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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달까지 상세페이지

나와 함께 달까지

  • 관심 231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200 ~ 3,600원
전권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7.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062746
ECN
-
소장하기
  • 0 0원

  • 나와 함께 달까지 3권 (완결)
    나와 함께 달까지 3권 (완결)
    • 등록일 2023.07.14.
    • 글자수 약 11.6만 자
    • 3,600

  • 나와 함께 달까지 2권
    나와 함께 달까지 2권
    • 등록일 2023.07.14.
    • 글자수 약 9.3만 자
    • 3,200

  • 나와 함께 달까지 1권
    나와 함께 달까지 1권
    • 등록일 2023.07.14.
    • 글자수 약 9.3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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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감정물 #연상공 #다정공 #헌신공 #벤츠공 #미남공 #절륜공 #사랑꾼공 #떡대공
#연하수 #미인수 #동정수 #굴림수 #상처수 #가난수

* 공: 한수호(28)
시원스러운 미남. 눈썹이 짙고 머리숱도 많다. 눈동자가 또렷해 분명한 인상을 준다. 습관처럼 웃지만 일할 때는 진지하다. 거대해 보일 만큼 체격이 좋다. 특히 어깨와 허벅지가 두툼하고 단단한 느낌.
직업은 사진작가. 본래 목표는 디자이너였으나 영국으로 패션 유학을 떠났을 때 찍은 친구들, 린과 이네스의 사진이 주목받으며 지금의 일을 시작했다. 김재현, 지윤조라는 두 명의 어시스턴트와 함께 스튜디오 ‘한’을 운영한다. 주로 패션 화보와 광고 작업을 맡는다. 색감과 빛을 다루는 방식이 과감하며 내면의 페르소나를 끌어내는 일에 능해 배우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당당하고 여유로운 어머니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잘 웃고 능청스럽다. 농담을 좋아해서 자신을 낮추는 일에도 스스럼이 없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흐름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성적으로도 매우 개방적이다. 단, 일에 관해서만은 완벽주의자.
자신 소유의 건물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간다. 일을 할 때 외에는 무엇이든 내키는 대로. 죽어가는 식물을 살리는 일에 재능이 있어 종종 주변인들이 반 죽여 놓은 화분을 떠안는다.

* 수: 여도경(25)
나른한 인상의 미인. 숱 많은 반곱슬. 미용실에 자주 가지 않아 긴 더벅머리로 유지 중. 볕을 보지 못해 창백한 피부. 불규칙한 식생활 탓에 마른 몸. 살짝 처진 눈. 길게 빠진 눈꼬리. 오른쪽 눈가에 점이 있다.
직업은 백수, 은둔형 외톨이. K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으나 동생 인경의 죽음 이후 학교를 그만두었다. 억울하게 죽은 동생을 위해 일 년간 세상과 싸우며 수없이 좌절하고 상처 받았다.
종일 방 안에 누워 인터넷 게시물을 본다. 허기진 사람이 음식을 가리지 않듯 닥치는 대로 무언가를 읽으며 인경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 애쓴다. 동시에 인경에 대한 댓글이라면 하나도 놓치지 않고 확인해야 직성이 풀린다. 새벽에 끓여 먹는 라면이 하루의 유일한 식사.
본래는 적당히 다정하고 어느 정도 염세적인 성격. 동생의 죽음과 그 이후의 일들, 우울증을 겪으며 생의 의지를 상실한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다가도 순간순간 무기력과 자기혐오, 비관적 사고를 드러낸다. 전과 달리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한수호를 만난 후 모델 일을 시작하고 배우로도 데뷔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죽음까지 생각했던 상처수가 공을 만나 조금씩 변화해 가는 따뜻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는… 달에 가는 쪽이 나을 것 같아.”
창백하고 우둘투둘한 달이 좋아서는 아니었다. 그저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달에 있는 것은 고작 분화구와 탐사 기지, 로봇 정도였다. 일상의 물건이라고는 하나도 없으니 무엇도 흐려졌던 기억을 도로 끄집어내지 않을 터였다. 사람들을 보며 괴로워할 필요도 없었다. 지구를 버리고 그곳에 간다면 악몽을 꾸지 않고 잠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미국에, 엄청 유명한 사업가 있잖아. 그 사람도 달에 가고 싶어 한대. 투자도 많이 하고… 그럼 내가 죽기 전에 달에 가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아. 근데 달까지 가는 우주선 표는 엄청 비싸겠지? 그만한 돈은 죽어도 못 벌 것 같은데….”
도경은 스스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빈털터리 주제에 무슨 수로 달에 가겠다고. 텅 비어 있는 별에 가서 무엇을 하겠다고.
그러나 한수호는 비웃지 않았다. 물끄러미 도경을 바라보다가 이마에 입술을 묻었을 뿐이었다. 눈가에, 뺨에, 마지막으로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춘 그가 물어왔다.
“내가 네 표까지 사 주면, 같이 가도 돼?”
“응.”
“그래, 그럼 달까지 같이 가자.”
나와 함께 달까지

