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9.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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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2018 리디 BL소설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무심공, 까칠공, 초딩공, 츤데레공, 울보공, 후회공, 직진공, 짝사랑수, 가난수, 다정수, 순정수, 얼빠수, 적극수, 순진수, 상처수, 도망수
* 공: 서정한
“일조야. 넌 나라는 사람을 바닥부터 바꿨어.”
대체로 타인에게 무심하고 가끔은 오만한, 냉정하고 칼 같은 개인주의자. 나이 서른, 미숙한 버릇은 전부 극복하고 이제 진짜 안정적인 어른이 되었다 믿는 그 시점에 사촌 이일조와 다시 만나게 된다. 서서히 모래를 적시는 파도처럼 밀려와 어느새 저라는 인간을 덮쳐버린 거대한 해일, 이일조를 만난 후 그의 내면에는 천둥구름 비바람이 휘몰아친다.
* 수: 이일조
“널 좋아하게 된 것만큼 나쁜 일은 없어.”
집도, 모아놓은 돈도, 직업도 없는 빈털터리 인생. 9년간 병수발을 들며 간호했던 아버지가 허무하게 돌아가신 후 인생의 목적을 찾지 못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서정한과 다시 마주친 순간, 그의 마음에는 열다섯살 서정한을 좋아했던 첫사랑의 기억이 다시 피어오르는데… 하지만 무심한 남자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고 나니 쏟아지는 것은 경멸뿐이다.
* 이럴 때 보세요: 짝사랑수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1조. 연애 규칙. 제1항. 서로 상처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작품 정보
**
서정한은 돌아가신 작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그 존재를 거의 잊고 살고 있던 사촌 이일조와 마주친다. 가진 것 하나 없이 빈털터리인 이일조의 처지를 동정해 충동적으로 자기 집에 들어와 살게 해줬으나, 서정한은 금세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만다.
이일조가 잠든 자신에게 몰래 키스하다 그 현장을 들켰기 때문.
“너 뭐하는 거야.”
“…….”
“변명이라도 해.”
동정심에 기대어 빌붙어 사는 주제에, 생각없이 대범한 사고를 친 멍청한 남자. 서정한은 그 순간 이일조를 진심으로 경멸하게 된다.
…그런데 짝사랑을 전혀 숨기지 못하는 멍청한 남자가 가끔 욱할 정도로 귀여워 보이는 건 왜일까?
“딱 한 번만 키스해줘!”
“그걸 해주면 네가 날 덜 좋아하는데 도움이 돼?”
제 마음이 동정심이라고 생각한 서정한은 이일조에게 제 마음을 적선하듯 조금씩 떨군다. 그리고 어느 새 두 사람 사이에는 몸을 대가로 한 적절한 거래 관계가 성립되고, 서정한은 상냥한 말이나 다정한 애무가 필요없는 이일조와의 섹스에 중독되어 버리는데….
“넌 자존심도 없냐.”
“있었는데… 이제 없어.”
그렇게 대답하는 이일조의 표정은 온순하기만 하다.
거칠고 난폭한 관계도 마냥 참아내고, 짧은 키스에도 저를 숭배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이일조. 서정한은 언젠가 이 관계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도무지 멈추기가 어렵다.
그리고 자신을 짝사랑하는 이일조의 마음을 방치하던 서정한의 내면에도, 질투와 독점욕을 일으키는 감정이 서서히 깨어나는데….
