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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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달달, 잔잔, 힐링, 순정공, 다정공,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까칠공, 츤데레공, 연하공, 다정수, 순진수, 미남수, 중년수, 떡대수, 연상수, 단정수, 능력수
*공: 제임스 우드, 27세. 세계적인 수영 선수였으나 불의의 사고 이후 게임에 집착하게 된다. 냉정하고 선을 확실하게 긋는 성격이지만 이상하게 ‘뉴비’에게는 자꾸 마음이 쓰인다.
*수: 에머슨 휠, 44-45세. 군인이었으나 부상을 이유로 은퇴했다. 다정하고 차분한 성격의 미남. 미국의 농장에서 소일하며 지내던 중 증강현실 게임 <아테나>를 접하게 된다.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던 중 세계 최강의 랭커와 엮이게 되는데…….
* 이럴 때 보세요: 현실과 증강현실을 넘나드는 생생한 게임물 속 '진짜 사랑'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어째서, 당신은 왜 늘 그런 식이야.”
제임스 우드가 앞으로 휘청거렸고 에머슨 휠이 그를 부축했다.
“…말할 수 없었어.”
꼭 멀리서 타인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제 목소리를 몽롱하게 감각하며 에머슨 휠이 되뇌었다. 품 안에 안긴 제임스의 온기를 느꼈다. 살결이 맞닿은 자리마다 불길이 타오르듯 뜨거웠다.
“아무래도… 아무래도….”
“…….”
“나도 너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품에 안기는 모양새가 된 제임스 우드가 고개를 들어 올렸다. 남자의 매서워 보이는 눈에 축축한 물기가 어려 있었다.
에머슨 휠의 몸과 목소리가 사정없이 떨렸다. 금방이라도 힘이 풀려 제임스 우드와 함께 주저앉을 것 같았다.
“너를…. 너를… 좋아하는 것 같다.”
“…….”
제임스 우드가 상체를 곧추세웠다. 방 안에는 어느덧 땅거미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붉은색과 어두운 남색의 채광이 둘을 비추었다.
작품 정보
그 세계를 군림하는 최고의 클랜 <퀀텀 리프>와 소문만 무성한 미스터리한 클랜장 ‘파이버.’
중동에서 험비를 몰던 전직 군인 에머슨 휠은 의도치 않게 그 파란만장한 세계로 걸어 들어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에머슨 휠은 파이버의 트라우마를 마주치고, 둘은 미묘한 인연으로 얽히게 된다.
작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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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하나만 주세요 제발
shf***2025.05.21이렇게 끝난다구요? 3권이부족해 별 3개 뺄뻔했어요 작가님 넘 재밌어요 외전이 시급합니다
kvi***2025.05.14내용이 더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짧아서 너무 아쉽다. 그리고 외전을 바란다.
dit***2025.02.24너무 시기적절하게 완결해서 ㅜㅜ 허전한듯한것까지 최고의 엔딩이네요
bad***2024.12.3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eo***2024.08.07
랑시엘 돌아와!!!!!!!!!!!!!!!!!!!!!!!!
doc***2024.07.19결핍된 캐디와 서로를 구원하는 쌍방구원, 중초반이 정말 좋았음
sud***2024.07.18소재나 등장인물 설정은 좋은데 게임관련된 부분만 나오면 갑자기 가벼워져서 아쉬워요
cgh***2024.05.10지적하시는 문체 등 뭔지는 알겠는데 저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어요! 재탕해도 재미있네요 외전 간절히 원합니다ㅜㅜㅜ
wor***2024.01.31소재가 취향이라 구입했는데 내용에 어울리는 문체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wls***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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