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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조각 세계 상세페이지

물빛 조각 세계

  • 관심 32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2,000 ~ 3,600원
전권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5.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4.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062289
ECN
-
소장하기
  • 0 0원

  • 물빛 조각 세계 4권 (완결)
    물빛 조각 세계 4권 (완결)
    • 등록일 2023.05.14.
    • 글자수 약 6.5만 자
    • 2,000

  • 물빛 조각 세계 3권
    물빛 조각 세계 3권
    • 등록일 2023.05.14.
    • 글자수 약 12.6만 자
    • 3,600

  • 물빛 조각 세계 2권
    물빛 조각 세계 2권
    • 등록일 2023.05.14.
    • 글자수 약 10.2만 자
    • 3,200

  • 물빛 조각 세계 1권
    물빛 조각 세계 1권
    • 등록일 2023.05.16.
    • 글자수 약 10.9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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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약판타지

* 작품 키워드: #구원 #인외존재 #잔잔 #힐링 #달달 #일상물 #성장물
#미인공 #인외공 #대형견공 #순정공 #사랑꾼공 #귀염공
#미인수 #명랑수 #소심수 #잔망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순정수 #얼빠수

* 공: 인어, 어느 날 문득 인적 없는 바다 위에 나타났다. 이경은 두려움을 억누르며 일단 그를 구해 낸다. 그런데 그는 어딘가 이상하다. 말을 하지 못하고 절뚝거린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지만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한다. 사회의 기본적인 질서도 알지 못하고 덥석 물을 뿌리고 고무 욕조에 기어들어 간다. 그리고 말도 안 되게 아름답다! 그런 그가 이경에게 무언가를 내미는데…. 진주?

* 수: 정이경, 스물한 살로 직업은 양말 장수. 그리고 주말에는 청소와 배달 아르바이트, 부업을 전전하며 빚을 갚아 나가는 처지인데… 문득 제 인생에 이상한 남자가 끼어들었다. 남자를 구해 낸 것뿐인데 그는 조금씩 요상한 재주를 보여 준다. 우아한 분위기의 남자를 데리고 다니니 장사도 미친 듯이 잘되기 시작한다! 그동안은 살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만들었는데, 오랜만에 겪어 보는 온기에 이경은 점차 녹아 가기 시작한다. 앞으로의 제 삶은 도대체 어떻게 흐르려고 이러는 걸까.

* 이럴 때 보세요: 인어와 씩씩하게 살아 나가는 수의 동화 같은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내 바다에는 평생 이경이 너밖에 없을 거야.”
“…….”
“다른 인간은 부르지 않았어. 부르지 않을 거고….”
“…….”
“그러니까 이경이 네 바다에도 나를 심어 줘.”

허리를 감쌌고, 이마를 맞댔다. 코끝을 맞댄 채로 마지막 이야기를 흘렸다.

“내가 그 안에서… 평생 헤엄치게 해 줘.”
물빛 조각 세계

작품 정보

*인어공미인떡대공X미인수명랑말랑수
*신비하공나른공X빚많지만씩씩한수귀염수

누가 살 것이라고는 상상도 되지 않는 바다 앞의 허름한 집.
그곳에 홀로 사는 이경.

털털거리는 트럭을 타고 다니며 양말을 팔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해 가며 아버지의 빚을 갚는 이경의 낙이라고는 바다 앞에 앉아 파도를 보는 일이었다.

어릴 적 바다에 빠져 두려워하면서도 광활한 자연 앞에서 허물어지는 순간을 좋아했다.

그날도 그랬다.

어둠을 파헤치는 파도를 들으며 견뎌 내던 순간, 무언가가 바다를 가르며 표류하고 있었다. 해일이 일 때마다 점차 가까워지는 것은… 사람이었다.

그 존재가 사람이 아니라 인어일 거라고는 단 한 번도 상상해 보지 못했다.

제 인생이 그로 인해 뒤집히게 될 것도.

