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개정판 | 몰랐으면 해 상세페이지

개정판 | 몰랐으면 해

  • 관심 0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800원
전권
정가
7,600원
판매가
7,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06.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911224
ECN
-
소장하기
  • 0 0원

  • 개정판 | 몰랐으면 해 2권 (완결)
    개정판 | 몰랐으면 해 2권 (완결)
    • 등록일 2022.06.17.
    • 글자수 약 13.8만 자
    • 3,800

  • 개정판 | 몰랐으면 해 1권
    개정판 | 몰랐으면 해 1권
    • 등록일 2022.06.21.
    • 글자수 약 13.6만 자
    • 3,8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개정판 | 몰랐으면 해

작품 정보

#역키잡 #피폐물 #집착공 #순정공 #미인공 #울보공 #천재공 #까칠공 #광공 #짝사랑공 #절륜공 #후회공 #동정공 #미인수 #다정수 #연상수 #헌신수 #능력수 #잔망수 #허당수 #첫사랑 #재회물 #애증 #사제관계

*김은호(공):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승인 정현이 죽은 뒤 타인을 더욱 꺼리는 성격이 되었다. 삶의 목표를 잃고 거의 모든 일에 예민하고 귀찮아한다.
*김하준(수): 3년 전 세상을 떠난 피아니스트 김정현이 어느 날 눈을 떴을 때는 이 아이의 몸속이었다. 다정하고 헌신적인 성격. 자신의 제자이자 은호에게 적극적으로 친근하게 군다.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지만 꿋꿋하다.


***

분명 그때 죽었는데. 대체 여기는 어디고 나는 누구지? 그러니까 나는 나 스스로가 김정현이었다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지금 나는 김하준이고, 내가 김정현이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가 그의 결론이었다.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몸이라면 은호 옆에 있을 수 있다. 자신의 제자였고, 어느샌가 미운털이 박혀 한 번을 돌아봐주지 않던 아이 곁에.
은호가 떠난 이유를 알고 싶었다. 하지만 일부러 감추려는 것들은 섣불리 손을 대선 안 되는 것이었다. 애초에 들여다보아선 안 되었던 건데.
“선생님. 사랑해.”
그래서 날 떠났다고. 하준은 온몸이 휘청이는 기분이었다.
“선생님이 포기해. 난 포기할 자신 없어.”
정현을 빼닮은 약하고 슬픈 눈이 은호를 향해 떨렸다. 은호는 그 눈에 저주를 퍼부었다. 흔들리라고, 세차게 흔들리라고. 그래서 무너지라고. 이 지경까지 와서도 저를 원한다면, 저에 대한 사랑이 그만하다면 여기 제 품에서 쓰러지라고. 언제나 늘 그보다 더한 사랑을 해왔으니 내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내가 이 지경으로 굴어도 날 갖고 싶은 거지, 선생님도. 응?”
하준은 또다시 마음이 힘없이 기우는 것을 느꼈다.
“선생님을 줘. 그러면 나를 줄게.”
은호가 하준의 머리에 제 머리를 기대왔다. 어린아이처럼 웅크리고 피부를 비빈다. 이마 부근에 은호 입술이 닿아 간질거렸다. 밀어내고만 싶고 여전히 사랑스러웠다.
사랑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지만 그런 주제에 은호 없이는 살아내지 못한다. 영원히 도망칠 수 없을 것 같다는 절망이 드리운다. 하준의 바지가 음험한 손길에 벗겨졌다.

작가 프로필

김조용한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개정판 | 마음을 그리다 (김조용한)
  • 개정판 | 몰랐으면 해 (김조용한)
  • 싱커페이션 (김조용한)
  • 개정판 | 그냥 친구가 아니야 (김조용한)
  • 내 심장 소리가 들려 (김조용한)
  • 좋아해 줘 (김조용한)

리뷰

3.6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2000년대 초반에 고등학생이 쓴 듯한 소설이에요ㅎㅎ 그래서 다 나쁘단건 아니고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으로 나름 즐기며 읽었습니당ㅋㅋ 근데.. 아무리 유치한거 감안하고 읽는다지만 수 전생? 나이설정이 마흔이던데ㅋㅋ 그건 많~이 무리수인거 같아요ㅋㅋㅋㅋ 수가 너무 중딩같음...

