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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이 울부짖는 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짐승이 울부짖는 밤

소장단권판매가3,500
전권정가7,000
판매가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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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승이 울부짖는 밤 2권 (완결)
    짐승이 울부짖는 밤 2권 (완결)
    • 등록일 2023.04.28.
    • 글자수 약 14.4만 자
    • 3,500

  • 짐승이 울부짖는 밤 1권
    짐승이 울부짖는 밤 1권
    • 등록일 2023.04.28.
    • 글자수 약 13.4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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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이 울부짖는 밤작품 소개

<짐승이 울부짖는 밤> “네게 기쁨을 가르쳐 주지.”

오늘, 토야국이 망했다.
하루아침에 나라를 잃은 백성들이 땅을 치며 우는 소리에 승전가가 기괴하게 변했다.
그리고 녕아의 앞에 나타난 한 마리의 짐승.

“정혼자를 살리고 싶으면 그 마음에서 베어내.”

무진은 녕아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붉게 변한 눈가를 적셨던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어느새 뺨을 흠뻑 적신 눈물은 턱에서 흘러 가슴에 얼룩을 만들었다.

“폐, 폐하…….”
“짐을 길들여 보아. 그대만 따를 테니까.”

녕아가 구했던 사내는 그녀를 얻기 위해 조국을 떠나 침략자가 되어 돌아왔다.
나라와 그녀를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미쳤어.”
“그래, 짐은 미쳤고 원하는 건 어떤 방법으로든 얻어. 너라면 그게 시체라도 끌어안을 거다.”

은혜를 모르는 짐승이 내 나라와 연인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구나.
이 원수를 어떻게 갚을까.

녕아는 흐느껴 울었다.
한 손에 날카로운 단검, 봉황잠을 그러쥔 채로.


저자 프로필

고요(꽃잎이톡톡)

2021.07.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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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1. 서장
2. 공주에서 궁녀로
3. 몸정
4. 홍빈의 입궁
5. 흔들리는 꽃
6. 바람이 분다

[2권]
7. 항아리 선녀
8. 애써 부정
9. 자승자박
10. 시간이 흘러도
11. 결심
12. 슬픈 재회
13. 온점
14. 화양연화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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