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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목록

  • 관심 256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1,400 ~ 3,400원
전권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10.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3993797
ECN
-
소장하기
  • 0 0원

  • 서로의 목록 (외전)
    서로의 목록 (외전)
    • 등록일 2021.11.09.
    • 글자수 약 4.2만 자
    • 1,400

  • 서로의 목록 3권 (완결)
    서로의 목록 3권 (완결)
    • 등록일 2020.10.07.
    • 글자수 약 7.2만 자
    • 2,400

  • 서로의 목록 2권
    서로의 목록 2권
    • 등록일 2020.10.07.
    • 글자수 약 12.6만 자
    • 3,400

  • 서로의 목록 1권
    서로의 목록 1권
    • 등록일 2021.11.11.
    • 글자수 약 9.7만 자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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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재회물, 리맨물, 잔잔물, 일상물, 힐링물, 서정적, 애틋함, 어른의연애, 3인칭시점, 어른공, 다정공, 직진공, 짝사랑공, 헌신공, 후회공, 집착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철벽수, 무심수, 존댓말수

*공: 권진현 / 삼십 대 초반. 재벌가 차남이자 계열사 부사장. 그 무엇에도 커다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무심한 성격이다. 대학 시절 도서관에서 우연히 스친 김효원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그때는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한다. 십 년이 지난 후 회사에 미팅을 하러 온 김효원과 재회해 그대로 직진한다. 타인에의 벽이 높은 김효원에게 다정하게 다가가 그의 경계를 허물고 상처를 보듬어 준다.

*수: 김효원 / 삼십 대 초반. 몇 년간의 직장 생활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조용히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홀로 지내는 것에 익숙했다. 사랑을 믿지 않는 냉소적인 성격이었으나 권진현으로 인해 점차 마음의 벽을 허물게 된다. 다정하고 약자에게 친절한 성격이다.

* 이럴 때 보세요: 어른들의 잔잔하면서도 다정한 힐링 연애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이러지 마요.”

그는 한숨조로 말했다. 그러다 문득 눈썹을 찌푸렸다. 차인호와 실랑이하며 바깥에 오래 있은 탓에 김효원의 손은 아직도 차가웠다. 그는 커다란 두 손으로 감싸 쥐고는 자신의 체온으로 따스하게 덥혔다. 언제나처럼 김효원을 먼저 살피는 권진현으로 돌아와 있었다.

“내가 뭘 어쨌다고요.”

김효원이 무심히 대꾸한 말에, 그는 피식 웃었다. 이제야 우울했던 표정에 온기가 조금 돌아오는 듯했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내려다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내가 화낼 때마다 너무 다정하게 굴잖아요.”
“…그래서, 싫어요?”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김효원의 뻔뻔한 말투였다. 권진현은 다시 작게 웃었다. 하지만 여전히 힘없는 웃음이었다.

“괜히 효원 씨 눈치 보게 만드는 것 같아서 싫어요. …이러다 버릇 들어서 내가 더 멋대로 굴면 어쩌려고요.”

손가락에 가만히 입을 맞추는 그에게, 김효원은 잠시 있다가 중얼거렸다.

“눈치 보는 거 아니에요. 진현 씨는 화난 모습도 매력 있어요.”

너무 화나면 무섭지만…. 뒷말은 속으로만 삼켰다. 그 말이 끝나자 권진현의 눈썹이 순간 꿈틀거렸다. 자신을 기묘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게, 꽤 희한한 말을 들었다는 표정이었다. 김효원은 픽 웃고는 여전히 자신의 손을 감싸고 있는 권진현의 따뜻한 손을 떼어낸 뒤 말을 이었다.

“그리고… 진현 씨는 얼마든지 화내고 멋대로 굴어도 돼요. 내가 얼마든지 다정하게 받아 줄 테니까….”

