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영국영어를 정통 영어라고 생각하고, 미국영어를 그 변형쯤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1층’을 first floor(미국영어) 라고 해야 할지, ground floor(영국영어) 라고 해야 할지… ‘색’을 color(미국영어)라고 써야할지 colour(영국영어) 라고 써야할지… 잠시 망설여지는 때가 있습니다. 또한 같은 단어여도 액센트가 다를 때도 있습니다.
한 가지에서 나왔어도 조금은 다른 색과 모양을 지닌 과일처럼, 두 언어는 같은 듯 다를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차이로 서로 다른 매력 적인 풍미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바로 두 언어가 자라온 역사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인 배경이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자는 이 차이점을 고유한 ‘언어의 정신 spirit’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언어가 그 나라의 문화와 사고를 반영하는 ‘관용어’와 ‘격언’으로부터, 일상생활과 대중문화의 전반에 이르기까지 매우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는 따로 떼어놓고서는 이해할 수 없으며, 우리가 ‘미국영어’를 통해 ‘미국 문화’까지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단 하나의 표현도 그 문화적 배경을 찾아 들여다보고, 보다 깊게 연구하려는 노력을 이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여러분 앞에 내놓게 된 것입니다.
■ ■ ■ 이 책의 특징
1. 각 챕터마다 Exercises 와 Practice 페이지 에서 익힌 표현을 활용 하고
연습 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독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국식 농담(English Joke) 과 한국과 다른 미국
문화(American Culture)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여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였다
3. 중간중간 English note 와 콩글리시(Konglish) 경보를 수록하여 잘못 쓰이고
있는 단어들을 바로 잡을 수 있게 하였다.
4. 전체 11 개의 Chapter 에 54개의 상황별 Dialog 로 구성, 본문의 관용어구
등 중요표현을 해설하고, 미국식 영어의 특징을 설명하였다.
5. 본문 Vocabulary 에는 독자의 편의를 위한 발음 부호를 삽입하고, CD 로
다시 한 번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오디오 파일을 제공하였다.
6. 전체 11개의 Chapter 에 22개의 주제(Theme) 로 보너스 페이지를 두어 각
주제별 관용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소개
Thomas & Anders Frederiksen
Thomas와 Anders 형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났으나, 미국, 프랑스 및 덴마크의 국제학교들을 다니면서 영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게 되었다. 2007년 Thomas가 대학원 교환학생을 계기로 한국에 온 이후, 2009년부터 현재까지 영어교습, 영어서적 저술 및 에세이교정 등 한국의 보다 나은 영어환경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Thomas는 코펜하겐대학원 국제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고 현재 MBC 서프라이즈에 출연중, Anders는 현재 덴마크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