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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의 대가

  • 관심 8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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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05.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8310777
ECN
-
소장하기
  • 0 0원

  • 오만의 대가 2권 (완결)
    오만의 대가 2권 (완결)
    • 등록일 2020.05.13.
    • 글자수 약 13.4만 자
    • 3,500

  • 오만의 대가 1권
    오만의 대가 1권
    • 등록일 2020.05.13.
    • 글자수 약 12.9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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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의 대가

작품 정보

* 작품 키워드: #현대물, #회사원, #일상물, #일공일수, #집착공, #다정공, #까칠공, #광공, #개아가공, #후회공, #반성공, #미인수, #상처수, #능력수, #순정수, #짝사랑수, #도망수, #리맨물, #오해/착각, #사내연애, #달달물

* 배경/분야: 현대물, 리맨물
* 이럴 때 보세요: 집착공 때문에 상처받은 수와 후회공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눈앞에서 유혹하는데 어떻게 그냥 넘어가?”

<줄거리>

공: 최현(29) 다정공/집착공/후회공/반성공/눈치빠른공/욱하는 성질 있음
수: 민재원(29) 소심수/미인수/다정수/상처수/능력수/도망수/짝사랑수/트라우마수

짝사랑은 익숙하다. 고백할 생각은 없었다. 그저 가까이에서 지켜보려고만 했다. 그런데, 눈치 빠른 그에게 마음을 들켜버렸다.

연애 경험이 없는 민재원과 너무 쉬운 연애만 했던 최현. 이번에도 쉬울 줄 알았다.

민재원의 마음을 알게 된 최현은 점점 대담해졌다. 민재원은 갈수록 거칠어지는 최현의 언행에 트라우마가 나타나 불안해하고 괴로워하다가 결국 그를 떠난다.

자신의 오만이 민재원의 트라우마를 건드렸다는 것을 알게 된 최현은 그제야 후회하고 민재원을 찾아 나서는데… 그에게 용서받을 수 있을까.

* 2권에 외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문 발췌>

현은 가만히 그의 눈을 바라보다가 무릎을 굽혀 시선을 맞췄다. 상기되어 있는 재원의 볼을 쓰다듬었다.

재원의 눈동자가 커졌다. 현은 알고 있지만 묻지 못했던 말, 물어보고 싶었던 말, 확인하고 싶었던 말을 조심스럽게 속삭였다.

“저 좋아하시죠?”

재원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눈동자가 불안정하게 흔들렸다. 입술을 살짝 물고 시선을 책상으로 둔 채 고개를 숙였다.

온몸으로 말하는 확답이었다.

현은 전신으로 퍼지는 짜릿함을 느끼며 움츠려 있는 재원의 등을 부드럽게 토닥였다. 괜찮다는 듯이 여러 번. 그의 굳은 어깨가 풀릴 때까지 계속 토닥였다. 긴장이 풀렸음에도 고개를 들지 못하는 그의 등에 팔을 두르고 목덜미 쪽에 코를 댔다.

유독 신경 쓰였던 그의 향을 제대로 맡아봤다. 옅은 술 냄새와 함께 은은 향기가 콧속으로 들어왔다.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술 냄새만 빼면 딱이었을 거라 생각이 들어 재원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저 술 냄새 안 좋아해요. 다음엔 이렇게 많이 마시면 안 돼요.”

=====

한번 터지기 시작한 재원의 신음이 연이어 나왔다. 목 안 깊숙이에서 숨이 자꾸 떨리듯 흘러나왔다.

“아아… 아으… 읏.”
“하-”

빠르게 쳐올리자 재원의 몸이 반동으로 통통 튀며 위로 올라갔다. 현은 그런 그의 허리를 꽉 끌어안고 뿌리까지 깊숙이 쳐올렸다. 재원의 허벅지가 바들거렸다.

재원이 고개까지 젖혀가며 헐떡댔다. 현의 심장이 쿵쿵 뛰었다.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며 그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눈꺼풀을 살며시 들어 올린 재원이 흐릿한 눈으로 현을 바라봤다. 촉촉한 입술이 벌어지며 빨간 속살이 보였다. 혀를 집어넣고 입술을 빈틈없이 포갰다. 그가 혀를 빨아들였다. 세게 혀를 빠는 그의 리듬에 맞춰 그대로 쳐올렸다. 높은 신음이 터졌던 곳을 힘있게 쳐올릴수록 재원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아아…. 아아…….”

