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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령 동화 조연들이 막 들이대 상세페이지

전연령 동화 조연들이 막 들이대

미로비 로맨스 스토리

  • 관심 0
희우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300원
판매가
1,300원
출간 정보
  • 2025.11.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5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075956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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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 #로코물 #동화_속 #음란한 #엑스트라 #절륜남 #까칠남 #절륜녀 #엉뚱녀 #유혹녀 #은근 #즐기는 #여주

* ???(남주인공) : 호랑이인지 사냥꾼인지 할머니인지. 뭐가 됐든 잘생겼다.
* 송예린(여주인공) : 20대 중후반. 첫 출근 날 이상한 세상에 떨어졌다. 나름 적응력이 강한 성격.

* 이럴 때 보세요 : 이상한 동화 나라에 떨어진 여주인공에게 조연들이 들이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떡이 없으면 몸이라도 내놓으라고. 먹이 주제에 말이 왜 이리 많아.”
전연령 동화 조연들이 막 들이대

작품 소개

예린의 몸이 바늘에 찔린 듯 움찔거렸다.
순간 떡을 가지고 가던 엄마가 산을 넘다가 호랑이에게 다 빼앗기고 결국 잡아먹혔다는 동화가 떠올랐다.

‘자, 잠시만. 이 인간, 진짜 식인 호랑이였어?’

살고 싶으면 당장 도망쳐야 했지만, 너무 놀라 몸이 굳어 버려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남자의 커다란 몸이 덮쳐 오자 예린은 끝났단 생각에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돌렸다.

‘사람 살려!’

그나저나 너무한 거 아냐? 남한테 폐 안 끼치고 죽어라 일만 하고 살았는데 왜 인생이 이리 허무하게 끝나냐고! 어째서 하필 호랑이 먹이 엔딩인 건데!

“히이익?!”

목덜미에서 축축하고 물컹한 기운이 느껴졌다.
놀란 예린이 눈을 뜨자 자칭 호랑이라는 남자가 자신의 목을 핥고 있었다.

“뭐, 뭐 하는 거예요?”

물기 전에 침 바르려는 건가. 이딴 어설픈 배려 따윈 필요 없다고!

“떡이 없으면 몸이라도 내놓으라고.”

남자는 예린의 목을 핥으면서 손으로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혀, 혀가 왜 이렇게 길어.

“흐으, 흣.”

소름이 돋으면서도 질척한 느낌 탓인지 예린은 무심코 잇새 소리가 나왔다. 무서운 것과는 별개로 몸이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목 빨리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은 줄 몰랐다.

“으음, 그마안. 하아.”

정수리까지 오른 열기에 예린은 자신이 무슨 소리를 내고 있는 건지도 몰랐다.
남자의 어깨와 머리를 붙잡은 예린의 목소리는 점점 헐떡여 갔다.

“간지러워.”
“먹이 주제에 말이 왜 이리 많아.”

서늘한 손이 얇은 반팔 티와 브래지어를 위로 끌어 올렸다. 거친 손길로 천을 치워 버리자 풍만한 가슴이 위아래로 찰지게 흔들렸다.
남자는 맛있어 보인다는 듯 두툼한 혀로 입술을 핥았다. 하얀 호빵 같은 가슴이 커다란 손바닥 안으로 기분 좋게 쫙 달라붙었다.

“꽤 부드러운걸?”
“으으, 으.”

투박한 손바닥으로 가슴을 움켜쥐자 예린은 아랫배가 살살 간지러워졌다.
허벅지를 비비 꼬며 젖어 드는 밀부에 손을 넣고 싶어졌다.

“우웁.”

남자가 예린의 아랫가슴을 잡으며 유두를 입에 머금고 가볍게 빨아 당기기 시작했다.

“흐으, 응.”

민감해져 꼿꼿하게 선 유두를 두툼한 혀가 조롱하듯 굴리는 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유두에 닿는 뜨거운 감촉이 전신을 휘감으며 예린의 몸이 떨렸다.

“응, 으응…… 아!”

지금껏 가슴이 빨린 적이 없다 보니 예린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허리를 틀었다.
이렇게 나올수록 남자의 음심과 자지가 커진다는 걸 모르는 듯 예린은 자신도 모르게 교성을 질렀다.

“아, 아앗!”
“뭐야, 벌써 가 버린 건 아니겠지? 기절했다고 봐주지 않을 거야.”

사람이 아니라 진짜 짐승이 위협하는 것처럼 들렸다.
나 이제 정말 어떻게 되는 거지?
아니, 도대체 여긴 어딘 거냐고!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전연령 동화 조연들이 막 들이대》

작가 프로필

몽글몽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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