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4.2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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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순지 : 본명 여욱. 양반댁 막내 아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자랐음. 형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기에 형수에게 모질게 대하고, 결국엔 형수를 죽이려다가 형에게 쫓겨남. 뼛속까지 양반, 결벽증, 평생 사춘기일 듯. 더럽고 역겹고 냄새나는 것을 싫어함.
특징- 고기를 먹지 못함.
* 달가 : 본명 백계수. 반촌의 백정. 본래 수어청의 총융사였으나 호란이 끝난 뒤 무관의 칼을 버리고 백정이 됨.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간 세자와 대군을 탈취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전적 있음. 어느 날 자기 집 앞에 쓰러져있는 순지를 주워 현재 동거 중. 순지의 형과 안면이 있음. 돈을 들고 찾아오면 양반과 상놈, 남녀를 가리지 않고 무슨 일이든 해줌. 순지에게 ‘더럽고 천한 백정놈’ 이라며 욕먹는 중.
특징- 순지에게 억지로 고기를 먹임.
* 여제운: 순지의 형. 대사간. 순지를 아꼈으나 현재 순지에게 몹시 화가 난 상태임. 순지를 반촌 백정에게 버렸음.
* 공감글귀
「착각마라. 네 형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너다. 나치니.」
「…….」
「두려움이 없으면 양반으로 있을 수 없다. 지킬 것이 많은 양반은 세상이 두렵다. 네 형은 처음엔 너를 지키려 했겠지만 부인이 생기자 너를 감당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것뿐이다.」
작품 정보
어려서부터 몸이 약했던 ‘순지’는 유달리 친형에게 애정과 집착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호란 때 여진족에게 끌려갔던 형수가 죽지 않고 4년 만에 환향한다. 결벽증이 있는 순지는 형수가 더럽다고 생각하고, 그런 형수에게서 형을 되찾기 위해 어느 날 형수를 우물에 밀어 빠트린다. 그러나 형수는 이번에도 죽지 않고 살아난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화가 난 형은 순지를 쫓아내게된다. 쫓겨난 순지가 버려진 곳은 바로 반촌. 그중에서도 ‘달가’라고 불리는 백정의 집 앞.
고기를 먹지 못하는 수와 고기 써는 남자의 이야기
작가
- 백정 (yoyo)
- 나를 잊지 말아요 (yoyo)
- 너희, 포사들 (yoyo)
- 개정판 | 허니 트랩 (yoyo)
- 나를 지켜 주세요 (yoyo)
- 너희, 포사들 (yoyo)
- 슈퍼 사이즈 유 (Super size You) (yoyo)
- 너는 팻 (YOU ARE FAT) (yoyo)
- 요요 - 연서(戀書) (yoyo)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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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사랑에 대한 작가님의 해석이 좋았어요. 이렇게 자기가 가진 것 모두를 내보이는 순수한 집착수는 또 처음인 것 같아요. 수의 당돌함이 갈수록 귀여워보이더라고요. 독하게 패악질을 부리던 수가 덤덤한 듯 속에 불을 감춘 공에게 점점 마음을 여는 게 좋았습니다. 고기 많이 나눠먹으면서 행복하게 살아라... 비추천 포인트: 수가 형수님에게 ㅈㄹ을 많이 합니다. 불쾌할 수 있는 표현들도 꽤 나와요. 고집도 정말 세고요... 미리보기 읽어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또 공 직업이 백정이라 도축 과정이 자세히 나오니 비위가 많이 약하시면 주의하시길 추천 포인트: 나는 츤데레, 얀데레 같은 특이한 성격이 두드러진 캐릭터를 좋아한다 수가 ㅈㄹ을 할수록 오히려 좋아서 웃음이 나오는 편이다 다정한 짐승 같은 공이 좋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공과 분리불안수 조합이 좋다 서로가 좋아서 눈이 돌아버리는 공수가 좋다 감정이 폭발하는 사랑만이 진짜 사랑 같다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pec***2025.11.16순지랑 백계수는 그냥 천생연분인듯. 읽고 또 읽어도 재밌었던 소설입니다! 백정으로 입문해서 요새 요요님 너희 포사들도 읽는데 재밌어 쥬금...ㅠㅠㅠㅠㅠㅠㅠ
gkf***2025.10.14미보 ㄱㅊ아서 구매
par***2025.10.12백계수 나치니 행복해라......ㅠ^ㅠ
duc***2025.10.12오랫만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mar***2025.10.07순지 the 멘헤라.... 하지만 순애보.... 읽으면서 얼마나 울었는지ㅜ 순애는 어여쁜 것이고 집착은 음습한 것인지... 순지는 둘다 한다 순지 뒤늦게 사춘기 와서 예전처럼 패악질 부리려다가도 꾹 참고 속으로 삭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속이 곪아가서 백정이 어쩔 줄 몰라했으면 좋겠다.... 이게 바로 ㅈㄹ수의 맛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고 주변 사람들이 모두 욕하다가도 짠한 구석이 있어서 미운놈 떡하나 더 줄 그런 순지.... 순지가 귀여워보이기 시작했다 순며들었다 말미에 가서는 순지 철들어서 괜히 아쉬웠음 + 역시 부양욕구가 제일이다
ih0***2025.10.03순지는..이북에서 볼수없는 미친놈이예요 광공도아니고 진짜광수예요
suy***2025.09.03외전까지 잘 봤습니다~^^
swe***2025.08.18읽은건 한참 됐는데 외전나온것도 모르고 잊고있다가 발견해서 오랜만에 재탕함. 순지 성질머리가 초반엔 매우 괴악해 보이고 낯설고 읽기싫고 그랬는데 적응하니까 또 나름 순애라면 순애입니다. 백계수쯤 되는 사람이어야 순지랑 맺어질수 있겠구나 싶어서 둘이 알콩달콩 끝까지 백년해로 했으면함.
joi***2025.08.16공맘이 읽으면 만족할수 있다는 추천에 읽었는데.. 제 인생에 이렇게 떽떽 거리고 성질머리 더러운 수는 처음 이네요.. 공을 많이 사랑하고 집착 하는건 좋은데 성격이.. 성격이.. 너무.. 글로 보는데도 신경질이 느껴져서 힘들었어욬ㅋㄲㅋ 한권짜리라 읽었지만 두권 이상이였으면 완독 못했을듯 ㅠ
vbn***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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