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2.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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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원애(怨愛)」 시리즈는 2021년 2월 5일, 개정판으로 교체하여 줄거리는 동일하나 본문 내 일부 표현을 상당 부분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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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아름답고 우아한 겉모습과 다르게 성미가 불 같은 검신은 갈막수를 조롱하고, 이후 대결에서 그를 쓰러뜨리나 살려주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대결에서 패배한 갈막수는 군에서 직위를 잃자, 군대에서 나와 산동에 처들어가 검신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검신이 산동으로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갈막수의 습격에 의해 검신의 저택은 화마에 휩싸이고, 아비규환 속에서 검신의 아내 여문은 아기를 안고 도망친다.
검신 아버지의 친구이자 황궁의 고위관리인 황랑은 수풀길에서 여문과 마주치고 모녀를 근처 오두막으로 피신시킨다. 습격 당시 출타 중이었던 검신은 상황을 뒤늦게 파악하고 달려왔으나 가족들은 몰살당하고 집은 이미 잿더미로 변해있다.
망연자실한 그는 아내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그녀를 찾기 위해 교외를 수색하나 부하 요송연의 계략에 속아 되려 여문을 도와준 황랑과 그 아들들을 살해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먼 타지에서 비보를 전해들은 황랑의 아들 황량은 일가의 복수를 위해 식음을 전폐한 채 사건 이후 행방을 감춘 검신을 찾아헤매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보다 못한 황량의 사부 율옥은 검신의 행방을 알려준다.
마침내 마주 선 두 사람은 각자의 칼을 꺼내 서로에게 겨누나, 대결을 포기한 검신은 황량의 칼에 찔려 쓰러진다.
검신의 이 같은 행동에 황량과 율옥은 그를 살리게 되고, 황량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주겠다며 검신을 자신의 산골집으로 끌고 가는데....
벌하려는 자와 죗값을 치르려는 자의 욕망이 맞물린 운명의 사랑이 시작된다.
작가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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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다 읽었는데 무협이라고 처음 느꼈던 것이랑 달리 걍 BL판 금병매 느낌이 있네요.. 인간 본성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면이 있고 그것도 가부장제 아래서 경쟁하는 심리묘사나 상황, 명나라대 소설이면서 피카레스크물인것도 그런데 이 소설도 금병매의 그런 점을 고대로 갖고있습니다.ㅋㅋ 너무나도 정통 고전 느낌이 있다보니 도리어 신선해지네요.... 주인공의 전생애를 다루는것도 특이했습니다. 총평은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작가님이 진짜 내공깊은 변태인거 같습니다. 장르가 '진짜'고전+BDSM 심리묘사+날것느낌+미인수까지 하나하나는 이해되지만 모아놓으면 진짜 괴상하고 이상한 조합인게 저랑 취향이 일치해서 찔릴 정도였습니다ㅜㅜㅜBL보다는 프랑스 BDSM 소설 느낌으로요. 근데 그것보다 훨씬 해학적이고 재밌습니다. 어떤분이 다른소설에서 비역질이라고 표현하신 분이 있는데 그런 날것 느낌도 분명 있습니다. 참 좋았네요.. 이제보니 사실 내심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거 같아요ㅋㅋㅋㅜ다른 작품도 읽어보려 합니다.
bea***2024.04.25존잼입니다 귀여운 검신이... 외전주세요
cyk***2023.06.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ms***2022.10.05
이런 앤딩은 또 처음이네 으음 공수 둘다 이물질 있슴 특히 수 마음만 순수하면되지 하면 보세요 수가 진정한 옴므파탈임 ㅋ 근데 이거 SM 코드가 있어야할듯 SM코드 달고있는 작품들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이 작품은 씬이 그렇게 깊게 묘사되지 않았을뿐 진정한 SM관계임
c13***2021.10.1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lm***2021.03.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ar***2019.06.15
체험판을 보고살걸 왜 세권 다 샀는지 진짜 완전 후회되네요 짜게식은 눈으로 어디까지 가나보자 하고 보다가 1권에서 하차합니다. 진짜 리뷰 잘 안다는데 안 달 수가 없음 완성도 높은 문체의 기승전결이 잘 짜여진 한권의 '소설'을 원하신다면 비추입니다. 보면서 흔히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야설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일단 문체가 개인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저는 소설이 아니라 일기장보는줄 알았습니다. 말 그대로 사건을 그냥 나열해놓은 느낌이에요. 꽤 큼직한 사건들이 그냥 한줄 서술로 훅 지나갑니다. 근데 진짜 거의 소설 전체가 다 그런식이에요. 그래서 더욱이 책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피폐물을 꽤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을 하기까지의 전반적 상황이 그냥 한줄서술로 스윽 지나가버리니.... 일반적인 잘 쓰여진 소설처럼 개연성있고 사건의 기승전결이있으며 독자가 상황에 몰입하기 좋게끔 잘 짜여진 스토리적 맥락, 구성이 아니라 그냥 기승전야설밖에 기억에 안남네요. 이건 그냥 '무협 소재 야설' 이네요. 무협 BL소설이 아니라 진짜 rwa**** 님의 리뷰처럼 자기합리화 가득한 폭력 가부장제 풍자소설이면 차라리 나은것같네요. 저도 별1개주려다가 이런소설을 쓴 작가의 의도가 있을거라는 희망을 품고 2개 드립니다. 살다살다빡쳐서보다가결제해놓고포기하긴처음이네홧병나서지금다른책이눈에안들어옴잠도안와
poo***2018.05.10전작부터 취향입니다.
pje***2018.03.17음 제취향과는 1억광년 머네요 ㅠㅠ 1권만사길 다행입니다..
gus***2017.10.13작가님의 서술하는 문체는 좋으나 갈수록 피폐인듯합니다 피폐물 쥐약이라 지뢰밟을것 같아서 1권에서 하차할게요 공이 수에게 꽤 폭력씁니다 가끔 무협스타일인데 외국어(영어?)쓰여서 좀 거슬렸어요
kan***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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