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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야화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신령야화

미로비 로맨스 스토리
소장단권판매가1,000 ~ 1,200
전권정가2,200
판매가2,200
신령야화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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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신령야화 (외전)
    신령야화 (외전)
    • 등록일 2024.04.18.
    • 글자수 약 2.2만 자
    • 1,000

  • 신령야화
    신령야화
    • 등록일 2024.03.08.
    • 글자수 약 2.9만 자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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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야화작품 소개

<신령야화> #동양풍 #가상시대물 #인외존재 #초월적존재 #첫사랑
#능력남 #다정남 #조신남 #평범녀 #동정녀 #다정녀 #상처녀

* 신목 이야기 *

인간들에게 싫증이 난 신목, 환은 외따로이 사는 소화와 함께 지내게 된다.
“나리, 어디가 불편하십니까?”
땀까지 흘리는 환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다 살포시 솟아오른 아랫도리를 본 소화는 놀란 눈을 하다 바닥만 내려다보았다.
“내 너를 보니……. 아니다. 빨리 가자꾸나.”
걸음을 재촉하며 앞서가는 환의 뒤로 나무들의 웅성거림이 들려왔다.
‘너도 한번 맛보게 되면 자꾸만 생각나게 될 것이다.’
‘자꾸만’이 아니었다. ‘매일’ 생각이 날까 두려웠다.
소화의 작은 몸을 손으로 쓸어내리며 은밀한 곳에 손을 가져다 댔다. 부드럽다 못해 여린 살갗이 꿈틀거리며 환을 원하고 있었다.

* 수리부엉이 이야기 *

오지랖 넓게 인간사에 끼어들다 승천하지 못한 수리부엉이 승효는 이제 더는 나서지 않을 것을 결심했지만, 납치당한 여인 윤혜를 구하게 된다.
“이리 당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찢어진 치마저고리를 벗는 윤혜의 행동에 당황한 건 승효였다.
“나는 인간이 아니다.”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
“귀신일지도 모른다.”
“……이리 다정한 귀신이라면 상관없습니다.”
“타고나길 좋게 타고났구나.”
가끔 이런 여인들이 있었다. 아무리 해도 탄력을 잃지 않고 남자의 양물을 끝까지 먹어 가며 안이 헤아릴 수 없이 넓어지는 여인들. 윤혜도 그중 하나였다.

* 외전 : 미호전 *

수리부엉이 승효의 친우인 미호는 꼬리가 여덟 개 달린 여우다.
오래전, 서방을 잃고 방황하였으나 이제는 버려진 아이들을 키우며 마음을 달래고 있다.
승효가 데려온 남자아이, 윤도 그중 하나였다.
커 갈수록 서방을 닮아 가는 건 미호만의 착각인 걸까?

“언젠가 모르게 기억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을 안아 들던 윤의 손길은 오래전 사라져 간 누군가를 떠올리게 했다.

“보고 싶었다. 미호야."

이미 붉어지다 못해 터질 듯이 부풀어진 것이 단숨에 미호의 안을 채워 들어갔다.
하지만,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딸처럼 키우던 미령이 미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나쁜 계책을 꾸미고 만다.

“남자가 그리 그리우셨으면 진작에 다른 이와 맺어지면 될 일을 어째서 윤 오라버니였습니까?
어째서 저의 남자를 탐하셨습니까?”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신령야화》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이제 오는 것이냐?”
달빛에 길어진 그림자와 함께 나타난 사람의 모습에 놀란 소화가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 바람에 소매 안에 고이 감춰 두었던 산적이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환이 내미는 손을 붙잡고 일어난 소화는 바닥에 떨어진 산적을 주울 생각도 하지 못하고 홀린 듯 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누구신지요?”
야심한 밤, 달빛에 비친 남자의 모습은 고고한 학과 같이 우아했고,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얼굴과 긴 목, 두꺼운 어깨와 가슴을 지닌 모습이 도성에서나 볼 수 있다는 꽃 선비 같았다.
소화에게 환은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낯설지만은 않은 사내였다.
“오늘 계곡에서의 일은 비밀로 하자꾸나.”
“아…….”
짧은 감탄과 함께 붉게 물들어 가는 얼굴이 능소화와 닮아 있었다.
“오늘 저를 구해 주셨던 분이시군요. 천한 것을 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하는 투가 제법이구나.”
한 자리에서만 오백 년,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그동안 주워들은 인간의 말이 신분에 따라 배움이 다르고 모양새도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다.
소화는 대답 없이 배시시 웃으며, 잡고 있던 환의 손을 살포시 놓았다.
“집까지 데려다주마. 밤은 위험하다.”
“네, 나리. 감사합니다.”
거친 손의 감촉이 다시 생각났지만, 뒤에서 조신하게 자신을 따라오는 소화의 기척을 느끼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저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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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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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신목 이야기
수리부엉이 이야기

외전 : 미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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