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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평점을 높게 주었기에 나름 기대 하고 봤는데 1000원 조차도 아까웠던 소설은 처음이네요. 전개도 너무 빠르고 내용도 많이 부실했어요.
남주와 여주의 설정이 신선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남주의 동생이 너무 .. 좀 그랬어요 남주도 나름 계략남이고 동생으로 부터 여자친구를 차지하는것도 있고 조금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고 여주 집안에서 남주를 인정하는 과정에서도 너무 쉽게 넘어가는것도 그렇고 아쉬운점도 있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잠깐 보는거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가분 작품은 읽어봤었는데, 본중에서는 재일 나았던것 같아요. 막장코드가 있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일본 로맨스 냄새랄까요.. 그런 느낌이네요. 저는 괜찮게 봤습니다만 취향은 탈것같네요.
한편의 일본판 할리퀸 소설을 읽은 느낌이네요. 조금 내용이 길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슈지와 미야코가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 잘 어울려서 재밌게 봤어요.
짧은 막장드라마 한편을 본 기분이랄까...... 너무 빠르게 전개되서 등장인물 감정선이 이해가 안가지만 이 쪽 장르가 워낙 속궁합 좋으면 만사 오케이인 곳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분량은 많이 적습니다. 120 페이지 조금 넘는 정도? 이 정도 볼륨이라면 차라리 남주 약혼녀 빼고 동생과의 갈등을 부풀린다음 터뜨리는 것이 좋을 뻔 했네요.
미도 시키 작가는 단편이 좀더 나은 듯 합니다. 장편에선 등장인물들의 억지가 너무 자주 나와 답답했는데 이번에는 적어서 맘에 드네요.
뭐 이런...바람둥이 남자가 하룻밤 우연한 잠자리에서 최고의 궁합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까지? 여자는 사랑은 느끼지도 않으면서 그냥 결혼하자고 하니 결혼난다고 하고..조금의 공감도 없는 그냥그런 딱 1000원도 좀 아까운듯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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