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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재(混在) 상세페이지

혼재(混在)

  • 관심 21
글로우 출판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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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기간 : 10.14(화) 00:00 ~ 10.21(화) 23:5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9.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6663262
UCI
-
소장하기
  • 0 0원

  • 혼재(混在) 2권 (완결)
    혼재(混在) 2권 (완결)
    • 등록일 2025.09.14
    • 글자수 약 7.7만 자
    • 2,700(10%)3,000

  • 혼재(混在) 1권
    혼재(混在) 1권
    • 등록일 2025.09.14
    • 글자수 약 8.1만 자
    • 2,700(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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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조직/암흑가
*작품 키워드: 조직물, ‘참을 인‘자를 새기며 위장 중인 계략남X껌뻑 속은 킬러 여주
*이럴 때 보세요:
허무를 견디지 못했던 삶을 구해 주었던 연인에게 배신당했으면서도 벗어나지 못 하는 질척한 애증 관계를 맛보고 싶을 때.
사랑을 몰랐던 여자가 유일하게 사랑한 남자에게 배신당했을 때 피어나는 증오와 애정, 이어지는 몸의 대화가 궁금할 때.

*공감 글귀 : “……네가 그렇게 안 했어도, 내 인생은 이미 진창이었어.”

*남자주인공 : 서도혁 - 어느 날 윤하연의 인생에 불쑥 나타나, 그녀에게 사랑을 알려주고 평범한 삶으로 이끌어준 남자. 모종의 이유로 자상하고 부드러운 남자친구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여자주인공 : 윤하연 - 폭력 조직 태랑 소속의 청부살인업자. 태랑의 킬러였던 아버지 '윤창언'의 계약에 묶여 원치 않는 삶을 살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살인을 명령받아 실행하면서 죽는 것보다 죽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현실에 순응하며 살고 있던 중 서도혁을 만나 평범한 삶을 갈망하게 되었다.
혼재(混在)

작품 정보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지역명 및 단체명 등은 실제와 무관한 창작입니다.

조직 ‘태랑’의 킬러 윤하연과 평범한 서도혁의 연인, 윤하연.
다가오는 그를 거절하지 못해 시작된 이중생활. 반절뿐인 평범 속에서 하연은 그와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이 세상의 전부가 되길 바랐다.

***

익숙한 광경이었다.
사방에 낭자한 피, 공간 자체에 밴 비릿한 냄새. 아직 숨이 완전히 끊기지 않은 누군가가 뱉어내는 옅은 숨소리와 장갑 낀 손을 타고 흐르는 미지근한 핏물까지, 전부 다. 그런데.
눈에 익은 풍경 속에, 처음 보는 표정을 한 익숙한 남자가 녹아들어 있었다. 남자의 짙은 흑색 눈동자와 마주한 하연의 얼굴이 일순 경악으로 물들었다.

“……서도혁?”

희게 질린 하연은 떨리는 목소리로 남자의 이름을 불렀다.

“여기에 왜…….”

대체 왜, 어째서.
너무 놀라면 혀가 굳을 수도 있는 걸까. 머릿속이 새하얘진 탓에 끝을 맺지 못한 말이 허공으로 맥없이 흩어졌다. 익숙하지만 한 곳에 있어선 안 되는 것들이 혼재하고 있었다. 절대 함께하지 못하도록 그어놨던 선을 넘어 서로 뒤섞여 버린 채.
아니야, 아닐 거야.
두려움보다 앞선 감정은 부정이었다. 그 간절한 마음도 모르고, 남자의 목소리가 자비 없이 귓가에 박혀 들었다.

“나 왔어, 자기야.”

[작품 속에서]

“아까, 살아야 하는 의미가 사라진 거 같다고 했잖아요.”

하연의 시선이 도혁을 향했다. 얼굴에 남아 있던 웃음기는 어느새 모두 지워져 있었다.

“사실, 사는 데에 꼭 의미가 필요한 건 아닌데.”
“…….”

말을 고르는 남자에게서 장난스럽지만은 않은, 진중함이 묻어 나왔다.

“그래도 그 의미라는 게 꼭 있어야 하는 거면.”

무언가에 홀리기라도 한 것처럼 그가 하는 말을 집중해서 듣고 있던 때였다.
찻잔 손잡이를 쥐고 있던 손에 툭, 온기가 닿았다.

“옆에 나 같은 사람 한 명 두는 건 어때요.”
“…….”

따뜻한 차가 속을 데웠기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몸속이 따뜻해지자 조금 전까지도 느끼지 못했던 한기가 느껴졌다. 이 겨울이 이리도 추웠는지 이 전엔 모르고 있었다.
그제야 주변 사람들의 옷차림이 눈에 들어왔다. 장갑, 귀마개, 목도리, 털 부츠. 춥지 않냐고 물었던 눈앞의 남자도.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춥구나. 겨울이, 생각보다 추웠구나. 얇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제 옷차림이 이 추운 계절에 비해 지나치게 얇게 느껴졌다.
남자의 손은 따뜻했다. 남자가 주는 온기를, 조금 더 느끼고 싶었다.

작가 프로필

유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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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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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엔 뭐야? 뭔데? 하게되는데 읽다보면 파악이 되네요...근데 사람이 엄청 많이 죽음

    edo***
    2025.09.21
  • 소재가 흥미로워 보여서 구매합니다

    ser***
    2025.09.18
  • 여주가 킬러라는 설정이 흥미로웠습니다

    rsh***
    2025.09.18
  • 전 재밌어 보여서 구매했어요. 속고 속이는 관계인가 싶긴한데 읽어보면 알겠죠 뭐ㅋㅋ 재밌게 볼게요:)

    ibl***
    2025.09.17
  • 보통 설정의 반대라 잘 읽었습니다!

    jjy***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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