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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지기 헤테로와의 새로운 관계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15년 지기 헤테로와의 새로운 관계

미로비 BL 스토리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15년 지기 헤테로와의 새로운 관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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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지기 헤테로와의 새로운 관계작품 소개

<15년 지기 헤테로와의 새로운 관계> #현대물 #캠퍼스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대학생 #일상물 #달달물
#미남공 #능욕공 #능글공 #미남수 #평범수 #헤테로였수

“미안. 진짜 섹스는 못 하겠다. 다른 남자 알아봐.”
“……아.”

되도록, 최대한, 반드시! 불문율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헤테로는 짝사랑하지도, 연애하지도 않는 게이들.
그러나 잘난 얼굴과 큰 키, 좋은 몸까지 가지고 있으면서도 꼭 헤테로 남자만 좋아하고 순정을 바치는 규빈은 예외였다.
다행이랄지, 남자도 반할 얼굴로 열심히 들이대면 늘 짝사랑은 성공했다.
불행하게도 그 짝사랑이 30일을 넘기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였지만.

“야, 키스해 볼래?”
“뭐?”

그렇게 또 실연당하고 술 먹자며 불러내자마자 기꺼이 위로해 주러 나온 친구, 정현.
어쩌다 보니 술자리에서 그와 키스를 하게 되고, 순식간에 몸 터치, 마스터베이션, 유사 성행위까지 진도를 나가고 만다.

“아. X 됐다…….”

처음에는 분명 장난이었는데.
쿵쿵 심하게 뛰고 있는 심장이 스스로를 부정하지 못하게 만든다.
게이 인생 25년.
이규빈은 절대 절대 좋아해서는 안 되는 사람 종합 세트를 좋아하게 됐다.
제가 게이인 것을 알고 있는, 헤테로 이정현을.

*

“야.”
“왜.”
“키스해 볼래?”
“뭐?”
정현의 말에 규빈이 눈을 크게 떴다. 순간 마주친 정현의 눈이 너무 진지해서, 규빈은 정현을 밀어 낼 수 없었다. 점점 다가오는 정현의 눈을 마주하고 있으니 빨려 들어갈 것 같아 눈을 느리게 깜빡였다. 코가 맞닿는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온 얼굴이 15년간 봐 왔던 친구의 얼굴이 아닌 것 같아 규빈은 코앞까지 다가온 정현의 뒷목을 잡아챘다.
친구끼리 키스 한 번은 괜찮지 않을까? 이상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돌았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15년 지기 헤테로와의 새로운 관계》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근데 너 정도 생겼으면 남자도 될 것 같은데.”
“그러니까. 다들 그 소리 해 놓고 내뺀다.”
“야 너 키스는 해 봤냐?”
“그런 거 묻지 마라. 슬퍼질 것 같으니까.”
눈꼬리를 축 늘어뜨리며 말하는 규빈이 어쩐지 귀여워 보여 정현은 입술을 잘근 씹었다. 술 때문에 발그레하게 올라온 얼굴이 눈에 자꾸만 밟혔다. 동시에 투명한 소주잔을 입술에 대는 규빈의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잡혔다. 천천히 기울여지고 있는 술잔과 맞닿아 있는 붉은 입술이, 입술 틈으로 흘러들어 가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소주가 울렁거리는 목젖을 따라 그려졌다. 나 진짜 미친 거 아니야? 정현의 머릿속에서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야.”
“왜.”
“키스해 볼래?”
“뭐?”
정현의 말에 규빈이 눈을 크게 떴다. 순간 마주친 정현의 눈이 너무 진지해서, 규빈은 정현을 밀어 낼 수 없었다. 점점 다가오는 정현의 눈을 마주하고 있으니 빨려 들어갈 것 같아 눈을 느리게 깜빡였다. 코가 맞닿는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온 얼굴이 15년간 봐 왔던 친구의 얼굴이 아닌 것 같아 규빈은 코앞까지 다가온 정현의 뒷목을 잡아챘다. 친구끼리 키스 한 번은 괜찮지 않을까? 이상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돌았다.
“으읍…….”
시작은 네가 먼저 했어. 다가온 건 정현이 먼저였지만, 입술을 부딪친 건 규빈이 먼저였다. 빠르게 부딪친 입술이 말캉했다. 방금 전까지 소주를 먹어서 그런지 쓴 알코올 맛도 났지만, 입술 자체에서 느껴지는 달큰한 맛이 좋았다. 눈을 감으며 돌진한 규빈의 입술과 맞닿자마자 정현은 눈을 크게 뜬 채로 굳어 버렸다. 방금 전 무엇에 홀린 듯 제가 먼저 얼굴을 가져다 댄 것은 사실이었지만, 정말 입술이 맞닿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정현 또한 키스를 많이 해 본 것이 아니어서 어색한데, 규빈은 익숙하게 뒷목을 쓸어 주며 입술을 열게 만들었다. 긴장이 풀리며 열린 입술 틈 사이로 두꺼운 살덩이가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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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노스

2023.05.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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