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6.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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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키워드 : 수한정다정공, 호구공, 사연있공, 동정공, 여우공, 햇살수, 동정수, 모태솔로수, 대형견수, 운동했수
* 공 : 한윤서(미용사, 27→28세) – 어느 날 쫓기듯 양원군으로 내려온 서울 청년. 우연히 만난 최승권 덕분에 승권 민박의 장기 투숙객이 된다. 이 동네는 왜 이리 문을 빨리 닫고, 편의점은 또 왜 이렇게 멀리 있으며, 이 민박집 손자는 왜 이렇게 사람에게 관심이 많은지. 바라는 것 없이 선의를 베푸는 최승권의 모습이 낯설다.
* 수 : 최승권(축산업자, 20→21세) – 구김살 하나 없이 자란 듯한 순진하고 착실한 양원군 청년. 밭농사는 물론이고 소도 키우는 시골의 영 앤 리치. 동네 막내로서 어르신들의 예쁨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어느 겨울 밤, 생일 선물처럼 찾아온 반짝반짝한 서울 총각 한윤서를 마주친 후 뒤늦은 사춘기가 시작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큰 스트레스 없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달달한 연애사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사람 사이에 꼭 계산이 필요하진 않잖아요.”
작품 정보
한윤서는 스물일곱 해 인생 처음으로 충동적인 여행을 떠난다.
딱 맞아떨어지는 버스 시간, 낯선 이름.
두 가지 이유로 택한 목적지는 양원군이었다.
하지만, 서울 촌놈에게 시골은 냉혹했다.
죄다 꺼진 간판, 오가는 인적 하나 없는 버스 터미널.
되는 일이 하나 없다고 자조하고 있을 때.
“어디 가세요?”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박한 얼굴을 한, 대형견같은 최승권을 만난다.
낯가림이라고는 없는 건지,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살갑게 구는 최승권.
높이 뻗은 시멘트 빌딩 대신 탁 트인 바다와 낮은 건물들만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
한윤서는 저도 모르는 사이, 최승권과 양원군의 따스함에 점차 녹아들어 가는데…….
[본문 중에서]
찬란하게 세상을 비추는 햇살을 둘은 한참이나 받아 마셨다. 한겨울 차가운 바닷바람이 코끝을, 온몸을 할퀴고 지나가는데도 그저 따스하기만 했다.
“윤서 형.”
홀린 듯 일출을 바라보던 최승권이 돌연 목소리를 내었다. 저를 부르는 소리에 한윤서는 고개를 모로 틀어 최승권을 마주했다. 말간 눈동자 안에 일렁이는 빛과 함께 제가 오롯이 들어찼다. 한참을 빤히 쳐다보아도 최승권은 입술을 안으로 만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형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기 더 머물렀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지났을까. 최승권이 정적을 깨고 말을 이었다. 맞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마치 자신을 원한다는 것처럼 단단히 얽힌 손에 한윤서의 심장이 이상하게도 빠르게 뛰었다.
“……왜?”
입술은 제멋대로 움직여 소리를 빚어냈다.
“형이랑 지내는 게 너무 좋아서요.”
망설임이 깃든 물음에 최승권의 볼록하게 솟은 울대뼈가 은은하게 흔들렸다. 말을 마친 그는 고개를 푹 숙였다. 훤히 드러난 목덜미가 익은 듯 발그스름했다.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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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공 짝사랑수... 라서 본거긴 한데 1권 초반부에 조금 있고 별로 없더라구용... 스토리 구성은 좋은데 빌드업이 너무 짧고, 캐릭터성은 좋은데 대사가 감정과잉이 있어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첫 성관계 이후에 독특했던 둘의 성격이 흔한 양판비엘 캐릭터 같아졌단 점도 참 아쉽더라구요... 싸게 사서 가볍게 보기 좋겠습니다만 정가 박치기는 좀 애매할것 같네요.
pii***2025.10.17외전이 꼭 나오기를ㅠㅠㅠㅠㅠ
yeo***2025.09.26벨작가가 아니라 벨소설 많이 읽은 독자가 쓴 소설 느낌
dai***2025.03.14너무 급하게 사랑에 빠지는 것 같고, 씬은 좋은데 공이 신음을 거의 안 내서 목석같이 느껴져요. 그리고 일상이 무한 반복적인 느낌… 3권인데 읽는데 5일 걸렸어요. ㅜㅜ 그래도 시골의 느낌과 사계절이 느껴져서 좋았는데, 그 부분을 좀 더 넣었더라면 힐링이 될 것 같았을 텐데 아쉬워서 별 하나 뺍니다.
seh***2025.01.27힐링돼요...♡ 외전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082***2024.07.01댕댕이수가 일케 맛있네요~댕댕공보다 훨씬 매력있는 댕댕이수~그 흔한 말티즈같은 댕댕수말고 리트리버댕댕수는 이리 환상적입니다!!!!!이게 꿈인가 싶고 단점이란 짧단거...더 줘요ㅠ
qwe***2024.05.14승권이 초반엔 좋았는데 후반부엔 좀 아쉽.
tor***2024.02.20귀엽고 사랑스럽고 좋았어요 팍팍한 벨소 삶의 작은 힐링…
als***2024.01.02정말 좋아하는 키워드인데ㅠㅠ 뭔가 어설프고,, 뭔가 과해요,, 얼렁뚱땅 묘하게 글이 들떠있는 느낌이고요ㅜㅠ 청량해 보이려고 비슷한 향이 나는 향수 뿌린 느낌입니다ㅠ
rhd***2023.12.24잔잔물도 잘보고 취향에 맞으면 꽂히기도하는데. 마크다운 아니었음 1권에서 멈췄을듯요. 잔잔물은 공수매력이 다인데 그게 딱히 없어서 지루했고 한얘기 또하는거같은 에피.꾸역꾸역 봤지만 별로.
qnd***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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