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봄보로봄봄 상세페이지

봄보로봄봄

  • 관심 198
모드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5,000원
전권
정가
15,000원
판매가
15,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07.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3486434
ECN
-
소장하기
  • 0 0원

  • 봄보로봄봄 3권 (완결)
    봄보로봄봄 3권 (완결)
    • 등록일 2018.07.23.
    • 글자수 약 24.4만 자
    • 5,000

  • 봄보로봄봄 2권
    봄보로봄봄 2권
    • 등록일 2018.07.20.
    • 글자수 약 19.4만 자
    • 5,000

  • 봄보로봄봄 1권
    봄보로봄봄 1권
    • 등록일 2018.07.20.
    • 글자수 약 19.5만 자
    • 5,0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 BL

*작품 키워드 : 현대물/일상물/청춘물/성장물/공수시점/재벌수/적극수/얼빠수/게이수/노멀공/무심공/동정공/다정공/절륜공/어른스러운_연하공/철없는_연상수

*수 : 안다미로
대외적으로는 D건설의 망나니 막내아들이지만, 내적으로는 예민한 감수성과 버려진 강아지 같은 결핍을 가진, 알면 알수록 미워할 수 없는 이상한 놈. 대흥각 내에서는 펜트하우스 또라이로 통함. 화려한 스타일과 아이돌풍의 외모로 인해 종종 연예인으로 오해받음.

*공 : 최무이
기억이 없는 갓난아이 때부터 대전의 한 보육시설에서 자란 ‘거지같이 시크한’ 남자.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19세의 겨울에 상경해 ‘대흥각’ 배달원으로 취업. 웬만한 일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나이를 의심하게 하는 강심장의 소유자.


◆ 본문 중에서 ◆

“잘 먹을게요.”
나는 짧은 만남이 아쉬워 죽겠는데, 이 남자는 닭꼬치를 들어 보이면서 딴소리를 한다. 중국집 배달부라는 게 정말 그렇게 바쁜 거야? 내가 지금 연봉 10억짜리 잘나가는 자산관리사한테 작업을 거는 건지, 동네 짱깨한테 거는 건지, 진짜 헷갈리려고 하거든?
“잠깐만! 더 싸 줄게. 가져가서 먹어. 가게 사람들하고. 아줌마, 이거 오십 개 싸 주세요.”
“오십 개를 어떻게 먹어요?”
“못 먹나?”
혼자서 오십 개는 못 먹어도 열 개쯤은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도 집에 갈 때 스무 개 싸 갈 건데. 몽클레어 패딩은 못 받아 주더라도, 닭꼬치로라도 돈지랄 좀 해보자, 이 형아야.
“됐어요. 그냥 열 개면 돼요.”
내 손목을 붙잡고 그렇게 말하면서 또 엷게 웃어서 더 우기지를 못했다. 저 남자 웃는 얼굴, 저거 진짜 무기다.
“잘 먹을게요.”
1인분밖에 안 될 것 같은 닭꼬치 열 개가 담긴 검은 비닐봉지조차도 형아의 시크함을 죽이진 못했다. 마스크에 점퍼에 바지에 비닐봉지까지. 완벽한 올블랙 패션의 완성이었다.
그래, 잘 먹어. 넌 이제 한 달에 15,000원 신문 구독료에다가, 닭꼬치 열한 개까지 나한테 얻어먹었어. 어때, 이제 슬슬 물질의 혜택이 뭔지 느낌이 오냐?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항상 형아가 나한테 하던 말인데 이번엔 내가 해봤다. 막 뒤를 돌아 천막을 빠져나가려던 형아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라도 본 사람처럼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돌아봤다. 내가 뭐 못 할 말이라도 한 건가 싶을 정도로 정색한 표정이었다.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나도 멀뚱히 쳐다보고만 있는데, 이 형아가 갑자기 얼굴을 바꿔 어깨까지 떨면서 웃기 시작했다.
“뭐야… 왜 그렇게 웃어?”
“아… 진짜….”
내 앞에서 그렇게 크게, 시원하게 웃는 건 처음 봤다. 귓속이 다 뻥 뚫리고, 가슴속도 뻥 뚫리고, 내가 투명하고 깨끗해지는 것처럼 시원한 웃음이었다. 이제까지 봤던 다른 사람들의 웃음은 다 가짜인 것처럼 느껴지는.
“당신 집에 드나드는 남자들 마음을 좀 알겠네요. 잘 먹을게요.”
봄보로봄봄

작품 정보

*본 도서는 개인지로 출간된 <봄보로봄봄>을 전자책으로 엮은 것으로, 수정된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안다미로가 한번 찍으면 넘기지 못할 남자는 없다. 그 남자가 이성애자라 하더라도.」

배다른 형에 대한 감정으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모질게 깨달아야 했던 재벌3세 안다미로.
가족들 사이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폭풍 같은 사춘기 시절을 거친 뒤
소위 ‘내놓은 자식’이 되어, ‘일반 킬러’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방탕한 날들.

그날 역시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하루의 시작이었다.
요란한 밤놀이 후의 해장을 위해 단골인 ‘대흥각’에서 주문한 짬뽕.

“안다미로! 짱깨 왔다고! 엄청 잘생긴 형아가 가져왔는데, 빨리 안 나오면 이 형아 내가 먹어 버린다!”
“야, 그 집에서 내가 한두 번 시켜 먹냐? 잘생긴 형아가 오긴 무슨 잘생긴 형….”

