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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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그는 귀신의 ‘씨’라 하여 이 산에 버려져, 북방 상제의 손에 거두어졌다.
밤낮으로 온갖 이매망량의 현혹을 받으며 그저 죽기 위해 살아가는 사내 앞에 흐드러진 매화꽃처럼 피투성이가 된 소년 ‘백월’이 나타난다.
“봄은 절대 오지 않는데도.”
“눈 같은 이군.”
그저 죽을 날만 기다리던 사내와 인간의 감정은 아무것도 모르던 소년이 만나 서로에게 특별해지기까지.
애잔하면서 애틋한 이야기.
<나를 채워줘>
작가 프로필
- 폭군 황제의 형으로 살아남기 (라비니안느)
- 능소화 (라비니안느)
- 당신의 뜻대로 (라비니안느)
- 공작님의 주인 (라비니안느)
- 산다화 (라비니안느)
- 아주 사적인 사이 (라비니안느)
- 소원처리부에서 왔습니다 (라비니안느)
- 달콤한 구원 (라비니안느)
- 너를 삼키다 (외전증보판) (라비니안느)
- 나를 채워줘 (라비니안느)
- 메노 모쏘 (meno mosso) (라비니안느)
- 서하국 스캔들 (라비니안느)
- 그대를 탐하다 (라비니안느)
- 욕망하다 (라비니안느)
-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외전증보판) (라비니안느)
- 사내연애주의보 (라비니안느)
- 천기화사우나 (라비니안느)
- 제야의 연 (라비니안느)
- 이연국 환담 (라비니안느)
- 송곳 (라비니안느)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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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련을 평범하게 만들어 주는 백월과 백월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화련이. 서로가 서로에게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되는 사랑 이야기. 전래 동화 느낌이 물씬 나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자월이 환생한 부근에서 배경이 현대 대한민국이 되어 읭?했지만. 어여쁜 화련이는 여우 신령에게 인간의 마음을 가르치더니 동해 용궁 아씨에게까지 큰 가르침을 일깨우는 특별한 존재네요. 예쁘다 예뻐. 잠깐 잠깐 등장했던 청과 우강, 이외 다른 조연들도 궁금한데 정말 말그대로 잠깐씩만 등장해서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죽음을 앞두었을 때 가장 이타적 혹은 이기적이 된다던 부분이 계속 생각 납니다. 잘 읽었습니다.
aby***2020.04.08키워드 취향이라 구매했어요~
lov***2020.02.29좋아하는 작가님~ 이번에도 잘 읽었어요.
joo***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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