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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데시벨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텐데시벨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당사자 수기집
소장전자책 정가10,000
판매가10,000
텐데시벨 표지 이미지

텐데시벨작품 소개

<텐데시벨> ‘데시벨’은 소리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0데시벨’은 주의를 기울여야만 들리는 속삭임 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정신장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외치는 우리의 소리가 이 사회에서 10데시벨 정도에 불과할지 모른다는, 그러니 주의를 기울여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의미로, 서울시는 ‘정신장애인 당사자 인권톡(Talk) 10데시벨 기획단’을 운영하여 왔습니다. 지난 3년간, 서울시의 10데시벨 기획단을 통해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으로 외쳤고, 약 3500회의 청취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당사자의 직접적인 자기옹호활동은 당사자에게는 진정한 의미의 ‘회복’이 되었고 대중에게는 이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외쳐온 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여러 가지 형태의 글로 표현하여 탄생하였습니다. 궁극적으로 발병과 투병은 ‘잘못’이나 ‘단점’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사회로부터 받는 차별이나 낙인, 불이익이 ‘잘못’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졌으면 좋겠어요.’라는 당사자의 말이 이 책을 기획하는 동안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당사자의 작은 소리에 주의를 기울여 이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가 우리 사회에 널리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저는 2011년 우연히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대본, 진행, 녹음을 맡아 하는 프로그램에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력하지만 글 쓰는 재능을 나누면서 그들과 소통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던 모습과도 어느새 익숙해졌습니다. 제가 지금껏 만나온 정신장애인들은 일상에 대한 감사함과 독특한 경험이 가져다 준 성찰적 품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픈 이를 문안하고 위로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문화속에서도 정신장애인들의 아픔과 상처만큼은 번외로 내몰렸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듯이 그들을 폄하하거나 두려운 존재로 낙인 찍는 것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정신장애인을 향한 일편지견(一偏之見: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사회로 확장시키는 것은 엄연한 인권유린이자 가혹행위입니다. 이러한 편견을 깨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이 선행되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지면에 쓰여진 글들은 그들의 다정하고 친근하며 배려심 많은 관계성과 병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마저 욕심이라고 생각하게 된 그들의 슬픔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글을 써내면서 그들이 스스로를 위로할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저자 소개

서울시 정신장애인 당사자 인권톡 10데시벨 기획단원 김미현, 김혜린, 남상욱, 이성욱

목차

제 1 부 인생 기록
나를 소개하는 수기 13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기억 33
절정경험, 침체경험, 전환점 58

제 2 부 관계 맺기
가족의 인식 81
정신장애 89
편견 105

제 3 부 장르 글쓰기
편지 115
시(詩) 124
인생 사전 134
동화 175
콩트(Conte)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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