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1.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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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일상물 #배틀연애 #공시점 #수시점 #달달물 #힐링물 #코믹/개그물 #오해/착각 #일공일수
#다정공 #초딩공 #능글공 #계략공 #여우공 #직진공 #사랑꾼공 #미인공 #짝사랑공 #절륜공 #헌신공 #집착공 #대형견공 #헤테로공
#무심수 #순진수 #까칠수 #단정수 #약철벽수 #츤데레수 #외강내유수 #얼빠수 #미남수 #소심수 #상처수 #헤테로수
* 공: 지해준. 잘생겼는데 돈까지 많아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온 한국대학교 영문과 인싸.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막지 않는 성격 덕분에 달고 다니는 소문이 많다. 생긴 건 여우면서 하는 짓은 곰탱이인 시원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접근한다.
* 수: 이시원. 혼자가 편한 한국대 영문과 자발적 아싸. 성적에 외모까지 빠지는 게 없지만, 과거 사건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피한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제 삶을 통째로 흔들어 놓는 해준이라는 선배가 신경 쓰인다.
* 이럴 때 보세요: 직진뿐인 공과 츤데레수의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티격태격 배틀연애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선배.”
“왜? 나 거슬려?”
그걸 씨발, 지금 말이라고.
작품 정보
친하지도 않은 선배가 갑자기 친한 척 말을 붙여 오기 시작했다.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이었다.
“……근데 제 번호는 알아서 뭐 하시려고요?”
“개수작 한 번 부려 보려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말과 행동들에 처음에는 화가 났고, 점차 신경이 쓰였다.
엮여서는 안 된다. 그래 봤자 좋을 것 하나 없는 사람이다. 머리로는 분명 알고 있었는데,
“미쳤어요?”
“너한테 미치긴 했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벗어날 수 없이 지독하게 얽힌 후였다.
……무언가 크게 잘못됐다.
[발췌]
“저기요.”
“……설마 지금 나 부른 거야?”
허, 하는 헛웃음과 함께 지해준이 어이없다는 얼굴로 침대에 다가와 앉았다. 매트리스가 꺼지며 그의 무게감이 여실히 느껴졌다. 삐뚜름한 눈썹이 지금 그의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는 걸 보여 주고 있었다.
“‘저기요’ 왔는데요, 무슨 일이신데요?”
비꼬네, 이 새끼가.
입술을 꾸욱 다물며 괜히 지해준을 한 번 노려봤다. 어디 한번 말해 보라는 듯한 저 거만하고도 우습다는 표정이 조금 재수가 없기는 했으나, 하고 싶은 말이 있기에 꾹 눌러 참고 말을 꺼냈다.
“……전에 저한테 관심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게 왜요.”
와중에 땀이 났는지 살짝 젖은 앞머리를 쓸어 올리는 큰 손이 서늘했다.
“……혹시 저 좋아해요?”
작가
- 말이 씨가 됐다 (페텐)
- 스윗 베베(Sweet Baebae) (페텐)
- 결말 고쳐 쓰기 (페텐)
- 늑대를 찾습니다! (페텐)
- 불어라 바람아 (페텐)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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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둔 건데 재밌네용~!
hei***2024.04.22왜 이렇게 페이지가 안 넘어가지요...
aby***2024.03.17달달하네요 잼나요
n34***2023.09.09공수가 비호감이라 사선으로 읽었어요 #안녕공은 보통 실패가 없는데 가볍고 경험많은 느낌과 #직진공도 좋아하는데 안하무인 들이대는 느낌이 들어서 밸런스 조절 실패같아요(일방적 키스 불호리뷰보고도 그냥 직진의 표현이라고 추측하고 읽었는데 직접 보니 지해준의 뻔뻔함과 시원이의 똑부러지지못한 대응에 열받네요 사과를 하던 받던 한명이라도 제대로 처신하고 지나갔으면 이런 찜찜함이 없었을텐데 가해자는 뻔뻔하고 피해자는 도망다니는게 짜증나더라구요) 시원이도 비호감인건 마찬가지에요 본인이 아싸인것과 인간관계 서툰건 과거상처때문이기도 하고 그걸 몰라도 그러려니하는데 주량도 약하면서 왜 계속 주는 술은 다 받아마셔서 번번히 필름 끊기고 앙칼지게 반응은 하는데 제대로 된 대응은 못하고 얼레벌레 다 당하고 도망치기만 하는지 외전은 그나마 나았지만 씬은 거의 패스했고 3권에 시원이 과거 상처 나온데서 꾸역꾸역 겨우 읽었네요 까페사장님 진우가 제일 괜찮은 캐릭터였습니다
yeb***2023.07.30재밌긴 한데 공 캐릭터가 잘 이해되진 않았음ㅋㅋㅋ 일단 여우 말고 늑대 맞네ㅋㅋㅋ
dry***2023.06.10꽁냥꽁냥 귀엽긴한데 수가 쥼 별로에요.. 전
bob***2023.02.21에피소드가 있긴한데 그래도 좀 잔잔한편인거같아요
dau***2023.01.31직진공인건 좋은데.. 마음이 쌍방이 되기 전인데 물어도 안보고 공 혼자 관심 있다는 것만으로 상대에게 삐지고 마음 확인도 안하고 스킨십 진도가 나가는게.. 이게..정상인가?싶은 생각이.. 물론 수가 점진적으로 마음이 열리기는 했지만 까딱하다가는 배틀연애 아니고 피폐물 될뻔
jiu***2022.05.26상처많은 수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그런데 능글능글 삐돌이 미인공이 성격은 해맑아서 혼자 아웃 사이더를 자처하는 미인수를 이뻐해주니 좋았음 둘의 꽁냥꽁냥 더 보고싶어요 ㅎ
coe***2022.03.05글이 많이 무난해요. 개성이 많이 없고 제목처럼 바람흐르듯 흐르는데 너무 잘 흘러서 재미는 없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둘 다 절대 헤테로 아님. 1권에서 하차합니다.
rap***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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