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2.0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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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피폐물 #첫사랑 #서브공있음 #감금 #애절물 #인외존재 #초능력
#미남공 #순정공 #군인공 #헌신공 #광공(나름) #집착공 #(미토한테는)능글공 #다정공 #절륜공 #사랑꾼공 #강공
#미인수 #병약수 #자낮수 #굴림수 #단정수 #상처수 #소심수 #순정수
*공 : 해우(23세) - 미토에게만 다정하고 좋은 사람. 미토의 행복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린 나이부터 군인이 되어 지금은 장교의 자리에 있다.
*수 : 미토(23세) - 자주 열이 나거나 감기를 앓는다. 오랜 불행에 짓눌려 말수가 적고 비밀이 많다. 자신의 불행에 해우가 휘말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서브공: 경 마노(22세) - 귀족 신분의 의사이며 미토에 대해 흥미를 넘은 집착을 드러낸다.
* 이럴 때 보세요: 여운이 짙게 남는 애절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때 미토는 해우에게서 버려지고 싶지 않았다. 사실은 지금도 버려지고 싶지 않다. 스무 살이 되고도 해우를 사랑했다.
작품 정보
해우는 자주 열병을 앓는 미토를 치료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했고 일찍이 군인이 되었다. 국경은 아직까지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어린 해우가 단기간에 돈을 모으려면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뿐이었다. 그러나 미토는 군인에게 트라우마가 있는지 군화 소리만 들어도 겁을 먹었다. 그 때문에 해우는 미토에게 자신이 군인이 되었다고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고 몇 년째 비밀로 해 두었다.
해우가 군인으로서 전장을 누비고 다니는 동안 혼자 남은 미토는 석류 농원에서 일하고 있었다. 한 달에 한 번 돌아올 듯 말 듯 한 해우를 마냥 기다리면서 낮에는 농원으로 출근하고 밤이면 집으로 돌아가 잠에 들었다. 그동안 미토는 외롭고 쓸쓸하고 해우가 그리웠지만, 자주 날아오는 해우의 편지 덕에 버틸 수 있었다. 해우의 편지를 읽는 동안에는 미토 자신이 행복한 것 같다고도 생각했다.
그러나 미토에게 새로운 불행이 다가와 덮치고 미토는 그에 끌려가기만 한다. 평생 불행하기만 하도록 설계된 사람처럼.
작가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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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너무 좋아서 구매했는데 그에 비해 빠른 전개, 불친절한 문체가 별로… 1권 후반부터 안읽히네요
gjh***2023.08.07문체가 읽기 불편했고 그로인한 이야기 전개가 빠르게 전환해요 그래서 머릿속에 상상이 안돼서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재는 마음에 드는데 문체때문인지 좀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sen***2021.09.3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he***2021.08.06
재미없진 않은데 애매한.. 공간이동이 거의 없어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네요
two***2021.08.0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bor***2021.07.30
피폐한거에 애절함이 더해져 더 피폐한 느낌입니다. 피폐 잘보는데 이건 못보겠어요. 우울해지네요. 문장에 호불호가 있다는데 전 좋았어요.
ara***2021.07.08세계관이나 그로 인해 우러나오는 분위기들이 너무 좋았고 특히나 후반부 서술과 결말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dbs***2021.07.04재미가..없어요 세계관도 그렇고 보는내내 기분이 안좋아지는 책 이었습니다
you***2021.06.28제목만큼 문체가 독특하고 간결해서 인상적입니다. 내용은 칼바람이 부는 겨울처럼 건조한데 또 숨이 막히도록 습한 여름날같기도 합니다. 분위기는 아주 오래된 흑백영화처럼 아스라하고, 빛이 바랜 꽃처럼 외로운 감정이 전반에 깔려있어요. 사랑할 수록 나락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하지만 맞잡은 두 손을 놓을 수 없는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사랑의 온도가 이처럼 슬프기도 하네요. 확실히 대중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취향에 맞는다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거예요. 다만 아무리 가상배경이라고는 해도 시대설정이나 배경이 조금 뜬금없기도 하고, 뒤로 갈 수록 왜색이 너무 짙어져서 좀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inf***2021.06.27좋아하는 키워드라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이런 애절함과 피폐함이 너무 좋아요ㅜㅜ
hyu***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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