남은 단추를 마저 풀었다. 우두커니 서 있던 권진현은 깊은 숨을 토해내더니 이내 셔츠를 벗어 던졌다. 그리고 두 팔로 김효원을 으스러지게 꽉 껴안았다.
서로의 목록

작품 정보

#현대물 #재회물 #리맨물 #잔잔물 #일상물 #힐링물
#서정적 #잔잔함 #애틋함 #힐링 #어른의연애 #3인칭시점
#어른공 #다정공 #직진공 #짝사랑공 #헌신공 #후회공 #집착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철벽수 #무심수 #존댓말수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김효원은 업계 선배의 요청에 따라 회사로 미팅을 하러 간다. 회의 도중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져 돌아보니 대학 시절 도서관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남자, 권진현이었다. 알고 보니 회사의 부사장이었던 그는 회의를 마친 후 돌아가려는 김효원에게 다가와 혹시 자신을 기억하냐고 묻는데…….

언제나 혼자였던 김효원에게 다가온 권진현은 사랑으로 그의 외로움을 보듬어 주고, 권진현의 다정함으로 서서히 마음의 벽을 허물어 가는 김효원 역시 따뜻함으로 그를 감싸 안는다.

십 년 만에 재회한 어른들의 다정한 연애 이야기.

작가

오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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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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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신기하다. 잔잔한데 지루하지않고 한결같은데 섹텐도 모자라지 않다. 편안한 마음으로 따사롭게 볼수있는 글.

    pea***
    2025.05.17
  • 잔잔단이라 잔잔물 영업으로 읽게되었는데...ㅎ ㅏ …이것 뭐예요?ㅠㅠㅠㅠㅠ 공의 급발진이 심하고요 제가 아는 어른공 키워드가 아닌거같아요 ㅠ 수도 매력이 없고 전체적으로 캐릭터 빌딩이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소제목이 달린 챕터 하나하나 스토리는 괜찮은거 같은데 전체적인 구성이 너무 아쉽습니다… 전개가 빠르고 분량도 어느정도 있는데 그에 비해 두 주인공수의 서사가 막 와닿진 않아요… 갈등요소의 활용이 매우 아쉽습니다. 좀 더 치밀한 글이 취향이신 분에겐 비추합니다. 본편인 3권까지 간신히 읽고 하차합니다 ㅜ

    mat***
    2025.02.19
  • 잔잔한 일상물인데 다정공 다정수의 으른의 연애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대사와 표현들도 맘에 들어서 형광펜 그으면서 봤어요 잔잔물이 제 취향이었나 싶네요

    mhy***
    2025.02.14
  • 공이 상대에게 동의를 구하는 말투가 아닌 말들을 좀 잘 쓰는 듯. 그리고 은근 폭력적이네… 말투만 다정하다고 다정공이 아닌… 도중 하차합니다 또르르

    mhj***
    2025.01.01
  • 이거 조올라 재밌고 진짜 쌈박하달까 맠다때 안읽어보신분들 읽어보세요 어른다정공인데 질투쟁이임 수도 어른스러운단정한 미인수 책목록이같다=취향이같다 작가님이 너무 컨셉잘잡으신것같고 재밌어요 잔잔한데 도파민터짐

    dud***
    2024.12.26
  • “저 오리안 작가님께 관심있어요.” “...그건.” “더 알기 쉽게 말할까요.” ”......“ ”감금 예고였습니다.“

    gom***
    2024.12.01
  • 너무 강렬한 소재에 역량이 부족한 글을 읽어 뇌가 지칠 때마다 이 소설을 한 번씩 꺼내 읽어요. 현실적인 소재로 큰 스트레스없이 정말 잔잔하게 잘 풀어 쓴 소설이라 제 목록 1순위 입니다.

    eun***
    2024.11.12
  • 옛날 드라마에서 보던 남주가 여주 손목잡고 끌고 오는데 폭력인거 모르던 시절 감성이예요. 차라리 발목 뽀각하는게 낫지 현실적이라 보기 힘든 부분이 있어요.

    lrs***
    2024.10.31
  • 보통의 할리킹 사랑이야기

    mur***
    2024.10.27
  • 오랜만에 책장에 묵혀 둔 책들을 꺼내서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글이네요

    hie***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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