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이런 게 사랑일 리가
Price: 342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2 (61 reviews)
Author: 디써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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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사랑일 리가 (외전)
등록일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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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사랑일 리가
등록일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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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메디컬/병원
*주요 키워드: 재벌남, 조폭남, 능력남, 집착남, 직진남, 능력녀, 뇌섹녀, 더티토크

*남자 주인공:
백재경 – ‘부원파이낸스’ 부사장. 악덕고리대금업이었던 기업의 합법화를 주도한 인물이자 창업주의 장남.
비상한 머리, 품위가 몸에 밴 고급스러움, 어딜 가도 지나치게 눈에 띄는 외모, 낮고 무거운 음성 덕분에 귀족적인 인상을 준다. 대대로 건달이었던 집안에서 자라 특유의 위압감과 살기, 묘한 천박함이 있다. 귀티와 날티가 공존하는 전대미문의 알파 메일.
*여자 주인공:
이효민 – 미래로종합병원 소아외과 전문의.
남들이 보기에는 아름답고 완벽한 여자지만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가 강하다. 흔히 말하는 흙수저, 개천 용.
유년기 내내 가난과 폭력과 학대에 노출되어 불행하게 자랐다. 부유한 집안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사람에게 막연한 동경과 열등감을 수시로 느낀다.
치유되지 못한 상처가 삐뚤어진 욕망으로 발화된 탓에 제법 영악하고 가증스러운 구석이 있다. 상대의 심리를 이용하는 데 능한 편.

*이럴 때 보세요: 애새끼인지, 조폭인지 혼동될 정도로 난폭한 재벌가 후계자가 보여주는 집착적이고 다정한 플러팅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아무한테나 꼴리는 걸레로 보입니까?”

작품 정보

결혼정보회사에서 주선한 첫 번째 자리에 지각하고만 효민.
그녀 앞에 나타난 압도적인 키, 위압적인 덩치, 대담한 욕망을 담은 대담한 눈빛의 남자가 오른손을 내민다.

“백재경입니다.”

맵시 있고 우아한 손끝이었으나 정작 효민의 시선을 끈 건 손등으로 불거져 펄떡거리는 핏줄이었다.

“할 말만 합시다. 피차 바쁜 사람들이니. 우선, 나는 이 정략혼에 관심이 없습니다.”
“……네?”

맞선에 1시간이나 늦었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막말한다니.
맞선 상대인 그는 잘생긴 얼굴과 기품 어린 태도에 어울리지 않는 난잡한 폭언만 늘어놓는다.

“두 번째. 당신과의 만남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거고.
세 번째. 나는 지금 내 애인에게 달려가서 섹스할 겁니다. 난잡하고 질펀하게. 밤새.”
“백재경 씨, 뭔가 오해하는 것 같은데요.”
“왜 이렇게 자꾸 백치처럼 굴까. 그게 오늘의 콘셉트인가? ‘그 여자’가 조언해 줬나? 이렇게 어리고 멍청하게 굴면 널 바로 침대 위로 자빠뜨릴 거라고?”

남자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일방적으로 쏟아내며 효민을 곤혹스럽게 한다.
그러나 그들의 맞선에 약간의 실수가 있어 그녀를 오해했음을 알게 된 재경.

“지난 금요일에는 실례를 하게 됐습니다, 이효민 씨.”

무례하고 천박한 말을 내뱉던 남자가 맞나 싶게 단정한 말투로 전화를 걸어오고.

“만나서 식사 한 번 하시죠.”
“제가요? 그쪽이랑요? 왜요?”
“제대로 사과하고 싶어서 그럽니다.”

딱 잘라서 거절했더니, 이어지는 말이 더 가관이다.

“퇴근 시간에 맞추어서 사람을 보내겠습니다. 곱게 모실 테니 그거 타고 곱게 오세요, 의사 선생.

누가 들으면 사과가 아니라 빚을 받으러 온 채권자 같이 딱딱한 말투였다.

[작품 중에서]

“회장님 존함이 백극락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전 사업체명도 파라다이스 캐피탈이었잖아요. 갑자기 부원이라는 사업명은 어디서 나온 거예요? 너무 연관성이 없어서.”
“엄마 이름. 아버지가 데려온 매춘부 말고, 5년 전에 암으로 죽은 진짜 내 엄마. 사부원.”
“사모님 사랑이 극진하시네요.”
“혹시 모르지. 이효민 의사 선생이 나랑 결혼해 주면 내가 효민증권, 효민은행, 효민카드 이런 거 하나 만들어 줄 수도.”
헛소리처럼 들리는 농담이었다. 그러나 그건 농담이 아니었고, 재경은 방금 입 밖으로 내뱉은 모든 걸 해낼 능력이 되는 남자였다. 백재경 그는 깡패 아버지로부터 받은 막대한 재산과 인력을 얻었고, 똑똑한 어머니로부터 비상한 두뇌까지 물려받았으므로.
“뭐가 제일 마음에 들어? 골라 봐. 다 골라도 되고.”
효민을 내려다보던 그의 두 눈에 다정한 빛이 감돌기 시작했다.
그래. 이건 사랑이다. 이런 게 사랑이 아니면 뭐가 사랑이란 말인가.

작가 프로필

디써텀

2024.06.10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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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love_story_nov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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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요 ㅋㅋㅋㅋ 고구마 없고 ㅋ
zqj***
2025.05.21
2025년 여주남주 티키타카 오지는 로설 1위
lad***
2025.04.23
외전 좀 더 길었으면 좋았을 뻔ㅠㅠ 존잘존예의 러브스토리 좋았어요
shi***
2025.04.18
미친 남주와 더 미친 여주(positive)
hap***
2025.04.16
여주가 특히 도른자예요ㅋㅋㅋ악한여조스타일이란 소리가 맞네요ㅎㅎㅎ다른 로맨스 여주들이랑 틀려서 좋은건 나뿐인가
lov***
2025.04.14
남즌 여주 둘 다 또라이네요~~^^
bro***
2025.04.13
의사 여주 야주같이일하는사람들 ㅗㅗ 쏘쏘
od7***
2025.04.10
남주와 여주 둘 다 저세상 도른 자들입니다. 둘이 천생연분인듯..ㅠ 여타 로설들의 주인공 같지 않은 독특한 캐릭의 거친 여주가 나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이 글을 살리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글 자체는 다듬어지지 않은 단순한 문체에 캐릭터들도 매력은 그다지인데 왠지 시트콤 엔딩같은 마무리가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 외전이 의외로 따뜻하네요. 남주와 여주도 여전히 우당탕탕이고..ㅠ 그래도 분위기가 몽글하니 좋습니다. 엔딩은 정말 귀엽네요!
mon***
2025.03.10
여주 성격 넘 좋아요!! 넘 재밌게 읽었어요~
pjy***
2025.03.06
짧은데 너무 재밌어요. 여주 성격 시원시원해서 좋고요. 그 성격 다 받아주는 능력 남주라서 더 좋네요. 크~ 외전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ㅋ
bus***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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