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1.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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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재회물, 오해물, 삽질물, 쌍방짝사랑, 성장물, 구원물, 일공일수, 달달, 잔잔, 약피폐
* 공: 미인공, 순정공, 금발푸른눈, 병약하지만 티 안 나는 공, 다정공, 짝사랑공, 도망공, 과거어둡공, 자낮공, 상처공, 집착공
* 수: 미남수, 건강수, 쿼터코리안수, 댕댕수, 벤츠수, 직진수, 순정수, 보살수, 다정수, 상처수, 약문란수, 집착수
* 이럴 때 보세요: 오해로 헤어졌던 두 사람의 재회로부터 시작된 애틋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순진한 애정은 실수를 저지른다. 맹목적이고 올곧은 애정은 언젠가 반드시 대가를 치르기 마련이다.
서로 절대 교차할 것 같지 않은 두 세계가 잠시 맞닿았다가 결국에는 분리되었다. 로완은 겹쳐졌다고 생각했던 그와의 모든 것들이 전부 사춘기에 겪은 찬란이었음을 이제 그만 인정하기로 했다.
깨달음은 순간이었고, 로완은 현실을 부정하며 이제는 영영 사라진 이를 놓지 못할 정도로 어리숙하지는 않았다. 일라이저는 사라졌고, 그는 이번만큼은 결코 제 발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정말 보낼 때가 된 것이다. 그걸 이제 와서 모두 실감했다.
작품 정보
1년 중 많은 기간이 겨울인 콜로라도주의 작은 시골 마을 스켈른.
그곳에서 로완은 피아노 레슨을 받고 돌아가던 중 한 소년을 만나게 된다. 처음부터 이상하리만치 호감이 가는 소년, 일라이저와 친해지고 싶었던 로완은 그와 친해지는 데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다정한 행동과는 반대로 좀처럼 마음을 열어 주지 않는 일라이저.
그는 로완을 좋아하는 걸까, 그렇지 않은 걸까.
작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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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공x미남수 안같아요 미남공x미인수 같습니다 병약공 기대했는데 병약공같지 않았어요..그냥 과거 서사를 위해 병약공인 느낌..? 그럼에도 재밌게 봤습니다
1do***2022.09.10꾸금딱지 붙이고 이건 진짜 아니지 않나요... 뽕빨물급의 분량을 바라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애초에 전연령 책이 아니면 섹텐은 있어야죠. 감정선도 건조한데 무려 2권 분량까지 대충 예상 가능한 과거 이야기라 관계에 진전도 없고 섹텐이나 씬까지 실종되어서 엄청 지루해요. 단순히 청소년이라 스킨십이 모자란 게 문제가 아니고 그냥 애들이 좀 붙어있다 싶으면 작가님이 먼저 상황을 어색해하고 서먹해하는 것처럼 갑자기 서술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문장이 늘어지면서 애들이 뚝딱대요ㅋㅋㅋㅋㅋㅠ 평소 지문에서도 문어체랑 구어체 오락가락해서 매끄럽게 읽히지가 않고... 캐릭터가 취향인데도 이렇게까지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게 신기함... 키워드는 재밌어 보였는데 리뷰 수가 적어서 좀 의아했는데 읽으니까 왜 그런지 알겠어요. 잔잔하고 별 사건 없는 책도 잘 보는 취향인데 이야기 흘러가는 게 워낙 노잼이라 외전이 궁금하지 않았어요.
spa***2022.04.16삼삼한 맛의 음식이 땡길때가 있는 것처럼 아주 가끔씩 생각날거같긴해요 잘 읽었습니다
nn1***2022.01.204권에서 개서럽게 오열하는중 오열하는중... + 최고의 힐링소설이었어요. 작중에서 서술되는 사랑에 대한 모든 정의가 너무 좋았습니다ㅠㅠ 나오자마자 사놓고 이제야 삘이 와서 읽었는데 겨울에 읽길 정말 잘했어요. 진짜 얘네 사랑 너무 예뻐요ㅠㅠㅠㅠㅠㅠ댕댕일라이저ㅠㅠㅠㅠ
lem***2022.01.09개인적으로 상처공 병약공을 너무 좋아해서 읽게 되었어요. 미리보기만 읽었을 땐 마치 동화를 읽는 기분이었어요. 눈보라 속 아무도 찾아가지 않는 크고 허름함 저택. 이 신비한 분위기만으로도 1권을 결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동화에서 둘의 과거이야기로 그리고 일라이저의 이야기까지. 끝까지 읽었을 때 비로소 사랑이 완성되는 기분을 느꼈어요. 일라이저는 제가 아는 상처공 중에서도 손꼽히게 아픈 과거를 가진 것 같아요. 이런 일라이저 곁에 행복을 알려준 로완이 있어 다행이에요.
kki***2022.01.09잘모르겟어여 1ㄷ권에서 하차 합니다
may***2021.01.09인생수며 인생공이고 제 인생작품입니다. 조아라 때부터 봐왔고 한글자 한글자가 소중해서 미치겠네요.
coo***2021.01.0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jeo***2020.12.29
외전 나와서 바로 읽었어요 ! 잘 읽었습니다. 엘리 로완 앞으로 더 행복하기를
vld***2020.12.22햇살같은 로완을 왜 마지막에 굳이 그런사람으로 만들었을까... 작가만이 생각하는 뭔가 글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싶었던거같은데 그냥 재미를 추구하면서 읽는 독자입장에서는 아련하고 아름다웠던 글이 갑자기 끝에 찝찝함을 안고 끝나게되어버렸다. 전반적으로 분위기있지만 살짝 무거운 느낌을 밝은 로완의 캐릭터가 중화시켜줘서 좋았는데 끝에서 모든 좋았던게 깨진느낌... 그정도로 몰입해서 보고있었다ㅜㅜ 글만보자면 꽤재밌게 볼만한 글이긴해서 더 아쉬움..
bie***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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