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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즘 (Sexualism) 상세페이지

섹슈얼리즘 (Sexualism)

  • 관심 14
모드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8.04.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9만 자
  • 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347898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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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BL
* 작품 키워드 : FBI공, 절륜공, 다정공, 섹시공, 존댓말공, 어른공, 젠틀공, 상처공, 치명수, 요염수, 무심수, 귀염수, 해맑수, 상처수, 댄서수

* 공 : 레이 - 연쇄살인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관. 파트너의 사고로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고, 뒷골목의 스트립 클럽에서 한 댄서를 만난다. “한정기간 애인을 찾고 있는데, 혹시 괜찮다면 해볼 생각 없나요?” #다정공 #절륜공
* 수 : 유진 - 스트립 클럽에서 댄서로 살아가며, 가끔은 손님과 자러 나간다. 일상을 살아가다 비누냄새가 나고, 쿠키, 혹은 아이스크림처럼 웃는 남자를 만난다. “나 펠라 잘하는데, 먼저 빨아줄까요?” #무심수 #유혹수

* 이럴 때 보세요 : 몸부터 시작해서 마음이 이어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빠르네요.”
유진이 씻고 나왔을 때 남자는 이미 트렌치 재킷까지 단정하게 입은 채였다.
실은 의외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씻고 나왔을 때 남자가 이미 가고 없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던 유진은 남자가 지금까지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에 살짝 놀랐다.
지난번에는 그냥 가버렸던 남자가 말이다.
“밖이 어두워서 집까지 바래다주려구요.”
“아, 그런 호의까지는 필요 없는데.”
침대 아래에 아무렇게나 던져놨던 옷들은 어느새 침대 위에 가지런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이 남자가 한 짓이다. 참 쓸데없는 짓을 잘하는 남자다.
“밤은 위험하잖아요.”
“그런 위험한 곳에 살고 있어요.”
쓸데없는 걱정. 이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밤이 위험하다고? 유진이 팬티를 끌어 올렸다. 그사이에 남자는 시계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처음부터 느낀 것이지만 취향이 참 고상한 남자다. 차고 있는 시계도, 그리고 신고 있는 구두까지 전부 한결같은 취향이다.
그런 남자에게 딱 하나 어울리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자신이다.
저런 남자에게 자신은 마치 이물질 같을 것이다. 전혀 고상하지 않은 자신은 말이다.
섹슈얼리즘 (Sexualism)

작품 정보

스트립 클럽에서 춤을 추며 살아가던 댄서는 근사한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다.

베개 위에 남은 200달러는 화대치고는 셌지만 찢어버렸어.
그와는 그저, 자고 싶어서 잤을 뿐이니까. 손님이 아니니까.

……다시 만날 약속을 하진 않았지만 계속해서 우연을 기다리게 돼.

“200달러. 기억 안 나요?
당신, 내 멋진 엉덩이에 박았잖아.”

길에서 다시 만난 남자는 달게 웃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지금은 아프게 하지 않을게요.
미리 겁먹게 만들면 안 되니까.”

6개월간의 계약.
단 한 명의 손님, 단 한 명의 연인.
매일 밤 이뤄지는 치명적인 정사와 섹슈얼리즘(Sexualism).

서로에게 빠져들지만, 이것은 사랑이 아니다.
이것은―

작가

마뇽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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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37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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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재밌는데... 많이들 봤음 좋겠어요. bl과 스릴러 좋아하심 강추입니다.

    iri***
    2025.04.17
  • 유진과 레이의 사랑레벨은 나도 해보고 싶다..이런생각이 들수 없을 정도의 어마무시한 레벨인듯..부럽다는것 보다 그냥 구경하고 흐믓해야할 사랑. 떨어져 지내는데 핸펀도 없이 우찌 살긋노..내는 못한데이

    me2***
    2025.03.15
  • 너무 감동이네요~ 여운이 남아요~

    suc***
    2025.01.09
  • 자유로운 유진과 포용할줄 아는 레이 넘 멋있다

    lyh***
    2024.08.25
  • 분위기도 내용도 좋아요

    hee***
    2024.07.2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jhi***
    2024.04.04
  • 와ㅜㅜ 단편이지만 꽉찬 내용입니다 ㅜㅜ 여운이남네요

    sor***
    2024.02.29
  • 마뇽님 글 좋아요 이작품도 굳

    sel***
    2024.01.27
  • 유진과 레이는 서로에게 정말 위로가 되주었죠 근데 위로는 제가 제일 많이 받은거 같아요.... 새벽1시반 넘어가는 사이 스탠드 켜놓고 읽어보세요 •••

    dor***
    2023.12.11
  • 사랑하는 두사람 사랑할수밖에 없는 두사람

    beb***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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