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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고 고요한 문체가 너무 취향이에요 ㅜㅜ 내용도 내용이지만 특히 수에 대해서 서술하는 묘사나 행동도 작위적이거나 오글거리는게 없어서 색다르고 완전 매력있어요!! 작가님 왜 책이 하나뿐인가요 ㅠ.ㅠ 더 보구 싶은데 ㅜㅜㅜ
전 어느 부분에서 감동 받으면 되는걸까요? ㅜㅜ 저랑은 안 맞는가봐요;;;;
아 잔잔한 내용이라고 했는데 고구마 구간 많아요. 특히 공 엄마 댕빡침 와 그냥 날것 그대로 악한 사람보다 더 악한 사람임 아들이 처맞고 있는데 가만히 있는거 완전 사이코같음. 그런데 아들 정신병원 갔다니까 그제서야 엄마 코스프레 하는거 웃기지도 않음.
1권 읽다가 이마 빡빡치고 뛰쳐나왔어요 은태가 진짜...연상이야 찐다정...
잔잔한데 공수 감정선을 설득력있게 그려내서 흡인력이 있어요 수 성격이 답답한데 그것조차 너무 이해가 가고 수 편에서 울고 웃게 합니다 다만 설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공 어머니가 갑자기 아들사랑녀가 되는 부분..그리고 운동을 그만둔 공은 성인임에도 키와 체격이 더 커지는데 수는 더 마르고 작아지는 부분..사실 그부분에서 주변인들이 공보다 수에게 더 미남 거리는 게 크게 공감이 안갔어요 실제로 보면 키와 체격 그리고 자신감이 잘생김에 굉장히 영향을 미치거든요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하.. 진짜 왜 이제 봤지.. 왜 주신이랑 은태 이야기 이제 봤지.. ㅠㅠㅠㅠ 쌍방구원 서사 너무 좋아하는데 이렇게 차분하지만 격정적이고 또 치밀한 이야기는 처음 만났어요. 주신이가 가진 괴로움과 은태가 가진 외로움이 너무 아프고 또 안타까운 와중에 드디어 행복을 붙잡았다 싶었는데, 서로 울게 된 순간엔 진짜 누구 눈물을 먼저 닦아줘야 할지도 모를만큼 같이 울어버렸어요. 마침내 "옆에 있게 된" 두 사람이 평안한 매일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가님 둘이 더 꽁냥꽁냥한 일상다반사 외전 주시면 안될까요.. 진짜 너무너무 좋은 이야기를 알게 되어서 행복했어요. 건필하세요 작가님..!
오,,, 증말 오랜만에 유치하지않는 대화체 발견 ㅠㅠ 오글거리지 않아서 너무 좋음,,
이 작품 옛날에 연재하실 때 읽었는데 사라져서 다시 못 읽는줄 알았어요. 캘린더에서 발견했을 때 너무 반가웠네요.소장할 수 있게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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