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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노라 상세페이지

사하노라

  • 관심 3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300 ~ 4,000원
전권
정가
11,000원
판매가
11,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11.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3994398
ECN
-
소장하기
  • 0 0원

  • 사하노라 3권 (완결)
    사하노라 3권 (완결)
    • 등록일 2020.11.13.
    • 글자수 약 13.2만 자
    • 3,700

  • 사하노라 2권
    사하노라 2권
    • 등록일 2020.11.13.
    • 글자수 약 15만 자
    • 4,000

  • 사하노라 1권
    사하노라 1권
    • 등록일 2020.11.13.
    • 글자수 약 11.9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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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추리/스릴러 #사이비종교물

* 작품 키워드: #나이차이 #복수 #미스터리물 #할리킹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3인칭시점
#미인공 #사채업자공 #수한정다정공 #능글공 #헌신공 #재벌공 #연상공 #복흑/계략공
#미남수 #사이비종교교주수 #성자(聖子)수 #순진수 #자낮수 #단정수 #상처수 #굴림수 #연하수

* 공: 엄윤도 (32) ‘비공식적 금융업’에 종사하는 남자. 그를 거쳐 간 일은 남들이 다소 이해하기 힘든, 그의 기준대로 끝을 맺는다.

* 수: 신의 (20) 천누리 마을에 거주 중인, 천누리교의 교주. 신의 대리인이며, ‘성자님’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는 세상에 신 따위는 없다고 생각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생생한 사이비 종교물과 수의 구원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아가.”
목소리는 결연했고 눈빛은 살의가 가득했다. 그런데 모순되게도, 그 모든 것이 마냥 달콤하게만 느껴졌다.
“내게 빌어.”
그는 눈을 맞춘 채 발등에 다시 한번 입을 맞췄다.
언젠가, 윤도를 보며 사탄을 떠올린 적이 있었다. 누군가를 꾀기 위해 달콤한 말을 늘어놓는다는 무서운 존재. 하지만 뱀 같은 혀로 또 다른 말을 속삭여 결국은 죄를 저지르게 한다는, 그 사특함이 하늘에 닿아 신을 노하게 만든다는, 악(惡) 그 자체.
“딱… 한마디면 돼.”
사탄에게 마음을 뺏긴 일을 신이 알면 노할 게 틀림없었다.
“이 마을 사람들을 다 죽여 버리고 싶다고.”
하지만 이제껏 살면서 신은 저를 도와준 적이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오래도록 쌓인 분노가 없어질 것 같지 않다고.”
그렇다면, 신은 제게 노할 자격이 없는 게 아닌가?
“만일 그게 내키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제가 누구를 신으로 섬기든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
“…널 사랑하는 날 위해서라도, 그 인간들을 다 죽여 버리고 싶다고.”
정말 그렇다면, 이 달콤하고도 위험천만한 속삭임에 온 마음을 걸고 심장을 내주어 비참한 말로를 맞게 된다 한들… 어쨌든 그건 제 선택이 아니겠는가.
한 소년의 세계가 무너지고 다시 건설되는 순간이었다.
기필코, 일전에 흔쾌히 한 달콤한 약속 때문은 아니었다. 제 모든 죄를 자신의 권리로 사해주겠다던 그 약속은 아직도 유효할 테지만, 지금은 그게 이유가 되진 못했다.
지금 이 순간은 소년이 난생처음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옮긴 첫걸음에 불과했다.
사하노라

작품 정보

* 본 작품 내 등장하는 일부 국내 지역 명칭, 종교명, 법 등은 가상으로 창작된 것임을 밝힙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채업자, 엄윤도. 그는 유일한 일반인 고객의 돈을 받아내기 위해 고객의 고향 집을 방문한 날 밤, 신의(神意)라는 이름의 소년을 만나 허무맹랑한 질문을 듣게 되는데…….

“혹시 아저씨도… 절 위한 제물이세요?”

