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7.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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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짝사랑 #친구>연인 #일상물 #달달물 #코믹/개그물
#짝사랑공 #순정공 #사랑꾼공 #연하공 #미인공 #헌신공
#연상수 #지랄수 #미인수 #적극수 #줏대있수
* 공: 주석현: 오로지 고등학교 시절부터 짝사랑해 온 선배, 이선과 함께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밤낮으로 코피를 흘려가며 공부한 끝에 한국대 입학에 성공한다. 미디어 매체가 만들어 낸 대학교의 환상인 CC를 꿈꾸지만, 선배의 저주받은 수강 신청 실력 덕분에 대학 생활은커녕, 고등학교 때보다도 일찍 집을 나서는 날들만 이어진다. 이번 학기도 이선과 시간표를 맞추느라 완벽한 시간표를 손수 버리고 8학점만 남겨 뒀다.
* 수: 이선: 주석현의 오랜 짝사랑 상대. 단정한 외모와는 다르게 본 성격은 좋지 않은 편이지만, 사회생활을 위해 학교에서는 이미지 관리 중이다. 본 성격을 드러내는 건 주석현 앞에서뿐. 뛰어난 머리로 수월하게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무난히 한국대에 입학했다. 그렇게 탄탄대로만 펼쳐질 줄 알았지만, 의외로 인생 최대의 고난인 수강 신청을 맞닥뜨리고 만다. 이번 수강 신청에서 6학점을 잡아 미친 듯이 정정 기간을 노리는 중.
* 이럴 때 보세요: 짝사랑하는 선배를 따라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한국대에 입학한 순정 연하공이 선배의 '미친' 시간표를 맞춰 가면서까지 사랑을 쟁취해 나가는 유쾌하고 달달한 과정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이선이랑 나랑 이 집에서 좋은 일만 일어나게 해 주세요······. 이왕이면 입도 맞추고 배도 맞추고 마음도 맞게 해 주세요······.
작품 정보
“선배 이번에는 몇 학점 잡았어요?”
-6학점 잡았다.
“대박.”
누구보다 빛나고 예쁜 내 오랜 짝사랑 상대는 아무래도 저주받은 손을 가지고 태어난 모양이었다. 아니, 아무리 수강 신청을 망쳐도 이렇게까지 망칠 수가 있나? 혹시 내가 따라다니는 게 귀찮아서 세운 고도의 계략인 건가?
그래도 어떡해, 사랑하는데. 그런 선배를 따라 시간표를 맞췄더니 1시간 반 거리를 통학하는데 1교시가 넘쳐나고, 공강 따위는 개나 줘 버리고, 밥 먹을 시간도 없는 4연강에 강제로 다이어트를 하고······.
“나······. 나······, 좀 잘래.”
사랑이 이렇게까지 힘들어도 되는 건가? 이딴 게 사랑이긴 한 건가? 시발, 도대체 사랑이 뭐라고. 더는 이렇게 살 수 없다. 내가 한 달 동안 3kg이 빠지고, 결국 선배가 응급실에 실려 가고서야 해결책이 떠올랐다.
“선배, 이번 학기부터는 저랑 자취해요.”
작가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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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꽁냥대는거 좋아하시면 재밋게 읽으실 것같아요 저는 대만족함
skg***2025.12.19내가 본 한국대 게이커플중 넘버원
han***2025.11.17귀여운 순정 연하공과 수상한 까칠 연상수 조합이 좋았어요 꽁냥거리는 일상 따라가는 재미로 읽긴 했는데 시간의 흐름이 살짝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1학기 에피소드 좀 나오고 2학기 에피소드, 그리고 나서 또 바로 2학년 에피소드 이런 식으로 1권 안에서도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나는 한 사건을 중심으로 공수의 감정을 깊게 파고들어서 보여주는 소설을 많이 봤었는데, 이 글은 압축적으로 꼭 보여주고 싶은 일상만 나열하면서 전개가 돼서 신기했어요 그런데 시간의 흐름에 비해 관계 발전은 느린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공과 수가 진득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하는 부분은 잘 없고 일상적인 사건 위주로 보여주고 바로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얼마나 지나든 감정선은 터질 듯 말 듯 여전히 미지근한 상태로 일상 에피소드가 나열되니까 뒤로 갈수록 특히 씬 나오면서부터는 더더욱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공의 감정은 서술을 통해 알 수 있으니 이해가 되는데 수의 감정이 많이 생략되어 있어서, 그 부분을 의도적으로 감췄을 거라고 짐작은 가지만 그래도 여전히 관계 발전이 지지부진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캐릭터들이 정말 귀엽고... 일상 에피소드가 좀 반복될지언정 그 안에 또 나름 달달한 맛이 있어서 뭔가 묘하게 슴슴한데도 계속 읽게 되네요 연하공과 까칠수 조합, 그리고 캠퍼스물을 좋아하신다면 시도해볼 만합니다
pec***2025.10.29그저 귀여운 공수 갈등없고 소소하고 귀엽
fre***2025.10.28재밌게 봤어요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엔 결혼이라는 테두리로 묶여있어도 가볍게 풀어버리는 관계인데 결혼도 못하는 남성끼리 저렇게 오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각인이라는 확실한 족쇄가 있는 오메가버스 세계관이 부러운 마음이네요
brp***2025.10.27아 모야 공시점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예요 까칠수 안 좋아하는데 이선씨 너무 맛있게 까칠하잖아 ㅠ
pon***2025.10.27둘 다 너무 귀여워요
lil***2025.01.23너무 재미있게 봤어요~외전 또 나오면 좋겠어요 ㅋㅋ 선이 선배 성징 내는거 다 받아주면서 행복해하는 주석현이 눈에 그려지네요 ㅋㅋ
tnd***2025.01.05헐 대박 재밌어요.
dee***2024.12.20처음엔 일방적인줄 알았는데 둘이 찐사였어요!!! 츤츤거리는 수 좋아해서 잘읽었습니당
chl***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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