    dry***
    2023.07.20
  • 전권구매 재구매 방지용~선리뷰 키워드 취향임

    you***
    2022.09.18
  • ♥︎ 음.. 다들 올드하다고 하는데 사실 올드..하긴 해요ㅋㅋ 근데 전 그래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 평생을 선생님만 사랑한 은호랑 어느 순간부터 사랑했는지 모르는 정현이의 이야기가 피아노랑 섞이면서 뭔가 더 애틋하고,멋있었달까? ♥︎ 작가님이 글을 최대한 가볍게 쓰시려고 한 것 같은데 맞는진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개그치고 들어와서 무거워지다가도 가벼워지고 그래서 순식간에 몰입해서 2권 순삭당함..ㅎ ♥︎ 근데 사람들이 너무 정체를 잘 믿어서 좀 어이없긴했음..ㅋㅋ ♥︎ 은호랑 정현이 둘 다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없네요. 프롤로그에서 은호가 굉장히 개 아가공으로 나오는데 작중에선 오히려 그냥 날 세우는 아기 고냠미로 보여서 진짜 귀엽고 안쓰럽고..중간에 강압적으로 나오는 부분에서는 은호도 정현이도 너무 불쌍했음... ♥︎ 은호가 중간에 지쳐서 결국 수의 마음 얻기를 포기 할 때는 내 마음이 다 울렁이고..독일 갔을 때는 진짜..하.. 공어매 맴이 고냥 찢어진다..ㅜㅜ ♥︎ 그래도 인제 서로 마음 확인하고 다 잘 풀렸으니까 이제 꽃 길만 걸어라-!!! ♥︎

    yb9***
    2022.06.22
  • 설명하기 어려운데 동화같은 느낌을 가미한 시트콤을 본 느낌인데 그게 진짜 올드해요. 수는 20세 몸에 빙의 되기 전에도 정신연령이 어린(?)사람이었는데 빙의되니까 제 몸 찾아간 듯 잘 맞음. 그래서 가끔 보이는 아재스러운 말이 더해져서 귀여워요. 공도 귀엽고..차 선생님도 귀여움. 그리고 아랫분 리뷰에 살짝 오해할 만한 내용이 쪼끔 있어서 덧붙이는데 수가 공에게 집착하긴 하는데 그걸 강제하진 않아요. 그냥 혼자 집착하기만 합니다. 살짝 음습한 면도 있긴 하지만 혼자만의 감정이에요. 그리고 집착은 공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전 별 생각 없었어요. 집착광수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남깁니다. --------------------------------------------------------------------------------- 아무튼 전 이 작가님의 감성이랑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작가님 작품 재구매 방지하기 위해 덧붙이는 리뷰니까 다른 분들은 맨 하단의 소감은 신경쓰지말아주세오...

    pai***
    2022.06.21
  • 믿을 수 없이 올드함.. 그리고 수는 정신병이 심한듯 해요. 그 어린애한테 의지하면서 살아오면서 애정의 대상으로 고착화되고 집착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에 가둬놔야 할 수준으로 보입니다. 수가 전생에 병 때문에 죽지 않았다면 공은 평생 수에게 시달렸을듯.. 내용 속의 수 행동이 솔직히 너무 무서웠어요ㅠㅠ

    cha***
    2022.06.20
  • 이게 뭐라해야 하지 약간 올드 하다 해야 할까요? 느낌이..좀 그런게 느껴져요 30대 후반이 20대 초반 몸에 들어갔는데 음 이걸 뭐라해야하나 그리고 다시 살아난걸 넘 잘믿어요..

    mus***
    2022.06.19
  • 이거 왠지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드는데.. 예전에 연재하실때 본건가...

    mal***
    2022.06.19
  • 영혼바뀜 40이 다된 수가 20살 어린 외로운 댕댕이에게로 하는짓은 아재같은 댕댕이수 ㅋㅋ 많이 귀여움 주위에 많은 걱정해주는 좋은분들도 있고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곡들 찾아 틀면서 보니 즐거웠음 ㅎㅎ 수가 엎어키운 공과 몸을 섞을땐 죄책감으로 힘들어했지만 잘 극복함 더욱 행복해지는 수가 더이상의 고민없이 자신의 무대를 하는 모습 보고싶음

    coe***
    2022.06.17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셋이 그린 집 (민퍼센트)
  • 디자이어 미 이프 유 캔(Desire Me If You Can) (ZIG)
  • 그놈이 그놈이다 (차선)
  • 새벽 손님 (리즈이)
  • 애정의 기준 (박현배)
  • 세 팩에 만 원! (난바다)
  • 딥 피벗 (달혜나)
  • 개와 첩 (밤슈)
  • 아이싱 온 더 케이크 (플로나)
  • 러브 쥬스 (몽년)
  • 들이닥치다 (클라시나)
  • 재벌 애인을 친구로 둔 일반인A (심풀2)
  • 동태는 뱉고 데뷔는 삼켜라 (백춘희)
  • 안락한 감금을 언락(Unlock) (카르페XD)
  • 조폭들에게 입양당했다 (미묘한마리)
  • 쓰레기 수거함 (유오운)
  • 파키라 (완동십오)
  • 단짠단짠 보약한첩 (꾸매목록삭제)
  • 악인담 (당밀)
  • 화난 가이드에겐 츄르를 (상냥하개)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