*

숨을 삼킨 이경은 바다 유리를 꾹 쥐며 남자가 찬찬히 바다에 발을 들이는 것을 보았다.
그날도 그랬지만 남자가 바다 사이에 발을 두고 서 있는 것을 볼 때면 너무나 자연스러웠고 일상적이었다. 그의 손에서부터 팔뚝을 타고 흐르는 투명한 바닷물이, 남자의 나부끼는 긴 머리카락이 저는 접근해서는 안 되는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졌다.
그는 저 멀리서 빛나는 태양을 보며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바다와 하늘과… 또 인사를 하는 것처럼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아.”
남자는 이번에도 순식간에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살짝 몸을 숙이는가 싶더니 어느샌가 파도에 몸을 숨기며 깊게 자취를 감췄다.
“저, 저기….”
왠지 모를 거리감에 다가가지 않던 이경은 급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가 주고 간 바다 유리가 후두둑 떨어졌지만 주울 정신이 없었다. 몇 걸음 다가가 투명한 바닷속을 들여다보며 입술을 달싹였다.
그 애타는 마음을 아는 것인지, 남자는 이경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으로 사라졌다가도 다시 가까워졌다. 파도를 비롯한 여러 가지 어지러운 것이 몰려들었어도 남자가 다가온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런 그와, 물 속에 있는 그와… 얼핏 눈이 마주친 것도 같았다.
“…아!”
그 순간 남자의 뒤에서 긴 꼬리가 펼쳐졌다. 며칠 전 희미하게 보았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아찔한 것이었다. 얇게 덮인 비늘이 공예처럼 자잘하게 덮여 있었고, 오랜 기간을 들여 수련한 장인이 수십 년을 들여 만든 걸출한 작품처럼 보였다. 정확히 무슨 색이라고 짚어 낼 수 없을 정도로 찬란하고 화려하게 빛으로 요동치고 있었다.
남자의 그 크고 화려한 꼬리를 본 순간 이경은 깨달았다.
인어. 그는… 인어였다.

작가

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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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4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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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om***
    2023.07.26
  • 인외라서 보긴봤는데.. 호불호가 엄청난 글입니다. 구구절절 잔잔물이 제 취향이 아니란걸 알려준 소설이라서.. 제게는 불호레 가깝네요ㅠㅠ 크로플같은 단어는 분명히 2020이상의 시대인데 아무리 시골이라고 해도.. 배경이 참 애매한 글이기도 해여... 그냥 80년 정도로 생각하고 읽는걸 추천드려요.

    gur***
    2023.07.08
  • 잔잔물에 애틋함 한 스푼~

    ugl***
    2023.05.23
  • 인어공 하나 보고 구매 하긴 했는데..진행이 넘 느려요.시대는 한 78.80년대인가요? 깡패들이 판치는 세상에 경찰도 믿을 수 없는 마을.수 보는 남자들 마다 입맛 다시는 대사들.. 수는 피폐하고 불행하다..를 보려주려고 작정하신건지 이경이 주변은 좀 많이 답답하고 억울하고..

    rud***
    2023.05.23
  • 미리보기로 본 몇 줄이 마음에 들어 냅다 구매했는데.. 수가..수 성격이 너무 명량소녀네요ㅎ

    pan***
    2023.05.22
  • 인어공이라길래 샀어요 인외공 러부

    aom***
    2023.05.22
  • 믿고 읽는 한홍님 책 늘 구매합니다 !!!

    sha***
    2023.05.21
  • 소재나 캐릭터는 좋았는데 클라이막스 부분이 좀 애매. 제대로 설명이 안되거나 앞뒤 안 맞는 부분이 좀 있음…

    ble***
    2023.05.21
  • 인어공 좋아용 ㅎㅎ

    vkf***
    2023.05.21
  • 잔잔하니 좋네용.. 사건이 없는건 아닌데 스무스하게넘어가여

    ros***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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