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7.2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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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오디션을 통해 합류하게 된 드라마 [어서 오세요 우리 빵집에]라는 주말연속극의 주연 배우로 방송활동이라곤 전혀 없는 영화배우 출신의 ‘서문현’이 캐스팅 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첫 만남을 떠올린다. 2012년, 성현 시상식에서 데뷔작인 영화로 신인상을 받은 ‘서문현’은 진한 파란색 컬러렌즈를 끼고 있었다. ‘화현’은 살면서 신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잘생긴 데다가 컬러렌즈가 실제 본인 눈처럼 잘 어울리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생각한다. 그랬던 그와 영화가 아닌, 그것도 드라마로 같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되다니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서문현’이 유독 자신에게만 벽을 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서문현 씨.”
“…예?”
“저희 호칭 정리할래요? 나는 현이 형이라 부르고, 서문현 씨는 현이라고 부르… 아, 우리 이름이 같지. 그럼 화현이로.”
“그런 거 술 마시고 홧김에 정하면 안 돼요, 화현 씨.”
“홧김 아닌데?”
서문현 씨는 갑자기 안경을 벗으시더니 웃는 얼굴로 내 머리칼을 살짝 쓰다듬었다. 기분 좋게 웃으며 눈을 감자 그는 듣기 좋은 목소리로 내게 부탁했다.
“이 상황에서 정말 뜬금없는 말이긴 한데, 안경 한 번만 써주실래요?”
“어려운 것도 아닌데요, 뭘. 주세요.”
안경 쓰는 일이 그렇게 큰일도 아니고. 내가 안경을 쓰자마자 서문현 씨는 입을 막더니 잠깐 주저앉으셨다. 그리고 다시 일어났다. 내가 방금 뭘 본 걸까.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자 그는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화현 씨, 일단 지금은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다가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서문현 씨는 그렇게 안경만 덩그러니 남겨놓고 엘리베이터로 달려갔다. 지금껏 봐왔던 이미지와 지금 모습의 괴리감이 너무 심한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지? 좋다는 거야, 싫다는 거야? 안경테를 만지작거리다 핸드폰 거울로 얼굴을 슬쩍 봤는데 확실히 잘 어울리기는 했다. 이거 친해지자는 선물로 받아도 되는 거겠지?
※팬 반응을 포함합니다!※
현대물, 배우물, 연예계물, 첫사랑
(냉) 미남공, (온) 미남수,
배우공, 배우수
작가
리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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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반응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너무 많아요. 소설의 반이 팬 반응인 느낌....? 팬반응이 소설 안의 소설 느낌이고, 팬반응을 제외한 부분에서는 내용을 잘 풀어낸다는 느낌을 못 받았어요. 등장인물 많고 산만해요. 다 읽기는 했지만 굳이 재탕은 안 할.....
rwy***2019.08.25수가 친구없는 아싸인척하는데 엄청 인싸에요 등장인물만해도 어마어마함... 근데 그 등장인물 대부분이 먼치킨임 그래서 그냥 현대판타지 느낌으로 읽음 팬반응 좋아하는데 일상물이라 사건도 없고해서 딱히 재밌지 않았음 그리고 처음부터 팬반응 + 소속사 설명 나오는데 내가 주인수 이름만아는데 팬반응을 왜봐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여튼 주변인물 행동 하나하나에도 다 팬반응나와서 tmi읽는 기분이였음...^^ 나중엔 좀 뛰어넘었어요. 근데도 포카포카하고 가벼운게 읽고싶으면 괜찮게 읽을듯?
fox***2019.08.05등장인물들이 다 먼치킨....... 공수 구분없이 그냥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 주인공들이네요
ksa***2019.08.04아직 1권 읽는 중이긴한데 되게 잔잔한? 심심한 내용이에요 주말드라마 내용이라 그런지 나오는 캐릭터도 엄청 많고 팬반응도 엄청 많고 ㅋㅋㅋㅋㅋ 연예계물 팬반응 좋아하는데 이 작품의 팬반응은 커뮤니티 느낌보다는 소설안에 설정을 알려주는 설명충 느낌이 강해서 팬반응이 지루해요
dnd***2019.07.26팬반응내용이 생각보다 정말 엄청 너무 많아요;; 팬반응있는거 알고 구매했지만 이정도로 많을줄.... 이게 7권분량의 내용인가.. 싶어요...
200***2019.07.25지금 읽고있는데 쓸데없는 설명 너무 길어요..소속사 설명 너무 길고 쓸모없어요 일단 좀 더 읽고 오겠습니다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산만한데 그 많은 캐릭터가 다 말도안되는 능력치를 부여받아서 개연성 뭐 그런거 없구요..커플도 너무 많이 나오고 어..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작품 전체적인 내용이 작중 나오는 드라마 느낌이에요 힐링이긴한데 너무 질질 끌고 밍숭맹숭한? 가족드라마요...세권으로 축약해서 썼으면 좋았을거같습니다..
snf***2019.07.25과장 더해서 팬 댓글이 소설의 절반인 것 같은 느낌...이런 거 싫어하진 않는데 심하게 많네요 소설 집중이 안돼요ㅠㅠ
woo***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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