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0.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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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연예계, 조직/암흑가, 원나잇, 미인공, 상처공, 미남수, 떡대수, 얼빠수
*인물 소개:
- 공 : 백사현
유명 아이돌 그룹 ‘에스’의 멤버.
하얀 피부와 고운 얼굴선에 웃으면 눈이 휘어지는 예쁘장한 얼굴. 하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거나 방해물이라 생각되는 사람이 있으면 가차 없이 치워 버리고 마는 성정이다. 사랑에 있어서 갖고야 말겠다는 사람이 생기면 뱀이 먹잇감을 쫓듯이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든다.
- 수 : 범지훈
범호파 두목의 아들이자 범호 캐피탈 대표.
훤칠한 키와 외모, 뛰어난 사업 수완을 갖고 있지만 사랑에 있어서 숙맥인 모습을 보여 준다. 무해한 초식 동물의 이미지를 가진 남자가 이상형인데, 하나같이 그들은 실연의 아픔을 준다. 잘생기긴 했지만 날카로운 인상과 아우라가 짝사랑의 결실을 방해한다. 겉으론 광공 외모의 소유자지만 속은 한없이 젠틀하다.
*이럴 때 보세요: 광공 외모의 다정수가 미인공에게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한테 미안하다고 자꾸 거리를 두면, 그 거리. 확 당겨 버리고 싶은데.”
작품 정보
#로코물 #약누아르물 #연예계물 #키작공 #키큰수 #아이돌공 #대부업체대표수 #서브커플有
차였다.
시작조차 못 해 본 사랑이 도대체 몇 번째인지.
횟수로 열 손가락을 넘어간 뒤로 세어 보질 않아 그런 건 알 수 없었다.
범호 캐피탈 대표인 범지훈은 간밤에 술로 실연의 아픔을 달래고, 눈을 떴다.
제가 있는 곳은 어느 낯선 방. 그리고 옆자리에는 등을 보이고 누워 있는 옅은 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가 있었다.
…누구?
일단은 남자를 깨우기 위해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움직임과 함께 느껴지는 감각은 범지훈을 당황시켰다.
뻐근한 등허리뿐만이 아니라 더 아래 둔덕 사이가. 말 못 할 은밀한 그곳이 화끈거리며 아팠다.
그제야 제 온몸에 물든 푸르스름한 멍과 새겨진 잇자국이 눈에 들어왔고
자연스레 시야는 남자의 등에 그려진 무언가에 향했다.
움푹 들어간 척추 부근부터 허리까지. 등 한쪽에 그려진 화려한 꽃을 품은 채 똬리를 틀고 있는 거대한 뱀.
이성은 거기까지. 범지훈은 그대로 도망치듯 뛰쳐나왔다.
그동안 자신이 잡아먹었으면 먹었지 이렇게 잡아먹힌 적은 처음이었다.
어젯밤의 일이 꿈이 아니라는 듯 온몸에 전해지는 고통은 생생했다.
범지훈은 기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작가 프로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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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드라마 같다. 잘쓰고 못쓰고를 따지는게 아니라 정말 국내 재벌집 러브코메디 드라마랑 비슷한 내용이라는 뜻. 드라마랑 다른 점은 시점이 남주시점이고 여주가 남자일 뿐. 그정도? 그만큼 보통으로 잘 먹어들어가는 내용인듯 싶다. 재미있었음. 보면서 자꾸 뷰티인사이드랑 눈물의 여왕 생각남.ㅋㅋ 외전 더 있었음 좋겟다. 아래스포 . . . . . 딴건 다 됐고 본편 마지막에 4인 병실 쓰는데 그... 병실은 원래 남녀따로잖아... 그부분이 억지스러워서 너무 웃김. 이부분에서 아 비엘인소다 ㅋㅋ 싶었음. '아닌척 하는 게이와 주변에서 bl이다 얘기하는 동인녀' 감성이 딱 그시절 느낌임.
dit***2025.03.07제가 진짜 소설을 눈이 아파서 웹으론 안보는데 유일하게 끝까지 보고 또 다시 정주행 했습니다…진짜 사랑해요
o85***2024.07.24저만 느껴지나요 오래된 팬픽의 향기...
hel***2024.07.10초중학생이 쓴거같은 2000년대 인소네요.. 날카로운 필체로 멋들어지게 썻다는 사과문이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어하는 초등학생 필체 그 자체라 더 이상 못보겠습니다
dod***2023.08.22자까님사랑합니다 언제나행복하세요 이번 마크다운 최고의 기대작이요 ㅋㅋㅋ 이제시작입니당
nik***2023.07.02글이 좀 정신없어요.. 들쭉날쭉..
ghg***2022.07.21유치한데 재밌네요. 메인커플이랑 서브커플 다 마음에 들었어요.
yag***2022.04.17공수 서브컵 그 외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무슨 전개가 k드라마 주말급 전개십니까..... 그리고... 서브컵 누가... 누가 수...죠....?
qld***2022.04.13외전에 공수 얘기보다 주변 사람 얘기가 더 많아요ㅠ 그리고 문장이 조금 중구난방인 느낌 ... ㅠㅠ 다른 연재처에서 연재할 때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샀는데 ㅠ.ㅠ 공수 얘기만 담은 외전도 기대할게요~
dai***2022.03.24메인커플에서 서브커플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느낌입니다. 얽히고설킨 사건들도 많아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너무 사랑스런커플입니다.
flo***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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