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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인줄 알았는데 시대극이었다. 아니 최소한 어느 순간까지는 요리물이었다가 어느 순간 일본 시대극이 되었다. 캐릭터성도 좀 변했고, 역사적 인물을 해석해 간걸 보면 나름 역사를 좀 안다거나 전국시대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공감을 하거나 부정을 하거나 그러겠지만... 아쉽게도 난 일본 전국시대물은 잘 모른다. 덕분에 후반부로 갈 수록 의리로 보게 되었다. 작화나 요리에 대한 설명, 실존인물인지 아닌지 모를 인물들의 관계는 꽤 재밌었지만 역사물은 실제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아는게 없다면 재미가 반감되어버린다. 거기에 당시 일본의 항해술과 조선술이 대항항해가 가능했을것 같지 않은데, 망망대해에서 콕 찝어 명나라 배를 만난다는건 판타지 처럼 느껴졌다. 게다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당대 명나라의 조선과 항해는 아프리카 까지 항행이 가능했지만, 당시 일본의 주류함선인 안택선에 쇼군을 태운 상태에서 쿠루시오 해류를 뚫고 중국과의 대규모 무역이 가능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 류규나 조선을 경유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쉽지 않았을 것이고 당시 중국의 사상을 두고 봤을때도 부정적 생각이 먼저 드는데, 역시 일본 작가라 자국 위인에게 우호적인 방향성을 생각하나 먼저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일본인의 배를 타고 들어오면 다들 왜구로 생각했을 테고 말이다. 즉 오다의 항행엔 의문만 앞선다. 차라리 시마노가를 통해 류규를 풀어준단 명목으로 괴뢰국화 시킨것을 명나라에 알린단 명목으로 중국 본토 상륙이라면 납득이 될텐데, 명나라 밀무역상을 통해? 군을 이끌고? 일본 위인들에 대해 아는게 적어서인지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좀 많이 생겨 마지막으로 갈수록 시들해지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당시 국제관을 생각한다면 일본 입장에선 조선 같은 명나라의 제 1 번국을 무시하고 세계를 그린다는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마치 세계지리와 역사, 국가의 관계에 대해 알게된 현대인의 시아라면 충분히 가능하지만, 당시에 조선을 무시한다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침공당시 명나라로 가게 길을 빌려달라 는 말을 괜히 한게 아니고 명나라에서 조선에 지원군을 괜히 보낸게 아닐텐데... 요리물로 남았을땐 매우 흥미롭게 봤는데, 시대극이 지나 국제관계에 대해 현대인의 시각으로 보는것이 느껴질수록 실망스러웠달까... 오다 노무나가가 파격의 인물이라지만, 행동이 합리에 영역이었다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전지전능이 되어버려 감정이입이 안되는 사람들은 흥미를 잃기 쉬웠던거 같다. 작품만 두고 본다면 엄청난 수작이다. 작화부터 요리, 역사, 인물 까지 작가가 공부를 많이 한게 티가 확나고 작가의 실력 또한 뛰어나다. 허나 잘 알지 못하는 일본 전국시대물에 현대인의 시아로 보는 유능한 인물을 만든다고 당시 동북아 정세와 어긋난 행동을 보이는 당시 동북아인, 선박 묘사는 배 과를 나온 사람으로서 자뭇 거슬림이 있었다. 덕분에 별점 하나 삭감해서 별 4개. 허나 만일 전국시대에 대해 잘 알고 요리또한 잘 알면서 세계사에도 박식한 사람이 본다면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제 평가는 비전문가의 평가 이기 때문인고로...
