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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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계약,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대형견공, #사이코패스공, #절륜공, #복흑/계략공, #미남수,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덤덤수, #까칠수, #회피형수, #외강내유수, #다정수, #구원
*인물 소개
-유진 모터슨(수): 베타(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오메가). 뉴욕에 정착한 고아. 동양인. 차이니즈 레스토랑에서 배달기사로 일하고 있었으나, 칼라일을 만난 이후 여러 사건에 휘말린다. 조용해 보이지만 그건 오랜 세월 동안 습득한 생존전략일 뿐. 사실은 강단 있는 날카로운 남자.
-칼라일 에반그로우(공): 우성 알파. 뉴욕의 뒷세계를 장악한 조직, ‘WHITE HARES’의 히트맨. 자신을 위협하는 세력이 등장해 유진을 적당히 사용하고 버리려 했으나, 어느 순간 눈에 자꾸만 유진이 밟히기 시작하면서 그의 인생 또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퇴사하고 싶은데 자꾸 취직당하는 수와 알 수 없는 체취에 그대로 홀려버린 사이코패스공의 스파이물을 가장한 쌍방구원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손톱을 좀 길러야겠어, 유진. 너도 매달릴 줄은 알아야지.”
작품 정보
‘칼라일 에반그로우’.
뉴욕의 최대 갱단 ‘WHITE HARES’의 히트맨이자, 얼굴만 근사한 악마 같은 놈.
평범한 배달 기사 ‘유진 모터슨’은 배달 장소에서 시체와 함께 있는 이 남자를 만난 뒤
안 그래도 기구한 인생이 배배 꼬이기 시작한다.
다름 아닌, 킬러의 운전기사가 되고 만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뉴욕 경찰까지 유진을 찾아와 이중 스파이가 되라고 협박한다.
가뜩이나 신경이 바짝바짝 타는데, 칼라일 에반그로우는 자꾸 묘하게만 군다.
“너 진짜로, 베타 맞아?”
“맞다니까요.”
“그럼 향수라도 뿌려?”
“안 뿌리는데요. …저한테 무슨 냄새 납니까?”
위스키를 부은 것 같은 호박빛 눈동자가 그를 집요히 훑는다.
저 남자,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
그는 괜스레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녹슨 쇠 비린내가 눅눅하게 들어찼다. 진실의 냄새였다.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냄새.
그 속에 아주 미묘한 냄새가 섞여 있었다. 너무도 미묘해 그것을 무슨 향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웠다. 다만 그것이 뱃속 깊은 곳을 자극한다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었다.
“베타…라.”
기록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다는 데야 칼라일이 할 말은 없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칼라일은 이 미묘한 향이 유진 모터슨에게서 난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러고 보니 처음 이 냄새를 맡아 본 것도 그 남자와 조우했던 때였던 것 같은데.
“향수도 안 뿌린다고 했고. 체취가 좋은 편인가?”
한 번 목에 코를 박고 맡아 보고 싶은 냄새이기도 했다. 그러니까 냄새가 쉽게 날아가는 야외가 아니라, 실내에서 진득하게.
혀로 핥아 가면서….
위스키 빛깔의 눈이 힐끔 아래로 향했다. 반쯤 심지를 되찾은 성기가 정장 앞섶을 밀어내고 있었다.
*도서명의 ‘초생달’은 의도된 표기이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작가 프로필
- 덫에 걸린 쥐새끼는 초생달의 꿈을 꾼다 (도이주)
- 나의 친애하는 악몽에게(My Dearest Nightmare) (도이주)
- 눈물 젖은 하이틴 로맨스를 겪어보지 않은 자, 인생을 논하지 말라 (도이주)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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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데 왜 진짜 안읽지 3권짜리가 이리 괜찮긴 힘든데~~ 공수 다 매력있는데 공 진짜 멋쪄
c75***2025.10.10우선 표지보고 홀린듯이 시작했는데, 한번에 호로록 읽었어요. 칼라일 매력 터졌음!! 유진이가 왜 사이코패스공 칼라일에게 홀렸는지 알겠어요!
gre***2025.09.211권까지는 재밌었는데 점점 지루해졌어요. 3권에서 하차합니다. 수의매력을 잘 모르겠는 상태에서 공이 갑자기 사랑에 빠지니까 제 머릿속엔 물음표물음표. 알파랑 오메가라서 느닷없이 끌리는거라 쳐도 매력이 와닿지않아요ㅜ 처음엔 짜릿했는데 너무 맥빠집니다. 그래두 1권~2권중반까진 잘읽었습니다. 제 취향에만 안맞는걸수도 있으니 별점은 4점드릴게요!
got***2025.09.21재미있게 읽긴 했는데, 표지에 끌린 만큼의 도파민은 안 나오더라구요. 공의 매력이 더 진하게 보였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둘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모호해요. 감정이 쌓여가는 게 잘 안 보였어요. 그냥 톡톡 치듯 관심을 가지다가, ㅅㅅ 후에 서로 첫 알파와 오메가라 갑자기 세기의 사랑이 된 느낌? 표지는 5000점 드립니다. 진짜 잘 뽑으셨어요.
std***2025.09.19먼저 표지보고 홀린듯 결제 했네요. 1권 읽는데 흥미로워서 계속 달렸어용. 사이코패스 공이라더니 세상 스윗하네요.... ㅋㅋ 그리고 언제나 불운하고 학대받은 과거는 ㅜ 참 맘이아파요 ㅎ
qjr***2025.09.18미보 보고 구매 했어요
piz***2025.09.16구매자가 별로 없어 망설였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간만에 입맛에 맞는(?) 쎅텐도 느꼈구요.요즘 읽는 것 마다 좀지루해서 가운데 한두권씩 건너 뛰는데 오히려 이책은 외전이 나왔음 싶네요.또 만나요 작가님~~
roc***2025.09.1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us***2025.09.16
호로록 읽기 좋아요~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지만 완독까지 이끌었다는 거에 별 다섯개 찍을게요...요즘 1권 조차 넘기기 힘든 작품도 많아서요ㅎㅎ 잘 읽었습니다 ^^
lks***2025.09.15수가 아무 능력이 없어요... 그냥 일반인ㅜㅜ공에 매력몰빵이라 아쉽네요
pre***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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