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3.3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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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일상물, 잔잔물, 전문직물, 연하공, 변태공, 학생공, 능글공, 사랑꾼공, 구남친서브공, 개아가공, 시간강사수, 존댓말쓰는수, 무심수, 연상수, 미인수, 단정수, 상처수, 나이차이, 사제관계, 서브공있음, 수시점
* 공 : 서건욱 - P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3학년생. 대학도 과도 성적 맞춰서 대충 들어왔기 때문에 공부에는 별 관심이 없고, 오로지 관심 있는 건 시간강사 안주환뿐. 누나 둘이 있는 부잣집 막내아들로 부족함 없이 자랐다. 주환을 무대포로 좋다고 따라다니는 게 잘 안 먹히자 귀여운 척, 착한 척하며 조금이라도 주환의 마음에 들어보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안하던 짓을 하려니 쉽지가 않다.
* 수 : 안주환 - 대학교 시간강사. 위에서 시키는 대로 늘 고분고분하게 열심히 연구하고 일해서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하지만 성격 상 줄을 서고 아부를 하며 머리 조아리는 일을 못할 뿐 아니라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까지 당한다. 냉소적이고 무심한 성격에 독한 말도 서슴없이 내뱉지만 속은 잔뜩 곯아 터졌다. 겉으로는 잘 내색하지 않고 지금 자신이 처한 일을 열심히 해내는 타입.
* 이럴 때 보세요: 막무가내인 거친 대형견공을 조련하는 쿨한 연상수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뭘 그렇게 자꾸 반해. 귀찮게.”
작품 정보
그렇게 주환과 건욱이 얽히기 시작할 무렵, 과거 연인이였던 손태형(서브공)과 연구실이 있는 서울의 대학교에서 재회한다. 태형은 주환을 배신한 전적이 있었기에, 주환은 안 좋게 끝난 마당에 더 이상 태형을 볼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주환만의 생각이었을 뿐, 태형은 주환과 한 번 마주치기 시작한 이후로 주환의 앞에 끊임없이 나타난다.
그냥 숨만 쉬고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주환에게 건욱과 태형은 너무 버거운 남자들이지만, 그걸 알 리가 없는 두 사람은 주환의 세계를 흔들어놓기 시작한다.
작가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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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님 글은 읽어보면 다 좋은데 계속 쓰셨으면 좋겠어요. 이 작품도 몇번씩 다시 읽고 있습니다. 차가운 겨수님 그리고 양애취 제자 캐릭터도 정말 잘 살렸고 대사도 웃겨요. 특히 술 취해 통화하는 부분요ㅋㅋ 사람 웃기는 게 정말 어려운 거라 은은한 유머가 배어있는 글이 드물죠. 손태형 외전은 좀 길긴 하지만 그 시절에는 요즘처럼 똥차는 바로 폐차하는 것과는 달리 버린 쓰레기도 다시 보자(?)하는 것처럼 분리수거 정도는 되는지 살펴보는 게 당시 감성이었던 걸 고려해보면 이해가 된답니다... 외전 나오면 보려고 신간 알림 등록하러 왔다가 후기를 안 썼길래 놓고 가요.
lov***2025.04.17재밋어요 작가님 다른작품은 안내시나요 필력 좋으신데
gkd***2021.11.16^^ 재미있게 읽는 중입니다. 후에 수정할게요.
akd***2020.03.31처음에는 손태형이가 더 끌렸는데 끝까지보니 건욱이 짱~~~~ 햄보캐라ㅠㅠ
dlg***2019.04.23딱 4점정도. 수가 현실에 부딪치는 부분은 정말 현실같아서 이해됐는데 나머지는 도통 미묘해요. 캐릭터들이 성격이 전부 오락가락한다고 해야되나.....손태형시점 외전도 굳이 넣어서 이렇게 찝찝한기분이 남게해야됐나 싶네요ㅠㅠ
mad***2019.04.08오래 전에 본 건데 다시 재탕했어요 또 읽어도 좋네요
jo8***2019.04.02아주 오래 전에 읽은 건데 희한하게도 공인 서건욱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 손태형은 대사랑 심지어 제가 상상한 모습까지 싹 다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lon***2019.01.21안주환, 서건욱 취향은 아닌듯
gpd***2018.07.07서브공 발암이라 포기할까도 했는데, 고지식한 수가 모진 세상 겪으면서 그래도 순수하게 사랑하는게 넘 좋았어요.
dev***2018.06.26와 의외로 수작이네요. 출간된지 일년이나 지났는데 왜 지금 봤는지 모르겠어요. 공들이 솔직히 둘다 쓰레기같아요. 하나씩 못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매력적인것 같아요^^ (헌공은 좀 짜증나지만...) 이미 동인지로 나왔던 소설이라 그런지 지금 시대와는 맞지않는 여혐 묘사들이 종종 스며들어 있어서 거슬린것 빼곤 너무 재밌게봤습니다. 아쉽네요. 이북 출간하면서 그런 부분들을 개정해서 나왔더라면 좋았을텐데...
ysh***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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