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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생긴 오해
두 주인공이 어그러진 관계를 새로 정립해가는 과정을 보며 현생을 사는 저는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우린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신을 어른이라 여기지만, 가까운 관계일수록 쉽게 여기고 지나치는 것이 있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저도 이들처럼 성숙한 사람이 도고 싶네요.
롱베케이션 보다가 실패하고 거기 리뷰에 롱러브레터가 더 좋았다는 리뷰가 있어서 도전해봤는데 또 실패했어요ㅠㅠ 공수성격이 너무 제 취향이 아니네요 특히 수... 본인 잘못으로 후회하는 후회공이 보고싶었는데 공이 지쳐서 나가떨어질만하다 느껴져서... 확실히 롱러브, 롱베케 비슷한 느낌인데 공수 성격이나 관계성은 개취로 롱베케이션이 더 좋네요 문장이나 대사도 더 다듬어진 느낌이고...(근데 섭공이 더 좋고 너무 불쌍해서 다보는데 실패함)차라리 롱베케를 다시 도전할까봐요.. +과거에 이상한걸로 별테 당하셨길래 별점은 5점 남겨요 세상엔 참 정신병 걸린 사람들이 많군요
사랑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리얼연애비엘……
아…너무 좋았다…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애서 같이 울고…. 휴지 옆에 두고 봤음.ㅜㅜㅜㅜㅜ 진짜 너무 빨리 받아줬지만…다시 사랑을히는 그 과정도 괜찮았음. 진짜 좋았다
쓰읍... 넘 빨리 받아준거같은 느낌인데...
보는 내내 눈물났어요. 연진이나 동경이나 누구의 입장에서 읽어도 두 사람 사이에서 뭐가 힘들었는지 저는 이해가 가더라구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더 굳운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이 보기 좋았어요
현실적인 다른성향의 커플의 의사소통의 미스로 인한 갈등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공감했음. 나는 f에 i성향이라 T에 e성향인 사람과 만났을때 딱 이런식으로 서로 이해가 안되었음.
일단 바이 동경은 이별을 선빵 날린 순간부터 유죄! 동경은 늘 속죄하는 맘으로 연진에게 롱 러브레터를 헌사하길..
사람과 사랑을 주제로 한, 잔잔하고 고동을 울리는 작품. 일반적인 bl의 한계를 넘어선 작품이기에 트렌드를 타는 소설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자극적이거나 유행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만큼 낡지않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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