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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가 여무는 땅 상세페이지

석류가 여무는 땅

  • 관심 13
블룸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6.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6656080
ECN
-
소장하기
  • 0 0원

  • 석류가 여무는 땅 2권 (완결)
    석류가 여무는 땅 2권 (완결)
    • 등록일 2024.06.14.
    • 글자수 약 8.3만 자
    • 3,000

  • 석류가 여무는 땅 1권
    석류가 여무는 땅 1권
    • 등록일 2024.06.15.
    • 글자수 약 8.3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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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조직/암흑가
*주요 키워드: 재회물, 연하연상, 삽질물, 조폭물, 호스트였공, 또라이공, 조폭수, 애정결핍수, 또라이수, 이물질있음

*공: 여주경 – 여의도 호스트바 ‘물랑루즈’의 에이스. 사모님들이 혹할 예쁘고 잘난 얼굴과 눈에 띄는 피지컬, 그에 걸맞는 밤기술로 성철에게는 ‘X돌이’라고 불린다.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서울로 올라왔지만 결국 밥 먹여 주는 건 호스트바 지명비. 오디션에선 죄다 떨어지고 에어컨 하나 없는 옥탑방에 사는 것도 짜증 나는데 자꾸만 최성철이 그의 신경을 긁는다. 자존심도 긁는다. 내가 원래 이렇게 비틀어진 새끼였나 싶은데, 되는 일 하나 없는 인생에 신박한 복수라도 해야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수: 최성철 - ‘물랑루즈’를 관리하는 조직 ‘만일’의 간부. 우락부락한 덩치, 눈을 부라리기만 해도 쪼는 새끼들이 있을 만큼 거친 생김새, 그리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행동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유일한 친구 하나가 아니면 사적인 연락을 할 구석이 없을 만큼 좁은 인간관계. 그 안에 깊은 애정결핍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나오는 선수 중 하나에게 자꾸만 꼰대 짓을 하고 싶다. 바란다고 해서 모든 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려 주고 싶을 뿐이었는데…….

*이럴 때 보세요: 조폭수, 떡대수의 매력이 알고 싶을 때. 겉바속촉 떡대수를 따먹는 미인공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걱정하지 마세요. 부장님이 저 씹질 잘한다고 별명도 지어 줬잖아요, 좆돌이라고.”
석류가 여무는 땅

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수위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오직 그것만을 생각하고 나아가야 한다.
그 길이 진창일지라도. 밑바닥 중의 밑바닥이라도.
그게 조직 ‘만일’에서 한자리하는 어깨 최성철 부장의 생각이었다.

그런데, 저 호스트 새끼는 철이 없는 건지, 정신머리가 덜 자란 건지.
대본 몇 줄 읽으면서 배우가 되겠다고 까부는 게 거슬린다.
애매하게 선택 하나 못 하고 시간을 죽일 바에야 돈이나 벌라고
일곱 살 먹은 사회 선배로 어르고 달래 줬더니,

“걸레 같네요, 진짜. 내 배에 문질러서라도 싸고 싶었어요?”

이 씹새가……

성철의 무의식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애정에 대한 깊은 결핍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툭툭 터져나오도록 만들어 버렸다.

[본문 중에서]
“봐봐요. 지랄하고 있잖아요.”

주경은 손등으로 성기의 표면을 쓸었다. 그러자 두툼한 근육들이 차례대로 경련하는 게 절경이라 할 수 있었다.
씨발.
지난번에도 비슷한 위기감을 느껴 감금을 끝냈건만 쉽사리 사라지지 않은 게 분명했다. 다른 이들이 부서뜨리지 못했던 것을 제 손으로 망가뜨리는 우월감은 무엇에도 비할 수 없었다.

“나한테 바라는 게 있죠?”

좆을 따라 손을 올려 두툼한 가슴을 만졌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주무르다 그다음 가장 도드라진 유두를 꼬집었다. 가슴 크기만큼 크고 두툼한 유두는 희롱하기에도 좋아 손으로 튕기고 문지르기를 반복했다.

“잇, 읍, 으응……!”

작가 프로필

SI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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