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1.1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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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지배하지 않으면 지배받게 되는 세계정세 속에서 대한제국은 무사히 독립 국가로 살아남았다.
하지만 그게 불행이었을까?
대한제국의 셋째 황자인 이도재는 황가의 핏줄이라는 이유로 가수의 꿈조차 꿀 수 없었다.
‘언제 어디서나 위엄을 잃지 않으며, 명예롭고 이로울 것.’
이 한 줄의 신념이 이도재의 가슴을 항상 후벼팠다.
‘본인의 의지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삶이라니.’
어두워진 TV 브라운관 위로 도재의 흰 얼굴이 잔상처럼 비쳤다.
“…….”
브라운관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자 어떠한 감정이 울컥하며 치밀어 올랐다.
이렇게 있는 듯 없는 듯, 부유물처럼 사는 것에 대해 다른 이는 몰라도 도재는, 꿈이 있는 그는.
황제인 아버지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회초리 매질을 당한 열여덟 이후 입 밖으로 낸 적 없던 말을 울분처럼 뱉어냈다.
“가수가… 가수가 되고 싶어.”
그때 자신을 꼭 닮은 누군가가 브라운관 너머로 전혀 다른 말을 내뱉었다.
“죽고 싶어.”
“…….”
“가수 같은 거… 이제 하고 싶지 않아.”
누구지?
누군데 나와 같은 얼굴, 같은 목소리로 저런 말을 하는 거지?
믿을 수 없는 일에 도재가 자리에서 일어나려 할 때였다.
쿵!
도재는 그대로 자리에서 쓰러졌고 눈을 떠 보니 대한민국의 강도재가 되어 있었다.
작가 프로필
- 과로사로 죽고 나니 망돌 배우 (천태거)
- 눈 떠 보니 슈퍼스타 (천태거)
- 차원이 다른 아이돌 (안씻강, 해느)
- 과로사로 죽고 나니 망돌 배우 (천태거)
- 눈 떠 보니 슈퍼스타 (천태거)
- 얼굴 천재 톱스타 (천태거)
- 차원이 다른 아이돌 (천태거)
- 얼굴 천재 톱스타 (천태거)
- 차원이 다른 아이돌 (천태거)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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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2023.11.21중복방지용 메모. 단행본 읽음 - 설정 불호. 스토리 보통.
och***2023.11.12I enjoyed this more than I expected! Honestly, I wish we had more. I would've loved to see more drama scenes from Do-jae. Still, I understand that singing was the main focus of the story. I'm glad our main character was able to do that. Truly. I'm glad we were able to have a couple of scenes from the alternate dimension as well. Those scenes connected neatly to the special (gaiden?) chapters. Anyway, thanks author ! x
ter***2022.09.27잘 봤습니다. 결론 제일 끝에 있습니다. 재미있게 봤다는 점에서 별점을 크게 깎을 생각은 안 드네요. 다만 후반부...대충 160화인가? 그 이후쯤(그 이전에도 있었으면 ㅈㅅ 이전편은 읽은지 좀 됬음) 부터 { 상황 A의 최고점 > 깜짝 놀라 잠에서 깨는 도재 > 상황 B 도중 (이미 A가 끝난 후. 이때 회상으로 A가 잘 해결되었다! 하고 넘어갑니다.)} 이런식으로 전개되는 구조가 두번인가 나옵니다. 이게 왜? 하실분 계실것 같은데 저 구조를... 본지 좀 되서 구체적으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제법 편수를 많이 할당했던 걸로 기억해요. 2-30화정도. 공들여 묘사한 걸 다 죽 쑤는 느낌. 이걸 '아시X꿈 식 전개'라고 하나요... 암튼 작가님이라면 충분히 좀 더 매끄럽게 전개할 수 있었을텐데 어디에 쫓기고 있던 건지 여유가 없으셨던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또 유료소설인데 간단한 맞춤법 검사도 하지 않은 걸까 싶은 부분이 간혹 나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전 세졔'네요. 