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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피아노가 아니다 상세페이지

[e북] 피아노가 아니다

  • 관심 6
블룸 출판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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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기간 : 7.3(금) 00:00 ~ 7.9(목) 23:5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6.07.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111-20260624110.M001
  • 0 0원

  • 피아노가 아니다 3권
    피아노가 아니다 3권
    • 등록일 2026.07.03
    • 글자수 약 9.9만 자
    • 대여 불가
  • 피아노가 아니다 2권
    피아노가 아니다 2권
    • 등록일 2026.07.03
    • 글자수 약 9.8만 자
    • 대여 불가
  • 피아노가 아니다 1권
    피아노가 아니다 1권
    • 등록일 2026.07.03
    • 글자수 약 9.7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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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피폐물, 재회물
*작품 키워드: 연하공, 미인공, 집착공, 멘헤라공, 스토커공, 연상수, 피아니스트수, 살인자수
*이럴 때 보세요: 살인과 함께 재회한 공수가 과거의 매듭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도와줄게요, 선배. 대신 내 방법대로.”

*공: 이형도 (17→27) 감정과 상식이 결여된 것 같은, 외관마저 밀랍 인형을 닮은 창백하고 아름다운 남자. 해상 그룹의 후계자로, 임세현에게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나 정작 세현의 앞에선 자신의 진심을 숨기려 든다.
*수: 임세현 (18→28)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어머니의 부고와 함께 형편이 어려워진 처지의 피아니스트 지망생. 독일로 돌아갈 날만을 꿈꾸지만 스스로의 재능에 대한 회의를 함께 안고 있다.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후 과거 인연을 끊었던 형도를 찾게 된다.
[e북] 피아노가 아니다

작품 정보

사람을 죽였다.

실패한 피아니스트 임세현. 어머니의 부고로 한국에 들어오게 된 그는 다시 독일로 돌아가 피아노를 칠 날만을 품고 살아간다.
그러나 꿈꾸던 출국 하루 전, 세현은 자신의 꿈을 눈앞에서 부서트린 이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마는데. 그런 그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도와줘.”

전화를 받은 상대는 말이 없지만, 세현은 그의 정체를 알고 있다.
몇 년간 자신을 끈질기게 쫓아다니던 스토커.
중요한 순간마다 세현의 삶을 망쳐버린 떨쳐지지 않는 첫사랑.

-내가 도와줘도 돼요?

이형도는 마치 그 말만을 기다린 사람처럼 세현의 앞에 나타난다. 세현의 어려움을 모두 해결해 주겠다고 약속하는 그.
세현은 그를 믿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지만.

“나한테 도와달라고 했죠? 무르는 건 안 돼요.”

달리 선택지가 없어 결국 형도의 말을 따르게 되는데…….

***

형도가 세현을 문밖으로 밀었다. 순간 형도가 자신을 밖으로 끌고 나가려는 줄 알고 몸부림쳤으나 그가 세현을 끌고 이끈 곳은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쪽이 아니었다. 맞은편 방의 문을 연 그가 세현을 이끌며 쉬, 마치 고집부리는 어린애를 달래는 것처럼 조용히 속삭였다.

“도와줄게요. 선배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것 모두 할 수 있게요. 대신 내 방법대로.”
“무슨 말이야?”
“말 그대로예요. 선배가 하고 싶은 거 모두 들어줄게요. 저걸 치우는 것도, 다시 독일에 가는 것도, 피아노 치는 것도요. 그것 때문에 시작한 거잖아요, 그렇죠?”

형도가 의자에 떠밀듯 세현을 앉힌 뒤 그 앞에 한쪽 무릎을 대고 앉았다. 의자에 앉은 세현보다 눈높이가 낮아진 그가 세현을 올려다보았다.

“그렇지만 전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예요. 그러면 선배는 무조건 따라야 해요. 절대로 반대하면 안 돼요. 그렇게 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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