2011년부터 연재했던 작품이 일본 기준으로 작년 2024년 4월에 완결이 났습니다. 대한민국은 2025년 2월에나 드디어 정발되어서 리디북스는 3월 중순에 왔군요. 11권부터였으니, 원작 작가 니시무라 미츠루가 빠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으나 연재 3년 차에 원작가가 빠지고 스토리가 독자적으로 변화한 부분이었습니다. 애독자 분들은 변화를 느낄 수 있으실 부분이었습니다. 만화가 카지카와 타쿠로 개인의 작품이 되어가서 1권을 처음 시작할 때와는 달라진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었을테고, 2014년부터 이어온 내용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 독자 입장에서 읽으면 이 시기에는 임진왜란 터지기 전이기에, 일본 센고쿠 시대 역사 베이스라 거석한 부분이 후반부에 나와서 불편하셨을 분도 많아서 하차 하시거나, 독자들의 별점이 낮아진 이유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정확하지 않은 혼노지의 변 사유, 오다 노부나가에 대한 해석 기반 적극적으로 받아들여가며, 그저 잔인한 작자였다는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쪽으로 새롭게 해석한 내용이 제법 쏠쏠한 재미를 남긴 작품이 되었습니다. 타임 슬립 주제와 역사물, 정치물, 요리 만화 적절하게 흥미를 이끌어 나가게 해주며, 후반부에서 어쩔 수 없이 루즈해지는 부분이 생기는 것도 아쉽긴 했으나 이 정도면 최근의 엔딩을 조져놓아서 독자를 우롱한 만화들에 비해서 정리된 엔딩이었습니다. 센고쿠 시대 베이스 만화를 좋아하시고, 요리 만화도 좋아하는 분들께 시리어스하게 진지한 역사물을 원치않고 대체 역사에 가까운 것을 호탕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시면. 노부나가의 셰프는 새로운 독자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잘 만든 만화입니다.
하 드디어 다봤네 완결 어케날지 궁금해서 꾸역꾸역 봄 다시는안본다 아케치가 너무 공감이 안되서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후반스토리는 걍 관성으로봄
다음권 빨리요..제발ㄹ..ㅠㅠ
번역이 가끔 아쉬움. 34권부턴가 경칭 번역이 이전권 설정하고 충돌함. 일반 영주를 나리, 우에사마를 각하로 번역했었는데 34권부터 우에사마를 다시 나리로 번역 중@@ 가끔 인명이나 말풍선 주체를 틀리는 경우도있는데 차후 수정은 어렵겠죠..??
노부나가가 안 죽는 세계선이 가능할까 싶어서 보지만 구태여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만화.
이거 뭐 30권 넘어가니 읽기가 불편할 정도네요.
초중반까지는 ㄹㅇ 재미있게 보고 있었음. 20권대에 접어들어 서양 선교사들 나오면서부터 망조가 들기 시작함. "서양인들에게 일본의 군사적 기질을 과시하여 서양이 감히 일본을 쳐들어올 엄두를 못 내게 한 것"이라는 부분에서 웃겨서 얼탱이 터져버림. 일본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일본 위인 1위가 오다 노부나가라던데 (한국인들이 이순신 장군 존경하는 마음과 비슷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순신 장군은 국가적 영웅인거고 오다는 시대를 앞서나간 기업인에 가까움.) 일본인의 오다 노부나가를 향한 모든 미화와 국뽕을 갈아넣었다고 보면 됨. 역사적으로 오다 노부나가는 조선 침략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고 임진왜란은 출신이 천해서 못배워먹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삽질에 불과한 것이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조선을 거쳐 명을 점령하는 것이 오다의 숨은 뜻이었고 오다의 가신들 미츠히데, 히데요시가 주군의 유지를 받든다는 식으로 미화시키는게 얼척 없음. (근데 오다한테 사루라고 불리는 히데요시가 종종 오다가 시키지도 않은 짓을 돌발적으로 하고 실수도 많이 한다는 점이 스토리에서 지적되긴 함. 오다 가신들 중에 제일 격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 34권까지 읽었는데 미츠히데가 주군에게 너무도 충성한 나머지 주군의 명예가 더럽혀지는 것을 차마 용납할 수 없어 혼노지의 변을 일으키고 주군과 주군의 아들까지 몰살시킨다는 전개도 이해가 안 가고... (너무 아끼고 사랑해서 다 죽여버리는 일본식 얀데레로 변모;) 그걸 막아보려는 켄도 지 혼자 삽질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한마디로 말해서 작품 전체에 일본인들의 일뽕이 오지게 들어가고, 켄의 요리가 만사 모든 갈등을 해결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되어버림. 저게 돼?; 싶은 것도 그냥 다 해버리는 매직의 향연. 역사적 사실 흐린눈 하고 요리만 보는 재미로 보는 거면 그냥저냥 재미있음. 전개가 확실히 재미있긴 함. 근데 후반부 갈수록 임진왜란과 서구 관련해서 불편함이 명확하게 드러나기 시작함. 역사 민감하면 걍 거르셈.
끝까지 보고 이야기하자 중국몽 586들아. 작품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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