강하게 조이는 힘에 현도 신음이 터졌다.

“하앗.”

번들거리는 기둥이 구멍 속으로 빠르게 들이쳤다. 들이치고. 쳐올리고. 재원의 발가락이 쫙 펴졌다가 오므라든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신음이 집안 전체에 울려 퍼졌다.

작가

모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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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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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용품 회사다니는 공이라니...노간지 ㅈㅅ ㅠㅠㅠㅠㅠ필력은 좋은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올드한느낌.. 20년작이면 오래된것도 아닌데...그리고 초딩같아 별로에요 한없이 가벼운 공은 지뢰인뎁...ㅎ

    skw***
    2023.07.08
  • 존잼각ㆍ완전맛집ㆍ작가님 필력짱♡ 다시한번 재 정독해야겠어요 대사 하나 하나가 넘 주옥같아서 ㅎㅎ

    pig***
    2023.05.11
  • 모모피아님 작품이라 무조건 전권구매해 읽었습니다. 근데 2020년출간이라고 되어있긴한데 실제론 좀더 옛날에 쓰신 느낌이 드네요. 요즘이랑 다르게 회사에서 커피믹스로 커피타는 것도 그렇고 파스타집을 스파게티집이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대충 10~15년전 배경으로 쓰신 느낌이고, 최근 작품이랑 비교하니 확실히 뭔가 약간 습작 같기도 하고... 밍숭맹숭했어요. 캐릭터성이 일관적이지 않고 약간 이랬다저랬다 하는 면이 많이 보이고, 시점도 갑자기 휙휙 바뀌어서 정신이 없기도 하고ㅎㅎ 동생을 연인으로 착각한다는 그런 일차원적인 오해가 너무 오래가서 읭?스럽기도 했구요. 그래도 길지 않고 두권짜리라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izu***
    2022.10.19
  • 재밌어요. 재원의 아픈 상처가 가슴아팠고 그로인해 고통받는 삶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바보같은 현의 행동들이 괴로움을 더해줘서 밉기도 했구요. 그러나 의외로 야무지고 당차기도한 재원의 성격이 자신의 삶을 바꿔나가게 되서 다행이고 행복을 만들어내서 좋기도 했네요. 개차반 같은 현의 삶도 그를 만나서 새롭게 살게 되니 다행이구요.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인것 같아요.

    sta***
    2022.06.02
  • 저는 일단 재미가 없었고요, 그 이유의 90%는 공이 차지하고 있음...찌질한 현실 음....이 생각나서 돈 아까워요. 중도하차...비엘판타지 보고싶어서 샀는데 대실패

    hic***
    2021.09.18
  • 공 캐릭터가 판타지스럽지 않아서 호불호 갈릴거 같은데 잦 이헌 모자라고 현실적인 캐릭터도 좋아요. 흡입력있게 한번에 다 읽어버렸네요. 작가님 차기작 보다가 너무 좋아서 이것도 샀어요! 역시 종잡을 수 앖는 전개, 빠른 진행, 클리셰 없는 에피소드, 멋부리지 않은 문장이 너무 좋아요! 팬 됐습니당

    see***
    2020.10.13
  •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공이 들이대는거에 수가 좀 과하게 반응한다 싶었겠지만 수 형편상 후회공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공이라 좀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후회공 되서 바닥 굴러다녀 아주 흡족했고 외전은 너무 달달했구요. 공 인기는 좀 지나친 감이 있어요. 전화기 쳐다보며 인상좀 찌뿌렸다고 어디 아프냐고 물어온 여자보고 헐.. 했네요. 멀쩡한 한낮 거리에서 들이대는 남자들도 그렇고,, 공에게 들이대는 사람들이 좀 상식적이지 않아보여서 별하나 뺐어요.

    cha***
    2020.10.1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pio***
    2020.07.28
  • 공이... 정말 내 타입...

    dda***
    2020.07.02
  • 공이 굴러서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공은 구르고 후회해야 제맛입니다 크

    rka***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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