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1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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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감금, 재회물, 친구>연인, 광공, 순정공, 집착공, 말더듬이공, 까칠수, 도망수, 가난수, 일진이었수
*인물 소개
- 공: 김주완(김병진)
큰 키에 주먹만 한 얼굴과 근육으로 각 잡힌 몸 선. 어딘가 모르게 어눌한 말투를 제외하고는 도시적인 외모이다. 자신이 의뢰한 청소 업체의 직원, 창연을 만나자 이상하리만큼 그에게 진득한 눈빛을 보낸다.
- 수: 권창연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 어릴 때부터 집안 형편이 좋지 못했고, 고등학교 때 일진 생활을 하다가 자퇴를 했다. 현재는 청소 용역 업체에서 일하고 있으며, 자신에게서 풍기는 가난의 냄새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 보세요: 위압감을 주는 피지컬과 반대로 어눌한 말투의 집착공이 10년 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인 수를 감금하며 수위 높은 장면들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 이 정도 했으면……, 호모균이 오, 옮았을까?”
작품 정보
※ 작품 1부는 1인칭 시점, 2부는 3인칭 시점으로 서술되는 점 참고하시어 감상 부탁드립니다.
부잣집의 의뢰를 받고 찾아간 청소 업체 직원 창연은
어눌한 말투의 집주인을 만났다.
“저……는, 김주완입니다.”
“네? 아, 네. 저는 권창연입니다.”
청소를 하는 내내 창연의 주위를 맴돌며 창연을 감시하는 주완.
창연의 솜씨가 마음에 들었는지, 이후에 있을 파티의 뒷정리까지 부탁을 하는데.
파티 중에도 주완은 창연을 부담스러운 눈빛으로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기분 나쁘게 쳐다보는 눈빛에, 이상한 말투에… 자신을 예뻐서 쳐다봤다면서 조롱하는 것 같아 창연은 그 집에서 나가려고 하지만,
창연의 팔을 잡은 주완의 손에는 강하게 힘이 들어갔다.
“창……연아. 또…… 사라지려고? 보고…… 싶었어.”
[발췌]
“예……뻐. 창연아……, 예뻐.”
말도 안 되는 말 뒤에 찾아온 것은, 비틀리는 허리를 힘껏 틀어쥐는 손과 동시에 콱 내장을 짓누르며 한 번에 몸을 꿰뚫은 고통이었다.
“커헉-! 억……!”
숨이 막혔다. 몸 안이 망가진 것처럼 바들바들 경련을 했고 뒤로 꺾인 고개는 아플 정도로 힘이 잔뜩 들어갔다. 가슴 위를 꾸욱 누르는 손의 힘이 점점 더 강하게 무게를 실어 오며 내 몸을 짓눌렀다. 펄떡펄떡 튀어 오르던 등이 침대에 온전히 닿고 나서야 죽어 버렸던 시야가 되돌아왔다. 간신히 고개를 바로 했을 때 내 가슴을 한 손으로 누르며 무언가를 참는다는 듯 천장을 올려다보고 있는 김주완 씨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후…….”
그가 길게 한숨을 내쉬며 나를 내려다보았다. 수컷의 표정을 한 얼굴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황홀감이 가득 차 일그러져 있었다. 고통과 두려움에 아무 말도 못 하는 나를 향해 김주완 씨가 미소를 지었다. 천천히 휘어지는 눈매와 가로로 길게 찢어지는 입술 끝이 가볍게 떨려 왔다.
“너무……, 좋아. 창연아, 너……도 좋아?”
작가 프로필
- 시모어 살인 사건 (루샴)
- 언노말(Unnormal) (루샴)
- 크러시 온 딕(Crush on DICK) (루샴)
- 해룡전(海龍傳) : 왕을 만드는 방법 (루샴)
- 이목전(璃目傳) : 용이 되는 방법 (루샴)
- 기브 미 스위츠(Give me Sweets)! (루샴)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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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ㄱㅊ.. 정병인 거 알고 있으니까. 근데 수가 ㅂㅅ... 당하는데 당하는 게 아님. 수 캐디를 진짜 이상하개 잡은듯. 두려워하며 당하는 중에도 쾌감을 못 넘어서 애 타함 ;; 아니 그럴거면 걍 두려워도 말고 원래부터 즐기는 애로 하시던가 .. 진짜 요상. 공 캐디 넘 좋앗ㅅ는데
coc***2024.11.24공이나 수나 서로한테 사랑이 안 느껴지네요. 집착도 이게 집착이 맞나 싶을 정도로 허술합니다. 수는 까칠한 척하면서 거의 반항도 없이 몸을 갖다 맡기는 수준이고 공은 직업이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로 지능이 처참하고요. 별점이 괜찮아서 샀는데 매우 후회합니다.
pas***2023.01.22병진이 cctv달아만 놓고 확인 안해요 사람들이랑 의사소통도 못하고... 운전하고 핸드폰 사용만 가능함
may***2022.12.04얘들아 제발 속 터놓고 대화 좀 해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재밌었어요.. 하루 만에 끝까지 다 읽음... 하 중간에 서브수라고도 부를 수 없는 이물질 때문에 빡치기는 했지만... 어두운 외전이든 달달한 외전이든 뒷이야기가 더 필요해요ㅠㅠㅠ
kru***2022.11.21이벤트로 시작해서 끝을 보게 만드네요.. 이제는 좀더 서로 알콩달콩 하는 장면도 보고 싶은데. . 외전 기대할께요
kil***2022.11.21키워드 취향이라 구매해요!! 외전나오면 좋겠네요!!
san***2022.11.20진짜 말을 너무 안해요 둘다...공 자체가 대화하는게 좀 어려울수있다고는 생각이들지만...한마디하고 씬이고 한마디 하고 씬인 느낌...그렇다고 야하지도않움ㅠㅠ
cat***2022.11.19이렇게 끝이라구요? 외전이 시급합니다. . . . .아주 긴 외전이요. . .
elf***2022.11.19훔 재밌는데 매끄럽지 않다해야하나?ㅜㅜ 약간 아쉽네용
oky***2022.11.18외전 주시오 공이 너무 말을안해 답답해 뒤질것같아
eun***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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