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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보로봄봄

  • 관심 261
모드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5,000원
전권
정가
15,000원
판매가
15,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07.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3486434
UCI
-
소장하기
  • 0 0원

  • 봄보로봄봄 3권 (완결)
    봄보로봄봄 3권 (완결)
    • 등록일 2018.07.23
    • 글자수 약 24.4만 자
    • 5,000

  • 봄보로봄봄 2권
    봄보로봄봄 2권
    • 등록일 2018.07.20
    • 글자수 약 19.4만 자
    • 5,000

  • 봄보로봄봄 1권
    봄보로봄봄 1권
    • 등록일 2018.07.20
    • 글자수 약 19.5만 자
    •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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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 BL

*작품 키워드 : 현대물/일상물/청춘물/성장물/공수시점/재벌수/적극수/얼빠수/게이수/노멀공/무심공/동정공/다정공/절륜공/어른스러운_연하공/철없는_연상수

*수 : 안다미로
대외적으로는 D건설의 망나니 막내아들이지만, 내적으로는 예민한 감수성과 버려진 강아지 같은 결핍을 가진, 알면 알수록 미워할 수 없는 이상한 놈. 대흥각 내에서는 펜트하우스 또라이로 통함. 화려한 스타일과 아이돌풍의 외모로 인해 종종 연예인으로 오해받음.

*공 : 최무이
기억이 없는 갓난아이 때부터 대전의 한 보육시설에서 자란 ‘거지같이 시크한’ 남자.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19세의 겨울에 상경해 ‘대흥각’ 배달원으로 취업. 웬만한 일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나이를 의심하게 하는 강심장의 소유자.


◆ 본문 중에서 ◆

“잘 먹을게요.”
나는 짧은 만남이 아쉬워 죽겠는데, 이 남자는 닭꼬치를 들어 보이면서 딴소리를 한다. 중국집 배달부라는 게 정말 그렇게 바쁜 거야? 내가 지금 연봉 10억짜리 잘나가는 자산관리사한테 작업을 거는 건지, 동네 짱깨한테 거는 건지, 진짜 헷갈리려고 하거든?
“잠깐만! 더 싸 줄게. 가져가서 먹어. 가게 사람들하고. 아줌마, 이거 오십 개 싸 주세요.”
“오십 개를 어떻게 먹어요?”
“못 먹나?”
혼자서 오십 개는 못 먹어도 열 개쯤은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도 집에 갈 때 스무 개 싸 갈 건데. 몽클레어 패딩은 못 받아 주더라도, 닭꼬치로라도 돈지랄 좀 해보자, 이 형아야.
“됐어요. 그냥 열 개면 돼요.”
내 손목을 붙잡고 그렇게 말하면서 또 엷게 웃어서 더 우기지를 못했다. 저 남자 웃는 얼굴, 저거 진짜 무기다.
“잘 먹을게요.”
1인분밖에 안 될 것 같은 닭꼬치 열 개가 담긴 검은 비닐봉지조차도 형아의 시크함을 죽이진 못했다. 마스크에 점퍼에 바지에 비닐봉지까지. 완벽한 올블랙 패션의 완성이었다.
그래, 잘 먹어. 넌 이제 한 달에 15,000원 신문 구독료에다가, 닭꼬치 열한 개까지 나한테 얻어먹었어. 어때, 이제 슬슬 물질의 혜택이 뭔지 느낌이 오냐?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항상 형아가 나한테 하던 말인데 이번엔 내가 해봤다. 막 뒤를 돌아 천막을 빠져나가려던 형아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라도 본 사람처럼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돌아봤다. 내가 뭐 못 할 말이라도 한 건가 싶을 정도로 정색한 표정이었다.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나도 멀뚱히 쳐다보고만 있는데, 이 형아가 갑자기 얼굴을 바꿔 어깨까지 떨면서 웃기 시작했다.
“뭐야… 왜 그렇게 웃어?”
“아… 진짜….”
내 앞에서 그렇게 크게, 시원하게 웃는 건 처음 봤다. 귓속이 다 뻥 뚫리고, 가슴속도 뻥 뚫리고, 내가 투명하고 깨끗해지는 것처럼 시원한 웃음이었다. 이제까지 봤던 다른 사람들의 웃음은 다 가짜인 것처럼 느껴지는.
“당신 집에 드나드는 남자들 마음을 좀 알겠네요. 잘 먹을게요.”
봄보로봄봄

작품 정보

*본 도서는 개인지로 출간된 <봄보로봄봄>을 전자책으로 엮은 것으로, 수정된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안다미로가 한번 찍으면 넘기지 못할 남자는 없다. 그 남자가 이성애자라 하더라도.」

배다른 형에 대한 감정으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모질게 깨달아야 했던 재벌3세 안다미로.
가족들 사이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폭풍 같은 사춘기 시절을 거친 뒤
소위 ‘내놓은 자식’이 되어, ‘일반 킬러’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방탕한 날들.

