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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또다시 상세페이지

너에게로 또다시

  • 관심 1
비화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7.07.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7만 자
  • 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610113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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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또다시

작품 정보

현진혁
너를 다시 만난다면, 난 널 갈기갈기 찢어버릴 거야.
이게, 헛된 복수심이라고 해도 상관없어.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는 게 나으니까.

진서진
사랑하면 모든 게 괜찮아질 거라고 믿었다.
사는 세상이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그 불길 속으로 뛰어들고 싶었다.
너만 있으면 모든 게 다 괜찮아지리라 믿었다.

집으로 돌아가던 나는 외진 곳에서 사고를 당했다.
그 누구도 나를 구해주지 않았다.
운 좋게 살아남은 나는 너와 내가 같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달았다.

나에게 있어서 넌……. 낯선 세계의 이방인이었다.

-

“날 배신하고 그럴듯한 남자까지 갖춘 모양이군?”
“비꼬지 마.”
“아니라고는 말은 못 하는군.”
진혁이 웃음을 터트렸다.
“도윤이 데려오려고 찾아온 거야. 쓸데없는 소리는 집어치워.”
“과연 도윤이가 너와 함께 살고 싶을까?”
“…….”
“왜 도윤이를 보육원에 보냈지?”
서진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사실대로 말하기가 자존심이 상했다. 진혁의 눈동자는 모든 걸 알고 말하는 듯했다. 자신을 욕보이기 위해서.
“그깟 푼돈이 뭐라고…….”
진혁이 중얼거렸다.
“나를 버리지 않았으면 더 좋았잖아.”
서진은 자신의 코앞까지 다가온 진혁을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네가 그 푼돈보다 못했다고 생각은 못 해?”
“넌 엄마가 될 자격이 없어.”
진혁이 서진의 볼을 쓰다듬었다. 서진이 진혁의 손을 쳐내자, 되려 진혁은 서진의 손목을 휘어잡았다.
“부탁이야.”
처음으로 서진은 진혁에게 애원했다.
“도윤이 데려오려고 별짓을 다 했어. 제발 부탁이야. 도윤이 돌려줘.”
“내가 그 아일 너에게 돌려준다면…….”
진혁이 서진의 입술을 가만 쳐다보며 말했다.
“너는 나에게 뭘 줄 수 있지?”
서진의 눈동자가 떨렸다.
“뭐든지.”
힘겹게 서진이 말했다. 진혁의 입술이 부드럽게 올라갔다.
“나는 너의 몸을 원해.”

작가

희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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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에게로 또다시 (희희)
  • 주인님 (희희)

리뷰

3.3

구매자 별점
14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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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과 과거가 왔다갔다 정신없어요 자식은 남몰라 너무 이기주의네요 본인들 편한대로 남주내로 여주내로 왔다갔다 정말 정상적인 부모는 아닌듯 하네요 남자 매력없고 욕하는 남주 별루~ 여주도 매력없어요 돈이 아깝네요

    no0***
    2019.11.02
  • ㅋㅋㅋㅋㅋ 베이비메신저류에서 여주는 입으로는 싫다 싫다...하지만 아이를 위해 어쩔 수 없어 비운의 여주인공인척 희생자인척 남주에게 도로 기어들어가는데 이 여주는 아주 진보적이네요.

    ere***
    2019.07.19
  • 자식생각은너무안하는남주여주!!

    pin***
    2019.02.06
  • 그냥 약간 클리셰 원하고 가학적인 거 원하면 볼 만 할 듯

    471***
    2018.02.09
  • 신데렐라 스토리이긴 하지만 현실 반영이 냉정하게 관철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주는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여서 가난한 게 뭔지 몰라 약간 철 없는 유약한 부잣집 아들이고 여주는 천애고아 흙수저라서 굉장히 냉정하고 대쪽같네요. 남주나 여주나 완벽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은 아니어서 서로 상처를 주지만 각자 상황은 그럴 수도 있겠군 설득력을 가집니다. 특히나 여주가 어린 나이에 학업도 포기하고 임신 출산을 겪게 되는데 아이를 보육원에 맡기는 상황과 모성애가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여주 본인만은 그 상황에서 최선...차악의 선택이라 여겨지네요. 스토리는 참신하지 않지만 여주가 로설 여주치고 모성애도 부족하고 남주 사랑도 좀 짜지만 여주가 처한 상황등은 설득력을 가져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달달함보다 씁쓸한 맛이 확 느껴지는 글입니다.

    blu***
    2017.12.18
  • 기존의 여주는 자식사랑 지극하며 버리는거 없던데 여기여주는 임신자체도 싫어하고해서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친구사이라 그런지 말도 막하지만 오히려 현실성 있는것 같아요 앉은자리에서 한번에 딱 읽어버렸어요 지루하진 않아요 더 지루한책이 많아서요

    fot***
    2017.12.04
  • 괜히봤네요 돈 아까워요

    kik***
    2017.08.06
  • 구매한걸 후회함 기억도 안나요 정말. 남주가 안 멋있어요

    hoo***
    2017.08.01
  • 이건 대체 뭔가요...

    hju***
    2017.08.01
  • 그냥 저냥해요 글이 깊이는 없어요

    kis***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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