작품 정보

여도경은 동생의 죽음 이후 명문대를 그만두고 은둔형 외톨이가 된다. 종일 방에 누워 인터넷을 보다가 가족들이 잠든 새벽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다.
오늘이 어제 같고 어제가 오늘 같던 어느 날, 도경은 라면을 끓이려다 말고 죽기로 결심한다. 주머니 속 동전까지 긁어모아 한강에 간다. 난간 밖으로 몸을 내민 순간, 사진작가 한수호가 도경을 줍는다.

“내가 그냥 회사원이었으면 너랑 자고 싶다고만 했겠지. 나는 사진을 찍으니까 하나가 더해지는 거야. 너랑 자고 싶고, 네 사진을 찍고 싶어.”
“그럼 저한테는 뭐가 좋은데요?”
“섹스를 하면 기분이 좋고 모델이 되면 돈을 벌 수 있지. 이름을 알릴 수도 있고.”

도경은 충동적으로 한수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유명해지고 싶다. 제 죽음이 신문의 첫 면에 실릴 정도로.
자유분방하고 직설적인 한수호는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숨이 막힐 듯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지는 촬영. 눈을 빤히 들여다보며 하는 음담.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격렬하고 질척한 행위. 한수호의 카메라 앞에서, 그의 침대 위에서, 그의 손길을 받으며 도경은 계절의 과실처럼 무르익는다. 그러나 생을 끝내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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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46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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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님이 사회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정말좋아요

    ths***
    2025.05.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cin***
    2025.04.23
  • 너무 재밌고 슬펐음 ㅠㅠ 근데 수가 저 얼굴이면 안 반하는게 더 어렵긴해… 이건 외전이 꼭 나와야됨. 그게 맞음 ㄹㅇ

    oso***
    2025.02.23
  • ㅔ 세트로 산 내 잘못

    ren***
    2025.01.28
  • 진짜 외전 좀 주세요. 수호하고 도경이 얘기 많이 남았잖아요. 도경이 배우로 커 나가는 거, 수호가 더 많이 도경이 찍는 거 둘이 사랑하며 성장하는 다음 얘기가 정말 너무 더 보고 싶어요.

    lee***
    2025.01.27
  • 미쳐따......밤새 보면서 눈물 좔좔...

    dhg***
    2024.12.31
  • 제 인생작이예요.ㅜㅜㅜ 그러니까 외전좀 주세요

    pre***
    2024.12.10
  • 1권에선 글 분위기는 좋았어서 전권 구매했는데 2권부턴 수가 무슨 세기의 옴므파탈인지 온갖 게이들이 꼬여서 찝적대네요. 수가 유명해지고 싶다는 이유로 주위에서 말리는데도 제대로 상황 대처할 주변머리도 없는데 그런 벌레들이 있는 곳에 제발로 들어가는 경향이 있어요. 수에게 억지 매력 부여하려다 독자 입장에선 백스텝 하게 만드는 악수를 두신 것 같은 느낌. 업계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공한텐 입꾹닫 물어보지도 않고 고집만 쎈 수에게 뭐만 하면 남자들이 꼬이는게 공감이 안 가고요. 수가 유명해지겠다고 행동하고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멍청해요. 동생의 죽음, 삶의 이유라곤 동생의 복수밖에 없는 자기파과적인 수, 수 목적을 위해 도움 주는 공 등 요소요소가 페이백을 떠오르게 하는데 페이백 처럼 도파민 터지게 복수하는 거에 집중하던가 아니면 이물질 꼬이는 전개는 좀 없애고 공수 관계성과 수의 감정선에 집중해서 치유되는 과정을 통해 수한테 좀 공감할 수 있게 해주면 좋았을텐데 이도저도 아닌게 됐어요.

    mum***
    2024.11.04
  • 정말 좋은 작품.. 잘 읽었어요. 도경이가 동생을 떠올릴 때마다 같이 울컥하게 돼서… 2권에선 펑펑 울었네요. 도경이 행복한 줄 모르고 행복했던 과거를 후회하는 장면은 가슴이 아팠고, 외로운 줄도 모르고 외로웠을 거라는 수호의 말엔 엄청난 사랑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두 사람의 사랑과 용기에 위로 받았습니다. 그리구 수호는 역대급 다정공인 것 같아요~ :) 서사, 전개, 씬, 외전… 다 완벽했습니다!

    dan***
    2024.10.30
  • 읽으면서 눈물나는..비엘은 첨 이내요 정말 좋앗어요 작가님작품 다 결재해봅니다~~

    bin***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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