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6.01 출간
- EPUB
- 약 9.3만 자
- 5.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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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계약결혼, 힐링물, 잔잔물, 일기형식
* 공: 에드워드 에머리.
후회공, 짝사랑공, 츤데레공, 개아가공, 미인공, 알파공
우성 알파. 알렉스 에머리의 머나먼 친척이었으나, 유산상속을 위해 어린 나이에 알렉스와 약혼자의 인연을 맺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약혼자에게 유난히 적대적이고 차가웠다. 알기 어려운 내면을 가진 금발의 미남. 무엇이든지 뛰어나고 자신만만하지만 어쩐지 불안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 수: 알렉스 에머리.
미남수, 단정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순진수, 오메가수
에머리 집안의 유일한 오메가 아들. 어린 나이부터 억지로 에드워드 에머리와 약혼자 관계를 맺어 저택에서 같이 살고 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에드워드에게 미약한 열등감을 지니고 있지만 아버지의 분부에 얌전히 따르는 고지식한 성격이라 약혼을 유지하려고 한다. 좋아하는 것은 독서, 식물 스케치, 승마.
* 이럴 때 보세요: 가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에드워드가 조심스럽게 입술을 뗐다. 알렉스는 놀람과 동시에, 에드워드를 보며 차가운 불꽃이라는 식상한 비유를 떠올렸다. 그러나 그의 비탄과 안도감의 감정이 뒤섞인 눈동자를 두고 다른 어떠한 비유도 생각해내기란 힘들었다.
“너에게 제대로 말하지 않아서, 내 마음을 모르는 거라고 했지.”
“…….”
“어떤 것들은 영원히 이야기할 수 없어.”
***
난 너를 사랑한다,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에드워드의 정중한 목소리가 끝에 가서 평정을 잃고 살짝 떨렸다.
이 말을 해야 했는데, 차마 하지 못했어. 그리고 난… 그걸 끔찍하게 후회하면서 지난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나에게는 애초부터 너를 이렇게 사랑할 자격은 없었는지도 몰라.
작품 정보
어렸을 때부터 정략 결혼 상대로 맺어진 에드워드와 알렉스의 우정과 다툼, 그리고 시대의 격랑 속에서 꿋꿋이 사랑을 지켜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작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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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하는 작가님이어요
789***2025.06.03글을...어떻게 이리 잘쓰지? 담담한듯 무뚝뚝한 글들 사이로 번듯 새나오는 감정의 그림자. 진짜 너무 멋있다. 길게 쓰지 않아도 행간 사이사이 꽉찬 내용. 독보적인 캐릭터. 그저 대만족.
pea***2025.05.22작가님 저 신작만 기다리고 있어요
lem***2025.03.21처음엔 지루한가 싶었는데 중반부로 갈수록 읭?하다가 후반부,마무리까지 단숨에 읽었어요 단권에 한 커플의 일대기가 다 담겨져있습니다 시대에대한 각자의 사상과 인생, 그리고 사랑까지 아주 알차게 담으셨어요 재밌습니다 알파와 오메가이야기인데도 그 시대에 있을법하게 쓰셨어요 작가님은 항상 과하지않더라고요 그게 제일큰강점이신듯
dud***2025.03.15좋았어요... 울면서 밨네ㅜ퓨
par***2025.03.12단권인데도 큰 허술함 없이 스토리가 꽉 차 있어서 재미 있게 봤어요 처음 일기 형식으로 진행되어서 한권으로 어떻게 완성 될까 했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서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단권의 책들은 내용이 급작스럽고 헐렁한 경우가 많은데 짧은 시간이지만 재미있었어요
mua***2025.03.08탁월한 선택..막다에서 수작 찾는 재미.우아한 bl
gre***2024.12.21재구매 방지 리뷰. ..
wkd***2024.11.3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ed***2024.10.26
전반적으로는 좋았어요. 이야기가 두 권 정도 되었으면 좀 더 재미있고 감정 흐름이 자연스러웠을 것 같은데 그래도 줄거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였어요. 아래는 스포 있어요 다만 수가 공을 많이 좋아하게 되는 과정이 좀 빈 곳이 많았어요. 그리고 나중에 공이 오랜 기간 사라졌을 때 토마스와 결혼을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한다거나, 힐다와 결혼할 수 없는 이유는 그저 둘의 위치가 너무 차이나서 라고 하면서 그것만 아니면 결혼할 수도 있는 마음 상태로 묘사되는 것이 좀 그랬어요. 공에 대한 마음이 여전히 커서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런 여지도 없을 줄 알았거든요. 토마스가 청혼해 온다고 해도 단호히 거절하길 바랬고, 힐다와의 결혼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확실히 생각하길 바랬는데, 글 속 수는 딱히 공을 절절히 못 잊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 다른 사람과 결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좀... 원앤온리 러브를 그리시려고 했다면 여기서 수가 이런 마음이면 안 되지 않나 싶었어요. 하지만 그부분 묘사가 길지는 않고 말 그대로 두 세 문장이라서 넘겼습니다. 나머지는 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일기 형식인 것도 저는 좋았고, 공이 어릴 때 성적학대 받았던 것도 이야기 전개상 납득이 갔고, 마지막에 에필로그처럼 붙은 짧은 후일담도 좋았어요. 씬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도 이야기 진행상 어울렸습니다. 앞에도 썼듯이 두 권 정도 되면서 씬도 조금 길었어도 좋았겠지만요ㅎㅎ
wee***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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