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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반 강 형사 상세페이지

강력반 강 형사

  • 관심 50
글로번 출판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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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08.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604133
ECN
-
  • 0 0원

  • 강력반 강 형사 3권 (완결)
    강력반 강 형사 3권 (완결)
    • 등록일 2021.08.19.
    • 글자수 약 12만 자
    • 대여 불가
  • 강력반 강 형사 2권
    강력반 강 형사 2권
    • 등록일 2021.08.19.
    • 글자수 약 11.4만 자
    • 대여 불가
  • 강력반 강 형사 1권
    강력반 강 형사 1권
    • 등록일 2021.08.26.
    • 글자수 약 10.8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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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형사공, 다정공, 후회공, 사장수, 까칠수, 적극수, 짝사랑수, 달달물

*인물 소개:
-강현호(공) - 서른 살의 형사. 주변에 봉사하고 오지랖 부리기를 좋아하는 그는 파트너의 부탁으로 케이크를 사다 한 알바생이 눈에 들어온다. 묘하게 신경 쓰이는 그가 궁금해 한 번, 두 번 카페에 발을 들이다 보니 그가 유독 자신에게 차갑게 구는 게 불만스러워지기에 이른다. 그러던 어느 날, 마약 현장을 급습한 그의 눈앞에 케이크를 유유히 든 희원이 나타난다.

-도희원(수) - 스무 살의 디저트 카페 사장.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아 온 학대와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사람들에게 가시를 세우곤 한다. 유일하게 제 사람으로 받아들이는 이는 자신에게 케이크를 알려 준 스승뿐. 다만 어느 날부터 케이크를 싫어하는 듯한데도 꾸준히 손님으로 찾아오는 한 남자, 현호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고슴도치 같이 가시를 세우는 연하수를 감싸 주다가 감기는 다정공의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밥 열 번 사는 거 끝나도 우리 볼 수 있는 거예요?”
강력반 강 형사

작품 정보

카페 Tesoro.
고작 케이크 세 조각의 가격이 3만 원 가까이 하는 그 카페엔
현호가 유독 관심을 가지는 한 아르바이트생이 있다.
막 스무 살이나 되었을까, 낮이고 밤이고 할 것 없이 열심히 일하는 소년.

쟤는 왜 나한테는 안 웃어 줘.

하지만 남들과 달리, 소년은 현호에게만 유독 차가운 모습을 보인다.
좋은 첫인상 뒤에 피어난 불만.
그 때문인지 자꾸만 소년이 눈에 밟히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약 파티가 일어난다는 한 게이 바를 급습한 현호.

“미안해. 내가 너무 늦었지?”

한창 마약 소지자를 체포하던 그때,
유유히 현장에 들어오는 소년을 마주하게 되는데…….


***

“안녕하세요.”

카페는 한적했다. 현호는 유독 휑한 것 같은 카페 분위기를 살피다가, 구석에서 고무장갑을 벗으며 고개를 숙이는 소년을 발견하고 카페 마감 시간이 임박했음을 깨달았다. 퇴근 시간이 늦춰졌으니 또 불퉁하려나. 현호는 지레짐작하며 소년의 얼굴을 살폈는데, 생각과 달리 표정 변화는 크게 없다. 무심하게 젖은 손을 마른 수건에 문질러 닦고는 포스기 앞에 와 섰다.

“여기 근처 대학생이에요? 올 때마다 항상 있길래요.”
“...”

내리깐 시선이 현호의 질문에 대답할 마음이 없어 보였다.

“이 집 케이크가 맛있더라고요.”

현호는 먹어 본 적도 없는 케이크를 칭찬하며 얼른 화제를 바꿨다. 화제 전환이 먹혔는지 소년이 고개를 들어 현호를 마주봤다. 까만 눈이 정면으로 마주치자 현호는 절로 눈을 끔뻑였다.

“케이크. 좋아해요?”
“……어…….”