보고 기절하는 줄. 잘못 봤나 싶어 세수하고 왔는데도 그대로더라고요. 놀랍게도 '전 세계'의 오타입니다. 아무튼 저는 괜찮았습니다. 시원시원했고, 고난도 잘 해결했고, 능력있는 주인공도 잘 묘사하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돌물 독자로써는 딱히 현실적인...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그러니까 뭔가 읽으면서 '아 이 작가님 글쓰기 위해 조사는 많이 하신것 같은데 실제로 아이돌을 파 보신 적은 없는 것 같다' 싶은 느낌? 현실성이 조금 떨어진다 싶은? 다른 세계로 이동되었다는 점 말고도 말이에요. (개인 생각입니다) (추가: 아 이거 뭐라고 하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아이돌 전문 직업물인데 아이돌이 하는 일과 관련해서는 좀 생략된게? 두루뭉술하게 넘어간 게 많은것 같아요. 정말 기본적인 것은 합니다. 근데 좀 파 봐야 아는 것들은 안 나와요. 하지만 솔직히 돌판에 있었던 분 아니면 그냥 못 느끼실것 같고 돌판 간잽해본 저도 '음~ 왜 이런건 안나오는걸까~' 하고 그냥 지나가다가 소설이 끝났어요ㅋㅋ 제가 좀 많이 그러려니 하는 타입의 독자라서 크게 불편하다 느끼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가볍게 읽으려고 샀고, 돌판 잘 모르는 뇌 치고는 그럭저럭 노력하신 것 같아 딱히 민감하게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아서 별점 4점 드립니다. (소수점 지원되는 날에 4.5점으로 고쳐드릴게요) 결론: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무료편이 재밌으셨으면 끝까지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돌판알뇌에 아이돌물 민감하신 독자분은 불호실 가능성 높습니다.
anp***2022.06.25재밌음 특히 강도재라는 인물이 참 매력적임. 읽는 데에 방해되는 요소가 두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시간 순이 뒤죽박죽임. 갑자기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함.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니지만 생소한 시간 진행이였음ㅎ; 다른 하나는 단순히 비문이 많다 정도가 아니라 문장 구조가 붕괴된 문장들이 심심찮게 등장함. 대충 ‘그는 볼펜을 들고 고민하다가 계약서에 서명 했다’라는 문장이 있다고 치면 ‘그는 볼펜을 고민하다가 계약서에 사명 했다’라고 쓰여있는 식임. 자꾸 ‘ㅇㅇ을 보고 있는 ㅁㅁ’ 을 ‘ㅇㅇ을 있는 ㅁㅁ’ 식으로 문장에서 탈락하면 안되는 부분이 빠져있는 문장들이 많다보니까 집중하기 어려웠음. 소설을 퇴고하다가 빠진 건지 뭔지… 개인적으로 오타가 많는 것보다 더 최악이라고 생각함. 오타는 아무리 읽어도 눈에 안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지만 문장 구조 탈락은 자세히만 읽으면 엥? 하게 되는 경우인데 한 두 개도 아니고 너무 많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도재라는 주인공과 주인공과 같은 그룹인 멤버들의 캐릭터가 하드캐리했음. 내용도 오히려 다른 아이돌물보다 생략도 많이 된 편인데도 캐릭터가 좋아서 재밌었음.
zz4***2022.02.02탄산같네요. 달달하게 잘 넘어가고 톡톡 쏘는 맛이 질리지 않게 해줘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azr***2022.01.23내활자돌 화이팅. 4점짜린데 5점주고싶엉
but***2022.01.16자유롭고 싶은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생활 재미있어요
joy***2022.01.14막힘 없이 가볍게 읽기 좋아요~ 글이 엉성하지 않고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멤버들도 매력있고~ 저런 그룹 있으면 팬클럽 가입합니다~!!
lcs***2022.01.10작가님이 아이돌에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그냥 직업물로 읽는 건 나쁘지 않은 느낌이지만...
jnh***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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