정체를 알 수 없는 질문을 시작으로, 윤도는 등골을 서늘케 하는 규칙과 진리로 가득한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오싹하고 소름 끼치는 마을의 비밀, 그리고 진실은 어둠 속에 숨어 보이지 않았다.
신이라는 작자는 짙은 어둠에 더 깊이 발을 들일수록 숨통을 쥐고 흔들어 대는 듯했다.

그러나 두렵지 않았다.

어둠 속에 홀로 있던 아이가 제게 선뜻 손을 내어 주었으니까.
그토록 믿지 않았던 호의라는 게 무엇인지, 진정한 뜻을 알려 주었으니까.
잿빛 눈동자가 저를 향할 때면 저도 모르게 아이를 안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므로.

그래서 두렵지 않았다.

제게 일어난 이 기이한 일들이 전부 소위 운명이라는 것이라면, 그 빌어먹을 신의 뜻이라면, 그리고… 종국에는 신의와 이어지는 길로 통한다면,

기꺼이 따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작가

청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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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5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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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이...단순? 모르겄네..재탕×

    aua***
    2021.05.28
  • 리뷰처럼 다른 그 소설이 생각나네요..

    suc***
    2021.03.01
  • 재밌었어요 작가님 신의 대학생활 외전 한 번만 주세요 ㅠㅠ 흑 너무 궁금해요...

    to8***
    2021.01.02
  • 재밌었어요!!:) 일단, 리뷰를 보고 그 어떠한 작품이 떠오른다고 한 글이 있었는데.. 또 다른분처럼 생각만나요ㅋㅋ 그것때문에 보지말아야지 할거는 없습니다.. (이거때문에 살짝 고민했던 1인;) 사이비단체 소재답게 뭔가 그들만의 분위기가 정말 잘 느껴졌어요! 무섭고 음침한데 폐쇄적이면서 또 의외로 단순한; 자기들끼리 고립되다보니 더 그런 거겠지만.. 무튼 윤도는 돈ㅈㄹ도 해가면서 수를 멋지게 구원해주고 부둥부둥 이뻐해줍니다♡ 신의가 사탄이라도 자기는 신을 믿지않으니 누굴 믿던 상관없지 않겠나라는 생각했을때 크!! (미리보기 내용입니다.) 윤도가 진심 싹다 쓸어버렸음 싶었는데 어찌 쓸었는지는 안나와서 좀 아쉽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뭐, 해피해피하게 끝났고 신의 부둥부둥하며 윤도랑 깨볶으면서 살겠죠 뭐:) 개인적인 tmi - 1편 앞에 우석씨... 쫄인데 윤도 잘따르고 나름 비중있어 보였는데 갔어ㅠㅠ설마설마 했는데 말이죠.. 어디 살아있을줄 알았는데... 거기다 아무도 안찾아 ㅠㅠㅠㅠㅠ 나만 슬프니..? 깨알 엑스트라여도 어디든 있는 깨방정부하는 귀요미인데... 이렇게 갔을줄 몰랐네요ㅠㅠㅋㅋ

    you***
    2020.12.11
  • 처음엔 흥미진진할 줄 알았는데 설정이 즉흥적으로 더해지고 또 더해지면서 어정쩡하고 tmi같은 느낌도 나고 그랬어요. 코믹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니고 밍숭맹숭

    che***
    2020.11.22
  • 사이비 종교 무서운데 공이 더 무서운 사람이라 다행이었어요!

    rma***
    2020.11.2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eun***
    2020.11.17
  • 다른 작품 재밌게 읽어서 작가님 기다렸어요~ 키워드도 맘에 들어요 잘 읽을게요

    mil***
    2020.11.1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us***
    2020.11.16
  • 폐쇄적이고 광적인 사회에 갇혀 있는 수를 구해내는 공 너무 좋아요ㅠㅠ 어떻게 보면 공수 둘 다 감정적으로 결여되어있는, 결핍을 느끼는 사람들인데 서로를 통해 강렬하게 이끌리고 평범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는 게 감동적이에요ㅠㅠ!! 하...오늘부터 엄윤도 합법 사채업자

    tnw***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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