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0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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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가족의 유일한 행복이 될 줄 알았는데,
가진 것도 지낼 곳도 없이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가 되었다.
유약하고 무력한 존재, 온몸을 떨며 갈 곳이 없다고 말하는 아이.
그런 유일을 마주한 한은 저도 모르게 제 집에 들어와 살라는 제안을 하고,
얼떨결에 두 사람의 동거가 시작된다.
유일은 자신의 유일한 구원과도 같은 한에게 단순한 의지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되고,
한 역시 유일이 자꾸만 눈에 밟히지만 동정일 거라며 부정하는데…….
“뽀뽀해 주세요, 아저씨.”
아이의 행동에 선을 긋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본문 중에서]
“미치겠네.”
“흑, 화내지, 흐끅, 마요…….”
“화내는 거 아냐.”
“흐, 흐윽. 저, 흐, 저 밀어내지 마요, 아저씨…….”
“…….”
유일의 젖은 시선이 한을 향했다. 유일과 눈을 맞춘 한은 말없이 침묵하며 유일을 내려다 볼 뿐이었다.
“아가. 아저씨가 나쁜 짓 좀 할 거야. 그러니까 아저씨 혼내지 마. 알겠지?”
<표지 일러스트: a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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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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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죠씨 세금 더 내라^^
kan***2025.05.16아.. 이런건지 모르고..ㅜ 진짜 못읽겠어요.. 미리보기 읽어보고살껄ㅠㅠ 환불도 안되고..
lje***2025.05.14아고물의 정석! 아저씨가 다정하고 애기가 귀여워요
ros***2025.05.06재밌기는 한데, 이제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 중년이어서 그런가..아저씨와 아기수 조합은 아예 뽕빨물 아니면 못보겠어요. 차라리 뽕빨이 뇌 빼고 보는 맛이 있으니까요. 근데 이렇게 진지하면 오글거림ㅋㅋㅋㅋㅠㅠ 현실에 너무 찌든 삶 이렇게라도 힐링하고 싶으나 중년은 이것도 힘든가벼..그러나 이거는 제 개인적인 감상일뿐, 조금만 젊었어도 환장하고 읽었을 거에요. 착한 사람들이 나오고, 잔잔하고, 서로를 너무 사랑하는 내용이라 전반적으로 아름답습니다. 따지고 보면 일상을 살아가는 다수는 참 선한 사람들인데ㅠㅜ 모두가 이렇게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sol***2025.05.05외전으로 이야기가 더 탄탄히 완성된 것 같아요 ㅎㅎ 비엘 세상에서만 있을 슈 있는 착하고 다정한 사람들의 꿈같은 이야기 그럼에도 한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과 사랑의 무게가 가볍지 않았습니다. 아고물 안좋아하는데도 넘나 잘 봤어요 ♥
twl***2025.05.0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fin***2025.05.03
나 오직 이걸 보기 위해 살아왔다.
den***2025.05.03외전을 보고도 부족해요. 둘의 소식 또 보여주세요~
jet***2025.05.03아고물의 정석 최고
fre***2025.05.0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jyz***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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