그날 역시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하루의 시작이었다.
요란한 밤놀이 후의 해장을 위해 단골인 ‘대흥각’에서 주문한 짬뽕.

“안다미로! 짱깨 왔다고! 엄청 잘생긴 형아가 가져왔는데, 빨리 안 나오면 이 형아 내가 먹어 버린다!”
“야, 그 집에서 내가 한두 번 시켜 먹냐? 잘생긴 형아가 오긴 무슨 잘생긴 형….”

왔다, 잘생긴 형아가.
검은색 싸구려 점퍼에, 머리빨도 세울 수 없는 화끈한 반삭,
머리빨 같은 거 없어도 레이더 바짝 서게 만들 정도로 잘생긴 형아.

뭐? 나보다 두 살 어리다고?
됐어. 잘생긴 놈이 무조건 형이야.

‘일반 킬러’ 안다미로의 새로운 표적이 된 ‘대흥각’의 신입 배달원 최무이.
첫사랑도 아직인 보육원 출신 배달원과,
정신적으로는 어린애나 마찬가지인 안하무인 재벌3세의 청춘, 성장, 로망스.

극과 극은 통할 것인가.

작가

김다윗
수상
2024년 리디어워즈 BL 웹소설 최우수상 '디졸브 : His Last Choice'
2022년 RIDI AWARDS BL소설 e북 최우수상 '초이스 오브 초이시스'
2021년 리디 웹소설 대상 BL웹소설 부문 최우수상 '초이스 오브 초이시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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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2,43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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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윗님 글 도장깨기 중인데 봄보로봄봄 을 읽으며 다시 한번 느꼈어요. 작가님은 제 1번 작가님이라고. 정말 제게는 완벽한 글이라고요.3권이지만 6권 같은 글자들부터. 머하나 허술하지않으며 저에게는 찰떡같은 유머들.서사와 감정을 쌓아주는 서술들..제게는 단 하나의 단점이 없어요. 이 둘의 사랑은 정말 철벽같아서 읽는 동안 불안함이란 없다는 그것이 너무 좋았습니다.뻔히 보이는데 본인만 모르는 불안함도 없고 그저 헤쳐나가는것을 흐뭇하게 보고만 있어도 되는 편안함이 너무 좋았어요. 무이는 정말 다섯손가락 안에 들 공 입니다. 최고의 남자 그 자체 무이야. 앞으로는 더더 행복해지길.귀엽기만한 너의 괴물과 함께😌

    min***
    2025.11.04
  • 수가 너무 가벼워서 중간중간 짜증나긴 했지만 공 캐릭터가 좋아서 끝까지 읽었네요.

    rud***
    2025.09.24
  • 미로야 무이 놓치지 마라. 이런 남자 또 없다

    dld***
    2025.08.25
  • 안다미로 같은 수 넘좋아 최고~

    me9***
    2025.07.13
  • 너무 재밌어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hap***
    2025.07.05
  • 처음에 속마음이 너무 많아서 시끄럽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 미로 귀엽고 무이는 남주기 싫다 ㅋㅋ

    ser***
    2025.06.22
  • 아 최무이 내가 갖고싶다ㅠ미로야 잘해라

    cho***
    2025.06.12
  • 책장속 책들중 아직 읽지못한 작품을 꺼내 보았어요. 안다미로와 무이의 청춘의 봄! 치열하게 삶을 살아내는 이십대의 봄!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작품이었네요~ 작가님 작품모두 보았는데~ 이작품은 신선하고 풋풋한 설렘가득한 작품이었어요♡

    jis***
    2025.05.1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qwe***
    2025.05.06
  • 귀엽고 사랑스럽네요ㅋ

    kiy***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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