왔다, 잘생긴 형아가.
검은색 싸구려 점퍼에, 머리빨도 세울 수 없는 화끈한 반삭,
머리빨 같은 거 없어도 레이더 바짝 서게 만들 정도로 잘생긴 형아.

뭐? 나보다 두 살 어리다고?
됐어. 잘생긴 놈이 무조건 형이야.

‘일반 킬러’ 안다미로의 새로운 표적이 된 ‘대흥각’의 신입 배달원 최무이.
첫사랑도 아직인 보육원 출신 배달원과,
정신적으로는 어린애나 마찬가지인 안하무인 재벌3세의 청춘, 성장, 로망스.

극과 극은 통할 것인가.

작가

김다윗
수상
2024년 리디어워즈 BL 웹소설 최우수상 '디졸브 : His Last Choice'
2022년 RIDI AWARDS BL소설 e북 최우수상 '초이스 오브 초이시스'
2021년 리디 웹소설 대상 BL웹소설 부문 최우수상 '초이스 오브 초이시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초이스 오브 초이시스 (민지, T그린)
  • 디졸브 : His Last Choice (김다윗)
  • 디졸브 : His Last Choice (김다윗)
  • 컴백 : No Choice But... (김다윗)
  • 컴백 : No Choice But... (김다윗)
  • 다이아몬드 더스트 (김다윗)
  • 초이스 오브 초이시스 (김다윗)
  • 초이스 오브 초이시스 (김다윗)
  • 정희 (김다윗)
  • 다이아몬드 더스트 (김다윗)
  • 봄보로봄봄 (김다윗)
  • 드레시 리버스 (김다윗)
  • 바이 앤 하이 (김다윗)
  • 파트너의 영역 ∼바이 앤 하이∼ (아이반(Aivan), 김다윗)
  • All About 김다윗 (김다윗)
  • 불건전교제 (김다윗)

리뷰

4.6

구매자 별점
2,41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귀엽고 사랑스럽네요ㅋ

    kiy***
    2025.03.03
  • 사랑스러운 아니 둘다 강단있고 힘이 있는 그런 사이 무이 미로 반가웠어!이쁜 사랑 계속하고있지? 울고 웃으며 봤다.. 이 눈물의 의미는 희망 이라는 걸꺼야! 작가님 역시 나의 작가님이 셨어요! 최고십니다!

    jen***
    2025.01.29
  • 진짜 올만에 꽉찬 글을 읽었어요. 너무 사랑스러운 커플이네요~

    q10***
    2025.01.16
  • 진짜 사랑에 대한 이야기 ㅠㅠ 보다가 울고 보다가 울고 보다가 울고 웃고... 무이미로 인생커플 될거같아요 ㅠㅠ

    mat***
    2025.01.13
  • 디졸브 연재부터 달리기 시작해서 다윗님 전작품 도장깨기중입니다. 확실히 너무나 취향입니다. 문체도 캐릭터도 스토리도 흡입력있습니다. 좋은글귀도 와닿는 부분도 많았어요. 주인공 둘의 캐릭터가 너무 좋았어요.별다섯개 쾅쾅

    key***
    2025.01.10
  • 재미가 없진 않지만 생각을 길게 써놓는 문체가 개인적으로 별로라서 뜨엄뜨엄 읽게됨

    onl***
    2025.01.02
  • 공과 수가 만나 그 나이대에 맞게 변하는게 보여서 좋았음 성인이지만 성숙하지 못했던 수와 성인이 되기도 전부터 성숙할 수 밖에 없었던 공이 만나게 되면서 수는 성숙해지고 공은 자기 나이또래 남자처럼 앞뒤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모습을 보여줌 근데 게이 단어 언급이 너무 많음 ㅜㅜ 안다로미야 그냥 게이친구들 다 손절치고 무이 불안하지 않게 클럽이고 뭐고 가지마…연애나 집중해

    yrd***
    2024.12.23
  • 편견을 가진 기대를 야무지게 깨주는 전개가 좋았으며 개인을 들여다보면 다들 가지고 있을법한 마음을 잘 드러내게 풀어나간 작가의 능력이 다른 작품도 기웃되게 한다.

    jbb***
    2024.11.09
  • 2권 ~~나하고만 섹스 할 수 있어요? 무이의 말에 왜~~난 눈물이 났을까?

    lin***
    2024.10.19
  • 2권까지 읽었는데 스토리 괜찮고 문란수라는데.. 어차피 공한테 들이대기전이라 씬도 안나오고 괜찮다 생각하는데 작가님 문체가 너무 아쉽네요 저랑 안맞아요..

    ktl***
    2024.10.0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블랙 앤 그레이(BLACK & GREY) (벨수국)
  • 뻔뻔한 세계 (오키프A)
  • 우원迂遠 (산호)
  • 7분의 천국 (사틴)
  • 단짠단짠 보약한첩 (꾸매목록삭제)
  • 양심 issue? (탕쥐)
  •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똑박사)
  • 좀비물은 항상 쓰레기들이 오래 산다 (직체)
  • 수컷들 (문무진)
  •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하다더니 (김난로)
  • 리사이클 매칭 (네르시온(네륵))
  • 날것 (외전증보판) (MaRO)
  • 로열 가이드, 너의 회귀를 알고 있다 (천화락)
  • 하우스키퍼 (인아웃)
  • 유화(乳化) (랑소)
  • 어느 날, 우리 집 장롱에 흑막이 떨어졌다 (원샷)
  • 블레스 유, 블레스 미(Bless you, bless me) (유우지)
  • 헤드헌터도 헌터다! (표고밥)
  • 사규:연애금지 (모아이)
  • 새아버지 최면수업 (라그노)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