작가
- 천둥구름 비바람 (체심)
- 천둥구름 비바람 (ete, 체심)
- 마라케시 익스프레스 (체심)
- 천둥구름 비바람 (ete, 체심)
- 솔로 포 투 (일우, 도련)
- 천둥구름 비바람(개정판) (ete, 체심)
- 크라이, 데빌 크라이 : 울어라 마왕(외전증보판) (체심)
- 아이돌 같은 거 하지 마 (체심)
- 인간성 (체심)
- 울어라 마왕 (고지베리, 사과벌)
- 라 발스 (La Valse) (체심)
- 솔로 포 투 (체심)
- 네 뺨에서 사과 향기가 나 (체심)
- 네 뺨에서 사과 향기가 나 외전 (체심)
- 천둥구름 비바람(개정판) (ete, 체심)
- 네 뺨에서 사과 향기가 나 (체심)
- 우리는 연인이 아니다 (체심)
- 디스 매직 모먼트(This magic moment) (체심)
- 디어, 린데 (체심)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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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기대치를 갖고 들어갔는데 그래서 그런가 좀 아쉬운 작품이었음 솔로포투 글빨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초기작이라 그런가 가벼운 내용이라 그런가 오히려 유치한 느낌도 가끔 있고.. 공주공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혐성 안부리고 자기반성만 함 약간 후회만 하는 후회공 그런느낌 노간지공 공시점 기대했는데 그냥 공이 생각하는 내용이 다 일조가 이런 기분이었겠지 저런기분이었겠지 날 짝사랑하던 일조인데 내 과거의 이런 행동에서 상처입었겠지 혼자 지레짐작 미쳤음 자뻑하는거같고 독심술사도 아닌데 그냥 수 심리묘사를 공 시점에서 하는거 킹받음..차라리 3인칭으로 쓰지 공이 전지적 작가같음 공 눈에 비친 일조 묘사도 뭔가 너무 순진무구하고 퓨어한 수 느낌이라 길티함 특히 씬이 ㅠㅠ 사실 일조 캐릭터 자체는 은근 뚝심있고 솔직하고 할말하는 느낌이라 좋았는데 공이 내가 기대한거랑 좀 달랐고 공 독백이 너무 많은거에 비해 사건이 별로 없어서 글이 늘어지는 느낌이있음
chz***2025.12.10외전 나온김에 처음부터 다시 봤는데 정한이 집착은 진짴ㅋㅋㅋ 우습고 귀여움 ㅋㅋㅋ 새외전도 넘 재밌게 잘 봤습니다! 두사람의 미래가 더 궁금해지네요 외전으로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hsy***2025.12.07외전감사합니다ㅠ 알콩달콩 너무좋아요~~~
shi***2025.12.01잘봤어요!!!!!!
fic***2025.11.30짝사랑수 후회공 클리셰를 공시점으로 써서 호로록읽음 공 노간지 왕자병이라 특이하고 웃기고 수가 순딩이쁜이라 사랑스러움 외전은 그런 둘이 사랑하는데 귀여움 적당한 찌통 순애 개그 다 있음 작가님 글잘써서 잘읽힘
asd***2025.11.295권까지는 찌통 느끼며 잘 봤는데... 외전 세 권은 제 기억에서 지울께요. ㅜㅜ
tom***2025.11.29새 외전 임신수예요? ㅜ
nee***2025.11.28체심사랑해 일조 사랑해
hap***2025.11.28왠지 전권 구매돼 있는데 안 읽은 거 같아서 다시 읽었는데... 왜 기억 속에서 지워졌는지 알게 됐다 ㅎ 공이 지 잘난 걸 너무 잘 아는 재수 털리는 스타일인데, 수가 공을 너무 너무 너무 좋아해서 슈퍼 을을 자처함 후회공을 좋아하는 이유가 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자각하고 본인의 삶을 후회하면서 공의 세계가 부서지고 새로 태어나는(수 한정) 건데... 여기 공은 후회 후에도 여전히 재수 털리는 인간임 당연히 본래 성격은 유지돼야 함 그거 바뀌면 다른 소설 되는 거니까 근데 수한테는 달라져야지 처라리 헤어지기 전에 붙잡을 때가 더 나았음 제일 짜증났던 게 5권(완결)에 있던 외전에서 나온 ‘애첩’이라는 단어였음 애첩이라니...? 대체할 수 있는 단어 충분히 있음 경국지색이라든지 나라를 망친 미인들 뭐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는 걸 애첩이라고 말한 걸 보고 그냥 덮었음 얘는 수를 유일무이하게 생각하는 게 아니다 싶었음 한국 삶 버리고 미국으로 간 거? 그거 조차도 결국 회사 미국 지사로 들어간 거 뿐임 애첩이라고 말하는 거 보니 본처도 둘 거 같네 후회는 절절했는데 그 이후 이야기는 너무 재미가 없음 왜냐하면 공이 질투하는 게 귀엽지 않고 졸렬함 수를 사랑하는 게 딱히 그렇게 느껴지지도 않음 말은 뻔지르르하게 하는데 비언어적 행동이 마음에 와닿지도 않고 지루함 난 보통 후회 이후의 이야기를 더 좋아하고, 가끔 잇몸 보이게 웃고 있을 정도로 흐뭇하게 보는데... 이 책은 후회 완결권에 나오는 외전은 보다가 그냥 덮고 잤음
wkd***2025.11.27새 외전도 재밌고 달?달했음 꾸준히 외전 내줘서 넘 좋아여
cou***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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