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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꼬리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아홉 번째 꼬리

미로비 BL 스토리
소장전자책 정가1,200
판매가1,200
아홉 번째 꼬리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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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꼬리작품 소개

<아홉 번째 꼬리> #동앙풍 #초월적존재 #첫사랑 #재회물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기억상실 #애잔물
#다정남 #절륜남 #존댓말남 #순정녀 #동정녀 #상처녀

구미호들이 모여 사는 여우골에서 쫓겨난 눈엣가시 팔미호, 월주.
한겨울 눈밭에서 죽어 가던 그녀는 사냥꾼 무열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다.
그러나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며 자포자기하던 그녀에게, 무열이 한 가지 사실을 고백해 온다.

“이대로 낭자를 죽게 할 수는 없소. 내가 책임지고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소.”
“무열 님, 인간은 죽었다 깨어나도 그 방법을 모른다 합니다.”
“난 평범한 인간이 아니오. 나는…… 여우도사 백강수의 장손이오.”

두 남녀는 무열이 물려받은 비책에서 팔미호가 인간이 되는 비법을 알아낸다.
그것은 바로 마지막 아홉 번째 꼬리를 품어 여우 구슬에 기운을 채우는 것!
그러나 무열은 뜻밖의 진실에 이마에서 삐질삐질 땀을 흘리는데…….

“아홉 번째 꼬리인 자지를 품어라? 자, 자지 좀 보여 주세요!”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아홉 번째 꼬리》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이제 펼쳐 보겠소.”
“좋습니다.”
식사가 끝나자, 두 사람은 미호비책을 들고 모여 앉았다. 설거지라도 하겠다는 월주를 겨우 말려 무열이 뒷정리를 끝내고 온 참이었다.
“뭐라고 쓰여 있나요?”
혹여라도 책에 팔미호는 인간이 될 수 없다고 적혀 있을까 걱정이 되어 월주는 눈을 질끈 감고 무열의 반응을 기다렸다.
“여기, 여기 있소!”
월주는 조심히 눈을 뜨고 무열이 가리키는 부분을 소리 내어 읽어 내려갔다. 까막눈은 아니지만, 아직 글에 서툴러 읽기가 어려웠다. 어눌하게나마 글을 읽어 내는 낭랑한 목소리가 작은 방에 울려 퍼졌다.
“팔미호는 구미호보다 쉽게 인간이 될 수 있다. 팔미호의 마지막, 아홉 번째 꼬리는 바로 ‘자지’다. 여우가 꼬리를 품어 여우 구슬에 기운이 차면 인간이 될 수 있다……!”
망설임 없이 민망한 단어를 내뱉는 월주의 음색에 무열은 깜짝 놀랐다. 그러나, 이어진 월주의 말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저, 자지 좀 보여 주세요!”


저자 프로필

찬가든

2023.10.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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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구원
2. 꼬리
3. 도망
4. 바다
외전.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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