갑작스레 훅 들어오는 소년의 질문에 현호는 말을 끌었다. 혀가 저릿할 정도로 단건 싫다. 현호에게 케이크란 생일날 누군가 빵집에서 사다주면 성의 때문에 마지못해 먹는 빵 정도였다. 그마저도 달고 눅눅한 크림 때문에 몇 번 먹지도 않았다.
잠시 시간을 끌던 현호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 작은 거짓말이 뭐라고 어딘가 콕콕 찔리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어제 소년이 손님들에게 했던 것처럼, 제게도 케이크를 추천해주며 말을 틀까 해서였다. 소년은 현호의 반응에 의외라는 듯 양쪽 눈썹을 들썩였다.
“보다시피, 오늘 케이크는 전부 소진됐어요.”
소년이 턱짓으로 케이크 쇼케이스를 가리켰다. 정말 텅 비어있었다. 어차피 현호는 케이크에 관심이 없었기에 지갑에서 카드를 내밀었다.
“음. 커피는 되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요. 가져갈 거예요.”
현호의 카드를 받아들고 결제를 마친 소년은 다시 카드를 되돌려 주며 현호의 얼굴을 훑었다. 어쩐지 시선이 날카로운 것 같기도 하고.
“어제, 사가신 케이크.”
“아, 네.”
현호가 카드랑 영수증을 지갑에 대충 쑤셔 넣으며 밝게 대답했다. 먼저 말문을 트니 반가웠다. 더욱이, 어제 케이크를 사 간 현호를 기억하고 있어 내심 기분이 좋기까지 했다. 제게만 불친절한 것 같았던 건 역시나 오해인 듯했다.
“얼그레이크림이 들어갔는데. 어땠어요?”
그랬나? 포장된 그대로 김재호에게 건넸으니, 어떻게 생겼는지도 벌써 가물가물했다. 어제 순서대로 짚은 세 개의 케이크 중, 어떤 케이크를 말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현호는 제게 보여준 관심에 부응하고 싶었다.
“괜찮던데요.”
얼그레이 크림이 뭔지도 모르지만, 현호는 적당한 대답을 골랐다. 맛 표현으로도, 재료에 대한 표현으로도 두루뭉술하게 어울렸다. 현호의 대답에 소년이 피식, 하고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어…. 드디어 웃네? 어린 티를 벗지 못한 소년이 웃자 자연스레 현호도 따라 웃었다.
분위기가 한 결 편해진 것 같다고 느꼈을 때,
“어제 사가신 것 중에 얼그레이 크림이 들어간 건 없었어요.”
이어지는 소년의 말에 현호는 올라간 입꼬리가 삽시간에 뻣뻣해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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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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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반 강 형사 (하제리)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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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여만료ㅇㅇㅇㅇㅇㅇㅇ

    qhs***
    2025.01.22
  • 강형사 최고 헤테로공 잘 안보는데 정말 착하고 다정해서 너무 즐겁게 봤어요

    sch***
    2024.10.29
  • 게이보다 더 게이같은 짭테로공이 난무하는데 강형사는 정말 헤테로 일반인 머글훈남미가있어서 좋았음 나이차이물 키잡물 좋아하고 까칠하고 길냥이같은 미인수 좋아하는데 희원이가 그런 캐릭터에 매우 가까웠지만 말투가 너무 급식이고(ㅠㅠ) 10살 많은 형사아저씨한테 끝까지 말투가 너무 개싸가지급식체라 그부분이 좀 불호포인트. 그런면에서 소설 자체가 bl판타지라기보다 청소년문학같은 부분이 있음 리얼리티가 있다는 얘기 2권까지는 이성애자인 어른다정공이 아기한테 빠져가는 부분이라 티키타카 재밌고한데 3권초반까지 딱 좋았는데 갑자기 희원이 고등학교 인연들이랑 아버지까지 나오는 일일막장드라마같은 서사때문에 갑분 너무 유치해짐ㅠㅠㅠ 이성애자공이 게이수한테 감겨가는 모습이 좋았는데 뒷부분에서 너무 억지갈등유발하려고 뇌절해서 진심 읽으면서 너무너무너무 안타까웠음,,,,,,,,감기고 연애하면서 희원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진짜 슴슴하니 호로록 재탕물이었을텐데 아쉬움ㅠㅠㅠㅠ3권 중후반 제외하고는 일상달달물느낌으로 재밌게읽었어요. 공이 찐다정어른에 눈치뒤진이성애자라 현실적이고 좋았음ㅋㅋ

    eun***
    2024.10.18
  • 하 너무 달달햐.. 귀여워...

    kat***
    2024.07.15
  • 막힘없이 술술 읽히고 재밌어요. 말랑콩떡이네 희원이. 가시돋힌 선인장처럼 뾰족뾰족 날을 세우지만 그건 본인의 과거에서 기인한 방어기재였을 뿐. 사랑하고 사랑받는 희원이는.. 귀엽네 귀여워 끝이 끝이 아닌거 같은 기분인데... 외전을 주세요.. 캠퍼스 라이프도 봐야하고. 여권케이스도 사용해야하고... 둘 알콜달콩이 더 보고싶습니다..

    suk***
    2024.02.29
  • 앙칼진 수도 귀엽고 다정한 공도 멋있네요!

    bol***
    2024.01.01
  • 다정공의 표본입니당ㅎㅎ 구원물 좋아하시면 꼭 읽어보세요♡

    bii***
    2023.09.10
  • 재밌게 술술 읽혔어요.

    tra***
    2023.09.09
  • 묘고묘고 재밌어요

    n34***
    2023.09.07
  • 희원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 뒷얘기 더 주세요ㅎㅎ

    rj1***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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