건 어때.”
“한 번 부비부비?”

“그래.” 하고 타이가가 진지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부비부비라는 건 예의 그것이다. 어제 토끼 모습의 츠키토에게 타이가가 뻔뻔스럽게도 얼굴을 파묻고 문질렀던 그 행위를 가리킨다.
타이가는 여느 때처럼 무표정을 가장하고 있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알 수 없었다.
조금 뜻밖이긴 했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그다운 발상이라고 생각했다. 분명 밥을 굶기거나 육체노동을 시킬 거라 상상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건 육체적 고통은 없어도 정신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성가신 벌이었다.

“……알겠습니다. 실패 한 건당 부비부비 한 번이군요.”
“그래.”
“하지만 오늘 한 실수는 너무 많아서 다 셀 수가 없어요.”
“그럼 첫날이니까 전부 합쳐서 조금 긴 부비부비로 하면 되지 않을까?”

과연. 타이가의 제안에 츠키토도 납득하고 수락했다.

“그럼, 오늘 치의 부비부비 부탁드립니다.”

츠키토는 한 차례 심호흡을 한 뒤 각오를 다졌다.


저자 프로필

하루나 유우 Yuu Haruna

  • 국적 일본
  • 출생 6월 16일

2018.05.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7
8
9
10
저자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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